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 아웃사이드 더 박스 Think Outside the Box - 틀을 넘어 생각하는 그림 놀이
김호정 지음 / 윌마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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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세대를 이끌어갈 아이들에게 창의력은 너무도 중요한 요소이다. 그런데 창의력을 키워준다는 것이 쉽지는 않은 것 같다. 그러던 중 로봇공학자 데니스홍이 추천하는 이 책을 만났다. 제목이 마음에 들었다. 정해진 틀을 깨라. 이 책을 간단히 말하면 그림의 소재가 될 만한 아주 작은 것들이 그려져 있고 그 나머지를 상상하여 그리는 것이다. 그리고 각 그림의 위에 제목을 적게 되어 있다. 네모가 그려져 있는 페이지에는 이것은 네모가 아닙니다. 이것은 뭐 입니다. 라고 적혀있다. 사실 어른인 내게 이게 많이 상상력을 자극하지는 않았다. 이미 틀에 박혀버린 것이다. 그러나 아이들에게 이 책을 주자 아주 흥미로워했다. 네모만 그려져 있는 것을 반복해서 네모를 그리고 하더니 달팽이 집으로 표현을 한다. 엑스만 그려져 있는 그림에는 그 엑스를 선풍기의 겉 보호대로 그려낸다. 본래의 그림이 뭐였는지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완전히 색다른 그림을 그린다. 어떤 소재들은 상상이 잘 되지 않는지 넘어간다. 이 책이 좋은 점 중 하나는 중간 중간 각 소재들로 그려진 상상의 작품들이 담겨져 있다는 것이다. 해답지 같아 보여서 이것을 보지 못하게 해야 하나 고민했지만, 이것은 마치 교실에서 다른 친구들은 어떻게 했나 참고하는 용도 처럼 받아들이면 좋을 것 같다. 모방이 창조의 어머니라고도 하지 않는가. 캐나다 초등학교에서 이것을 활용하여 꽤 인기가 좋다는데 충분히 그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다. 이 책을 기반으로 세상의 많은 것들을 이렇게 바라보게 되면 그게 진짜 창의력 아닐까.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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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암시 실천편 - 자신의 결점과 다투고 있는 모든 이들을 위한 자기암시
사이러스 해리 브룩스 지음, 권혁 옮김 / 하늘아래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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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이 책의 제목만 보고 이론편없이 봐도 될까, 그냥 단순하게 자기암시를 하는 것 가지고 이렇게 한 권의 책이 나올까 라는 생각을 했다. 책의 서문을 보며 에밀쿠에라는 인물에 대해 이 책에 대해 너무도 빨리 읽고 싶어졌다. 시크릿이나 여러 자기계발서들에서 바라는 것을 계속 상상하면 이루어진다라는 것을 강조한다. 이 책은 그러한 자기계발서들에 시초라고 할 수 있는 에밀쿠에의 자기암시를 조금 더 대중에게 널리 알려지도록 쓰여진 책이다. 실천편이라기 보다는 보급편이라고 해야하나.

요즘 자기계발서들을 볼때마다 제대로된 근거없이 그냥 된다는 식으로 말하는 것이 크게 와닿지 않았다. 이 책은 그것의 이유를 말해주어서 너무 좋았다. 무의식과 의식의 관계. 우리가 흔히 의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무의식을 그냥 별거 아닌 것처럼 취급하지만 그 무의식이 훨씬 중요하다고 한다. 그리고 그 무의식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이 책에서 강조하고 있는 자기 암시 방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자기계발서들에서 이러한 방법은 꿈을 이루기 위한 방법으로 제시를 한다. 그러나 에밀쿠에는 이것을 병을 치료하기 위해 쓰였고 의학계에서는 인정을 받지 못했지만 많은 이들에게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책의 초중반에 있는 여러 치료 사례들은 조금 가볍게 지나가자. 후반부로 갈수록 점점 이 책의 진가가 들어난다. 오랜 경험을 기반으로 어떻게 자기 암시를 해야 하는지가 쓰여있어서 바로 실천을 했다. 정말로 나는 점점 좋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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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 아포리즘 365 일력 (스프링) - 하루 한 번, 삶의 물음에 쇼펜하우어가 답하다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지음, 에이미 리 편역 / 센시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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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는 단순한 달력이 아닌 좋은 글이 담긴 일력을 가지고 싶었다. 그러던 중 만나게 된 쇼펜하우어 일력. 사실 쇼펜하우어라는 이름은 얼핏 들어봤지만 그가 어떤 인물인지 전혀 몰랐다. 이 일력에 짧게나마 소개되어 있는 그의 일대기를 보고 상당히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톨스토이, 아인슈타인, 헤르만 헤세 등에게 영향을 준 인물. 소개를 보니 그의 책도 보고 싶어졌지만 우선 이 일력에 담긴 그의 글들을 만나보고 싶었다. 일력은 매월 다른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1월은 인생에 대한 계획에 대해, 3월은 삶의 의미에 대해, 12월은 사랑과 평화에 대해 등. 사랑, 인간관계, 일과 휴식 등 삶을 살아가며 마주치게 되는 다양한 주제에 대해 그의 글을 만나게 된다. 개인적으로는 특정 주제가 뭉쳐져 있다 보니 비슷한 이야기가 계속 나오게 되는 구성이 다소 아쉽다.

