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경매 투자 - 경매 투자로 꼬박꼬박 돈이 들어오는 ‘월세 통장’ 만들기
김서진 지음, 김태광(김도사) 기획 / 위닝북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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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 사이 서울 경기 지역에 전세로 살고 있던 많은 이들은 절망을 맛보았다. 지금으로 부터 1년전부터 부동산 가격이 멈출줄을 모르고 계속 급등을 한 것이다. 부동산 가격을 내린다고 하여 믿고 있던 많은 이가 배신감을 느꼈을 것이다.
이 책의 초반은 이러한 일반적인 삶을 살아 가고 있는 대부분의 직장인들의 사고를 바꾸려고 노력하고 있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결국 부동산. 그 중에서도 경매라는 길이 최고의 길이라는 것을 저자는 계속 세뇌한다. 사실 은행 예금 이자가 아닌 부동산으로 돈을 벌려 해도 막상 그런 용기가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저자는 본인도 그러했듯이 이런 사람들에게 우선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을 안 것이다.
사고의 전환을 하고 난 후, 본격적으로 이 책은 경매의 길을 안내한다. 그러나 그 길도 무겁지 않게 안내한다. 권리분석이 무엇인지, 명도가 무엇인지 가볍게 설명을 이어간다. 본인이 또는 수강생이 경험한 실전 사례들을 들어가며 쉽게 설명하려한다. 그래서인지 정말 경매라는 것이 어렵지 않게 느껴지고, 저자의 수강생들처럼 바로 낙찰을 받을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부동산 책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는, 최신의 정보를 담고 있느냐일텐데, 이 책은 9.13 대책까지 언급하며, 그에따른 경매의 전략도 소개한다.
또 한, 책의 막바지에는 경매로 낙찰 받은 후, 실제 수익을 제대로 얻기 위해 어떤 방식으로 인테리어를 해야 하는지 자세하게 설명을 한다. 이 부분은 저자의 풍부한 경험이 묻어나는 듯하다. 이 책은 이제 한 번 경매를 해볼까 하는 초보자에게 가장 적절한 책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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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모험가들 - 20명의 모험가들이 들려주는 재미있는 이야기
앨러스테어 험프리스 지음, 케빈 워드 그림, 박여진 옮김 / 애플트리태일즈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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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을 봤을때 다소 낫설었다. 모험가? 정확히 어떤 이들을 말하는 건지 추측이 힘들었다. 그리고 아이와 같이 보기 전에 미리 보면서도, 처음보는 인물들과 그들에 대한 설명 방식에도 상당히 익숙하지 않는 것을 느꼈다. 왜일까.


그러나 이런 의구심은 순전히 어른 관점에서 이 책을 접근해서 본 나의 태도의 문제였다. 아이는 이 책에 나오는 인물이 언제 태어나고 어느시대 인물인지 보다는 그들이 경험했던 모험'에 촛점을 두었고, 또 그림 위주의 설명은 자세한 설명이 없어도 그렇게 이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내가 모르는 인물이라고 해서, 또 내가 알고 싶어하던 그들의 정보가 책에 안써있다고 해서, 아이들은 그것을 찾으려 하지 않았다. 사실 20여명의 모험가 중에 내가 기존에 알고 있던 인물은 명도 없었다. 그렇지만 아이와 책을 함께 봐가며 그들의 모험심에 놀라고, 번의 인생을 멋지게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이러한 책은 공무원과 같은 안정된 삶을 추구하는 시대의 우리들에게 상당히 필요한 부분을 일깨워 준다. 자극을 준다. 단조로운 삶에 힘을 얻고 싶거나, 아이들에게 조금 관점에서 세계를 바라 있는 시야를 갖추게 하고 싶다면 이런 모험가 책이 좋은 출발점이 되리라 생각된다.


세상은 넓고 우리들, 특히 우리의 아이들이 있는 일은 굳이 누구나 있는 뿐만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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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탉과 돼지 이야기 속 지혜 쏙
이지수 지음, 이은열 그림 / 하루놀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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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래 동화는 우리의 전통을 알려 줄 수도 있고 내용도 문안하여 아이와 보고 좋은 동화 주제가 아닌가 한다. 그런데 수탉과 돼지라는 동화는 전혀 들어 본적이 없는 내용이라 더욱 흥미로웠다. 그림 또한 닭과 돼지를 너무 귀엽게 그려서 아이와 보기 좋은 책이라 생각 되었다.

동화책에는 교훈적인 것, 재미있는 것, 사랑에 관한 것 등 여러 주제가 있겠지만, 이 책은 약간 재미있는 동화책에 가깝지 않나 생각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이 닭과 돼지의 신체적인 특징을 재미를 통해 그 유래를 알아보는 책. 신선했다. 사실 그 동안 닭의 벼슬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보고 본 적은 없는데, 이 책을 보고나서 닭에 대해 조금 더 매력을 느끼게 되었다. 아마도 아이도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돼지의 코 또한 책에서는 조금 우스꽝스럽게 묘사를 했지만, 그럼으로써 기억도 오래되고, 돼지를 볼때마다 책의 내용이 기억이 나서, 코를 조금 더 유심스럽게 보게 된다. 단순한 재미만 있는 것이 아니라 남들을 생각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에 대해서도 말해주고 있는 책이 아닌가 한다.

