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밀레나, 밀레나, 황홀한

밀레나, 밀레나, 황홀한 ㅣ 경기문학 3
배수아 지음 / 테오리아 / 2016년 11월

배수아 작가의 글에 엉켜있는 묘한 감정을 좋아한다. 그녀의 단편들을 오랜만에 접해도 그 향기는 여전하구나..두편이라 아쉽지만 이게 어디냐 이걸로 만족하련다.

[100자평] Dom La Nena - Ela (Digipack)

[수입] Dom La Nena - Ela (Digipack)(CD)
Dom La Nena / Six Degrees / 2013년 1월

Conto De Fadas

[100자평] 희랍어 시간

희랍어 시간
한강 지음 / 문학동네 / 2011년 11월

겨울이라 하기엔 조금은 여유있는 포근함과 어울리는 소설 마치 오늘처럼..지금 머물고 있는 계절속 한 순간 다시금 읽어 내려가보았다. 이젠 사랑이 낯설고 어색해진 나에게 묘한 패배감을 주지만 이리도 아름다우면 어쩌란 말이냐..

[100자평] 아무도 아닌

아무도 아닌
황정은 지음 / 문학동네 / 2016년 11월

받자마자 읽어내려간 책
황정은 작가의 새책이라 반가움에 읽었지만
밤도 내마음도 씁쓸하고 처연해진다..이 기분이 오래가겠지..
읽어 본 단편이 많아 아쉬움도 남지만 새책이 나왔으니 다음책은 오래 기다려야 한다는 생각에 더 아쉬워진다.

읽는다는것

질문하는 책들 - '빨간책방'에서 함께 읽고 나눈 이야기_인문 교양 지식 편
이동진.김중혁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11월

요즘들어 책을 읽으며 생각을 하게 된다. 난 왜 책을 읽는 것인가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마음의 풍요를 위해 아님 단순한 재미를 위해

그 알 수 없는 감정들을 느끼며 책을 읽어내려간다.

그런 순간들이 하루의 일부분을 채워나가며 시간은 그렇게 지나간다

질문하는 책들 에서 그들의 대화는 누군가는 이런 생각을 하며 읽는구나 라는 걸 바라보며

읽는다는 것이 여러 방향중에 하나를 배우게 된다. 맞아 책이란 이런 거였지..

팟캐스트로 듣는 것보다 책으로 읽으니 확실히 생각을 더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