각 장에는 쇼펜하우어의 글과 그 해석, 그리고 그것의 원문이 조그맣게 적혀있다. 또 한 큐알코드로 원문을 들을 수 있게 한 것은 색다르다. 그리고 쇼펜하우어가 좋아했다는 그림도 같이 실려 있다.

쇼펜하우어 일력을 처음에는 매일 넘기며 활용했는데, 이제 내가 그날 새기고 싶은 주제가 담긴 월에서 좋은 문장을 찾아 그것을 몇 일 놔둔다. 그리고 또 마음이 변하면 다른 곳으로 넘긴다. 좋은 글이 작은 탁상 달력 형태로 항상 보이게 있으니 효과가 아주 좋다. 그것을 보면서 계속 되새기게 된다. '평온하고 유유자적하며 자족적인 삶이야말로 축복이다' 그의 글이 마음을 울린다. 이러한 문장의 정확히 그의 어떤 책이나 글에서 가져온 것인지 레퍼런스가 달려있다면 조금 더 좋을 것 같다. 이제 그의 책을 보며 위대한 인물들에게 영향을 준 그의 사상을 배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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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후 나에게 - Q&A a day (10주년 기념 한정판 필사 노트 세트)
포터 스타일 지음, 정지현 옮김 / 토네이도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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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연말이나 연초가 되면 다이어리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제대로된 다이어리가 있다면 조금 더 제대로 기록을 남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바람에서다. 그러나 항상 제대로 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러던 중 만난 이 다이어리. 5년후 나에게라는 이름이 특이하지만 속지를 펼치고도 이게 뭐지 하는 의문이 들었다. '20' 이라고 적힌 칸이 한쪽 면에 5개씩 각 4줄로 구성되어 있다. 설명을 보고야 알았다. 2025, 2026 이렇게 년도를 매년 적으며 기록하는 것이다. 그리고 각 페이지의 위에는 매일 다른 질문이 있다. 몇살까지 살고싶은가와 같은 다소 의미있는 질문들도 있었는데 크리스마스로 오행시를 지어라 등 별로 하고 싶지 않은 질문도 있었다. 그래서 나는 이 다이어리를 조금 다르게 사용하고 있다. 질문에만 답한 5년의 기록을 가지기 보다는 그날 그날의 일상을 짧게나마 적으면 조금 더 의미있지 않을까 해서 그것도 같이 적는다. 4줄이라서 충분히 가능하다. 이 다이어리의 아이디어를 가지고 다른 공책이나 다이어리를 이용하여 조금 응용을 해볼까 했는데, 이렇게 깔끔하게 구성이 되게 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이 다이어리를 최대한 잘 활용하려 한다.

이 다이어리는 2년째부터 재미있어질 것 같다. 같은 질문에 다른 생각을 가지게 된 나를 만나지 않을까. 5년을 위한 다이어리치고 매우 작아서 휴대성도 매우 좋으니 부담이 없는 점도 장점이다. 새로운 다이어리를 찾고 있는 분들에게 분명 흥미로운 아이템이 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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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많은 10대를 위한 고전 수업 - 내 삶의 길을 찾는 고전 읽기 생각이 많은 10대를 위한 시리즈
임성훈 지음, 박상훈 그림 / 나무생각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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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책을 선정하는 것을 보면 안타까울때가 많다. 그 나이때를 위해 나온 가벼운 책들을 항상 읽고 있다. 아이들의 관심사나 생활에 관한 이야기 거리가 주제이다 보니 당연히 그러한 것에 흥미를 느낄수밖에 없다. 그러나 그러한 책 수십권보다 깊이가 있는 책 한 권을 사유하며 읽는 것이 훨씬 인생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계속 든다. 그러던 중 만난 이 책. 사실 고전을 읽어나가며 그 진정한 재미를 느끼기에는 쉬지 않을때가 많다. 저자가 정확히 어떤 것을 전달하고자 하는지를 파악한다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 책에 나온 책들을 읽었을때 나 또 한 그랬었다.

이 책에는 크게 여섯가지 주제로 아이들에게 고전을 소개한다. 공부를 꼭 해야 하는지, 왜 역사를 알아야 하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등. 하나 하나 아이들에게 말해주고 싶은 주제들이다. 그 주제 아래 소개된 고전들은 맹자, 논어, 사기열전 등에서부터 데미안, 갈매기의꿈, 노인과 바다까지 매우 다양하다. 각각의 책들에서 저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매우 요약적으로 잘 전달해 준다. 데미안을 읽으며 난해했었는데 이 책의 설명을 읽은 지금에서야 이해할 수 있었다. 이 책을 읽고 소개되는 고전을 읽고 싶게도 하지만, 이 책 자체만 읽어도 충분히 의미가 있어 보인다. 아이들이 살아가며 어떤 생각과 태도를 지녀야 하는지를 다양한 관점에서 알려준다. 제목처럼 생각이 많은 10대 뿐 아니라, 생각이 깊어지고 싶은 모든이들에게 매우 필요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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