사실 요즘 아이들은 돼지는 고기로 먹는 것, 닭은 치킨으로 먹는 것으로 더 쉽게 생각을 하지 않을까 한다. 안타까운 현실이다. 그러한 아이가 있다면, 이 책을 통해 그들이 우리와 같이 살아가는 존재이며, 그들의 신체에 어떤 특징이 있는지를 느껴보게 하는 건 어떨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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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경제 공부 - 경제 공부, 하루 30분이면 충분하다
곽수종 지음 / 메이트북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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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라는 것은 현대인들에게는 삶의 일부가 아닐 수 없다. 언젠가부터 재테크라는 용어가 일반화되어 모두가 부자가 되기 위해 어떻게 하면 좋을까를 고민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그러나 경제라는 것은 너무도 어렵게만 느껴진다. 환율이 오르면 어떤 변화가 있는지, 가계부채와 부동산의 관계는 어떻게 되는지 등 파고들면 너무도 어렵다.

그런 와중에 이 책을 만났다. 하루 30분이면 충분하다는 부제목. 마음에 든다. 처음에 이 책을 쭉 펼쳐보며 경제 사전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었다. 사전처럼 단어가 있고 설명이 있는 구조처럼 보여서였다. 그러나 막상 책을 펼쳐 들고 하나씩 보며, 부제목을 붙인 이유를 알 것 같았다. 가끔 짬날 때 마다 책의 아무 곳이나 펼쳐 읽어 볼 수 잇는 책. 그럼으로써 경제 상식을 늘리는 책.

이 책은 경제책이라기 보다는 상식책에 가깝지 않나 생각된다. 경제라는 것이 우리 삶과 너무 가까워져서 그 경계가 애매해진면은 있기는 하지만, ‘코딩이 하나의 주제로 있는 것을 보면, 조금 경제의 범위를 넓게 본 듯 하다. 아마도 이 시대의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중요 요소들을 모두 포함하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한다.

각 주제의 설명은 단순한 사전적 지식이 아니라, 최대한 여러 시각에서 설명을 하려 애쓴 흔적이 보인다. 마치 위키 사전과 같이 여러 사람이 각자 해당 주제에 알고 있는 정보를 추가 함으로써 정보가 풍부해진 느낌이랄까. 그래서 이 책이 조금 더 재미있게 느껴지는 이유일 수도 있겠다.

종종 등장하는 그래프와 그림, 그리고 심지어 논어의 인용 등은 이 책을 더욱 풍부하게 느껴지게 한다.

그래도 경제 책이라 그런지 어려운 내용으로 인해 집중도가 떨어지는 것은 어쩔수가 없었다. 조금 더 재미있는 요소를 넣어보면 어땠을까 한다.

책의 주제들은 경제의 기본에서부터 최근의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내용까지 망라하여 정말 다른 책들을 보다가 참고용으로 보는 일이 종종 생길 정도로 다양한 내용들을 담고 있다. 가상화폐에 대한 책을 읽다가 이더리움이라는 것을 찾기 위해 인터넷 검색을 하는 대신 이 책을 펼쳐 보며, 이해를 하니 전자 매체에서 벗어날 수 있어 더욱 좋았다. 경제에 대한 참고서와 같은 책이 필요한 분들에게 필독서가 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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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어바웃바디 - 몸에 대한 모든 것을 알게 될 때 비로소 보이는 인생의 모든 것
이낙림 지음 / 치읓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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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대한 모든 것이라니. 책의 제목에서부터 자신감이 넘친다. 그래서 이 책의 저자가 적어도 50대 정도의 중년이라고 상상하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런데 책을 읽다보니 본인이 20대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다소 의아했다. 책을 읽어가며 저자의 여러 방면에 대한 깊이에 놀라게 되었다.
책은 저자가 터득한 몸 수련 방법에 대한 이유와 실전을 다루고 있다. 저자는 기존의 육체 근육 위주의 트레이닝 센터에서 탈피하여 정신적인 면까지 포함하여 자신만의 8+1 이라는 수련법을 만들었다. 8중의 4가지는 수축에 관한것, 나머지 4가지는 이완에 관한 것, 그리고 +1이라고 표현한 것은 식사에 대한 면을 다루고 있다.
책의 초반에 나오는 저자의 나이 때문인지 선입관을 가지고 별반 기대를 하지 않고 읽기 시작한 책은 점점 빠져들게 되었다. 저자는 동양 철학 등에 관한 여러 방면의 공부를 깊이 한 듯 하다. 그리고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실제로 자기가 체험하며 최종적으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 수련법을 만들었다.
책을 읽다보면 3분의 1정도는 저자가 얼마나 고생했고, 자신의 과거는 얼마나 미약한 모습이었고 하는 위주의 내용이 반복적으로 나온다. 이 부분은 책을 읽어 가는데 있어 다소 흐름을 깨트리는 측면이 있다. 한 번 더, 그러한 부분을 정리한다면 이 책은 몸과 마음의 수련을 함께 다루는 좋은 책이 될 듯하다. 또 한 비록 그러한 부분이 자주 나오기는 하지만, 그럼으로써 저자를 더 이해하게 되고 이 책에 빠져드는 면도 있는 듯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실전일 것이다. 저자는 자신이 직접 모델이 되어 어떤 동작으로 수련을 해야 하는지 사진으로 삽입을 하였고, 약간의 설명을 붙이는 식으로 책을 구성했다. 잠깐 찾아보니 인터넷에서도 저자의 강의를 볼 수 있는 듯 하여, 책의 부족한 실전 부분은 그 부분을 참고해도 되지 않을까 한다.
책을 보며, 그냥 지나쳤던 여러가지 지식들이 서로 연계되며, 하나의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한 정보로 가공되는 느낌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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