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하는 능력 - 관계의 혁명을 이끄는 당신 안의 힘
로먼 크르즈나릭 지음, 김병화 옮김 / 더퀘스트 / 2014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서평을 시작하기 전 잡담 - 

 현재를 살아가면서 인간관계란 것은 지극히 상호이익의 관계라고

느껴진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어떤 이와의 관계는 나에게 어떤 이익을 가져다주고

어떤 손해를 가져다주는지 따져봤던 기억은

누구에게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봐야 한다는 말은

많이도 들었지만 진정으로 역지사지의 뜻을 실천하기란

성인(聖人)이 아니고서야 힘들지 않을까?

 

책 설명 - 

 이 책은 300여 페이지에 걸쳐 공감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며 다방면의 입장에서의 관계를 설명하고 있다.

출판사를 보니 길벗 출판사에서 나온 책인데도

길벗에 더 퀘스트라는 브랜드를 달고 나온 책인데

길벗 출판사에서 나오는 인문/교양 부문의 책은

더 퀘스트라는 브랜드로 운영되는 듯 하다.

책의 디자인은 상당히 심플하게 화이트 바탕의

파스텔톤의 제목으로 표지를 장식하고 있어

한번은 궁금하여 집어보게 만드는 디자인이다.

 

책의 아름다운 모습 - 

개인적으로 이런 디자인을 좋아하는데 뭔가 궁금하게 한다.


으흐....+_+;;;; 이런 사진에 얼마나 공감이 되는가?


나와 동등하게 인정할때 공감이 발생한다.


가장 대화를 잘 할 수 있는 비밀이 뭘까?


책에 나오는 6가지 습관이 궁금하다면 책을 사보기를 +_+

 

서평 - 

 공감전문가 로먼 크르즈나릭은 공감이란 것을 인류 공통의 특성으로

규정하고 다른 어떤 존재와 공감을 하는 존재를 호모 엠파티쿠라고 한다.

비단 인간에게만 규정된 것이 아니라 다른 존재들에게서도 발견할 수 있다.

책에서 나온 실험 중 손잡이를 잡아당기면 자신과 동일한 종이 고통을 받고

먹이가 나오는 실험이 있었는데 그 실험동안 손잡이를 당기면 상대가 고통을

당한다는 것을 깨달은 고릴라가 일부러 손잡이를 당기지 않아 굶었다.

이 실험이 제일 기억에 남는데 과연 인간은 어떤 행동을 할까하는 궁금증이 일었다.

저자는 인간을 제일 이기적이고 포악한 영장류라고 서술하였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그것을 억제할 수 있는 지성을 지녔기 때문에

다른 존재와의 공감을 통하여 인류 전체가 올바른 행보를 걷도록 해야 한다고 말한다.

개인적으로 생각해보면 이 세상의 일반 사람들이 이런 책을 볼 것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영향력있고 재력이 있고 권력이 있는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저자의 생각에 공감하여 사회를 바꾸려는 노력을 해줬으면 한다.

그리고 저자의 생각이 널리 퍼져 하나의 큰 파도를 이루기를 내심 바란다.

 

서평을 마치며 - 

 다른 어떤 존재를 자신과 동일하다고 인정하고

그 존재의 입장에서 생각을 하여 헤아리는 것을 공감이라고 한다.

그런데 과연 그 공감이라는 것은 어떻게 하여 나오는 것일까?

자신과 다른 존재를 동일한 존재로 보는 것부터 시작하여 그 존재가 되어 보는 것.
누구나 흔히 들어본 사자성어 중에도 존재 한다.
역지사지라는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헤아린다는 사자성어인데
현대 사회에서 과연 이 사자성어의 뜻을 제대로 알고
실천해보는 사람이 얼마나 될런지 궁금하다.
역지사지가 제일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자신의 생각, 자신의 의도와
관계가 없다면 혹은, 틀리다면 무조건 배제하고 보는 인성이 완성되는 단계에 있는
중고등학생이 아닐까 싶다.

 오히려 어린 아이들, 유치원생이나 어린이집에 있는 아이들은
다른 아이들이 아파하면 자신도 아파하고 
다른 아이들이 떠들면 자신도 떠들며
다른 아이들이 슬퍼하면 자신도 운다.
자라나는 과정에서 이 공감이라는 감정 혹은 감정발현단계가
사라져버리는 느낌이다.
단적인 예로 연애를 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보면
자신과 다른 성별에 대하여 이해하려고 하지 않는
경향을 공통적으로 보인다.
 
 모든 관계에 있어서 자신과 동등한 입장에서 상대방을 헤아려보는
역지사지의 정신을 실천해본다면 모두가 소통되는
즐거운 사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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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아도 크게 버는 골목 가게의 비밀
김준호 지음 / 길벗 / 2014년 9월
평점 :
절판


서평을 시작하기 전 잡담 - 

 개인적으로 사업을 해보려다가 실패한 경험이 있었고

창업을 하려면 아주 많은 것들을 알아야 한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그래서인지 창업에 대한 미련을 버리기는 했지만

회사생활이 힘들때마다 창업에 대한 생각이 불쑥 솟아나오고는 한다.

아마 회사원이라는 족쇄를 차고 있는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만의 아이템을 가지고 창업하기를 희망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하루하루 출근하기 힘든 사람, 이제 은퇴를 생각해야 될 사람,

이것이라면 먹고 살겠다 싶은 것이 있는 사람들은 창업을 한번쯤

생각할텐데 이 책을 한번 보기를 바란다.

