

고대가요.향가.고려가요
이들에 대한 기억은 시험이다.
"수능에 나온다, 시험에 나온다."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는 것들이지만
내용자체에 중점을 두기 보다는 어떤 부분이 시험에 많이 출제되고
어떤 유형으로 나오니 이 부분을 중점을 두고 봐야한다...라고만 알고
있었다.
책을 읽다보니 이 책에 수록된 문학작품 중 꽤 많은 수의 작품을 알고 있었다.
그렇지만 내겐 단순한 암기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책의 첫 느낌은 그림이 참 예쁘다~!!
와~!!! 그림으로 마스터하는 고전 문학이라더니 그림으로 어떻게
이렇게 잘 표현했을까싶다.
그리고 고전문학의 내용을 쉽게 소설처럼 설화처럼 풀이해놓아서 그 내용을 이해하기가
쉽다.
그림과 내용
그리고 뒷부분에 원문이 나오고 설명과 핵심정리 부분이 있어
하나의 작품에 대해 대략적인 것들을 쭉
살펴볼 수 있어 너무 좋다.
어린 아이들같은 경우엔 이런 이야기들로 이런 형식의 고전문학이 나왔다고 알면 될 터이고
조금
나이가 더 있는 경우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듯하다.
오랜만에 아이에게도 추천해줄만한 아주 좋은 책을 발견해
즐겁다.
큰아이가 책을 보자마자 엄마가 다 읽은 뒤 자신도 읽겠다고 빌려달라고 했다.
세트가 3권이던데..모두 모아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