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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도구 이야기 - 성과를 이끄는 답은 어우러짐에 있다
김동환 지음 / 미다스북스 / 2025년 11월
평점 :
이 책의 제목와 표지 그림을 보고 마치 이솝우화 같은 이야기가 담겨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이야기의 소재도 닭이 알을 낳는 것에 관한 것이라 교훈적인 한 편의 동화이지 않을까 했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는 성과를 내기 위해 논리와 직관이라는 두 가지 능력이 모두 필요하다는 다소 색다른 이야기를 펼쳐낸다. 그래서 농장에 논리를 중시하는 일꾼과 직관을 중시하는 일꾼이 각각의 방법으로 성과를 내기 위해 접근하는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논리를 중시하는 일꾼은 사료를 주신 것에 관해서, 직관을 중시하는 일꾼은 음악을 들려주는 관점에서 접근한다. 사실 여기서부터 다소 헷갈렸는데, 논리라는 것과 사료와 직관이라는 것과 음악이 직접적으로 연관이 없어 보여서 였다. 결국 저자가 말하는 논리는 조금 더 세밀한 관점에서 일을 접근하는 것이고, 직관이라는 것은 큰 그림에서 일을 접근하는 것이다. 그래서 결국 이 둘의 융합이 중요함을 강조한다. 본인이 실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겪었던 경험을 기반으로 이러한 책을 내고 싶어 노력을 했다는 에필로그과 상당히 인상깊다.
개인적으로도 이러한 저자의 관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특히 우리 모두가 이용하는 병원에서 이러한 문제가 요즘 많이 발생한다. 사람의 몸이라는 것은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는데, 병원의 세부 전문의들은 본인이 맡은 분야에 관련해서만 문제를 찾고 해결하려 한다. 의학 뿐만 아니라 많은 분야들에서 서양의 관점이 바로 이러한 것이 많은 것 같다.
이 책의 진정한 본질은 단순히 하나의 일을 잘하기 위한 방법론이 아니다. 큰 그림과 세부 그림을 모두 고려한 그러한 것으로 접근한다면 우리가 사는 세상에 많은 문제들이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다. 그러한 본질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흥미로운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