 

책 설명 - 

책의 양은 300여페이지로 딱히 두껍지도 얇지도 않은

들고 다니면서 읽기에 좋은 책이다.

그런데 솔직히 말하면 기대도 하지 않은 이 책에 있는 내용은 

후루룩 읽기에 좋은 책은 아니다.

보면서 흠칫흠칫 놀란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

3천명의 골목가게 사장님을 만났다는 저자의 촌철같은

글은 감탄사를 터뜨리기에 부족하지 않다.

 

책의 아름다운 모습 - 

지도에 표시되는 가게들을 표시한 듯한 표지 +_+

대박 vs 쪽박이라는 문구가 눈에 띈다.


책을 먼저 읽어본 사람들의 문구 +_+


창업을 하고 나서 2년동안 망하지 않으면 성공이다라는 말을 얼핏 들은 듯 하다.


고객은 대접해야 할 대상이지 돈을 벌 대상으로 대하면 망한다.


창업을 위하여 필요한 자금을 만들때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부지원금은

꼭 알아두어야 할 사항이다.


책에 내 이름이 나와 찍어보았다 +_+

 

서평 - 

 책은 초반에 상당히 술술 읽히는 편인데 후반부는 표와 수치때문에

그것을 다 이해하려면 좀 어려운 면이 없지 않다.

그리고 오프라인 상점을 대상으로 한 책이라서 온라인에 대한 언급은 없어서 아쉬운 면이 있다.

SNS(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 등)를 통하여 타겟에 대한

트렌드를 읽어야 한다는 부분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이 책에 나온 검색단어를 기반으로 한 트렌드 시스템은 조작 우려가 있을 수 있고

SNS인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보다보면 누군가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정확히 파악하기가 쉽다.

요즘 20~30대의 사업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주로 페이스북과

카카오 스토리에서 트렌드 정보를 얻고 오프라인 가게에서도

온라인을 통한 판매를 많이 하고 있는데 이 부분이 빠진 것은 아쉽다.

책에서는 옷가게, 음식가게 등을 예로 드는 상당히 많은 사례가 나오는데

여기서 중요한 점을 딱딱 짚어낸다.

스토리텔링과 쇼의 중요한 점.

그리고 맞춤형 서비스를 어떻게 해야하는가이다.

후반부에 나오는 정부가 지원해주는 창업지원금에 대해서는

꼭 챙겨보아야 할 이 책의 백미이다.

 

서평을 마치며 - 

 아마 이 책을 집어드는 사람은 은퇴를 준비하는 사람, 투잡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일 듯 하다.

이런 분들은 창업을 할때 동업을 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은데

책에서는 한명이 창업하는 것에 대해서만 나와있는데

같이 동업을 할때의 유의점과 알아두어야 할 사항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현재 동업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끼리 모이는 네이버까페나

사이트에 대한 정보도 정리되어 있었다면하는 아쉬움도 있다.

 

 술을 마시고 싶을때 개인적으로 자주 찾아가는 술집들이 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책에 나오는 특징들이 많았다.

나에게 맞춘듯한 느낌이 들고 나를 잊지 않는다는 점과

편안히 갈 수 있다는 점 등이다.

좀 더 생각해보니 가격대는 다른 술집에 비하여 비싸다는 점인데

싸게 먹고 기분이 얹짢을 바에는 좀 더 가격을 내고 대접을

받는게 낫다는 생각이 들어서이지 않을까.

이미 우리나라는 먹고 사는 문제가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는

수준이기 때문에 오히려 좀 더 높은 서비스의 질을 원하기 때문에

더 이상 싸다는 것만으로는 장점이 될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가게만의 특징이, 그 희귀성이 오히려 가격대보다 손님을 불러들이는데

더 많은 영향을 끼치는 현대사회에서 자신만의 스토리텔링과 맞춤형 서비스를

만들어 창업을 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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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리스 사진 잘 찍는 법 - 좋은 사진을 만드는 ZAKO의
ZAKO 지음 / 한빛미디어 / 2014년 9월
평점 :
품절


서평을 시작하기 전 잡담 - 

 풍경 좋다고 소문난 곳에 가거나 축제같은 곳에 가보면

영락없이 등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길다란 기둥같은 것이 달린 가방을 들춰메고

사람들을 헤집고 다니며 좋은 자리를 맡으려 애쓰고

틈만 나면 가방에 눈을 가져다대는 사람들~

그렇다.

 자신의 자랑거리인 DSLR로 좋은 사진을 찍겠다는 열혈 사진사들이다.

솔직히 말하면 아이폰, 갤럭시 등으로 설명되는

스마트폰의 카메라의 스펙으로도 충분히 좋은 사진들이 나온다.

문제는 구도, 빛의 이해, 타이밍 등인데 아무래도 DSLR같은

거대한 녀석들을 데리고 나오려면 힘 꽤나 들겠다 싶다.

아마도 그런 현실을 해결하려 하듯 스마트폰보다는 좋고

렌즈도 갈아끼울 수 있으며 휴대성도 좋은 카메라가 나타난게 아닐까.

미러리스 카메라는 말 그대로 거울이 없는 카메라다.

DSLR의 크기를 축소시키기 위해 반사거울과 프리즘을 빼버린 구조랄까.

덕분에 무게도 줄고 렌즈를 갈아끼울 수 있는 구조까지 갖춘

수륙양용 장갑차 같은 녀석이다.

 

책 설명 - 

 책은 그렇게 두껍지 않아 가볍게 들고 다니기도 좋고

사진에 관한 책답게 책안의 사진들이 상당히 느낌이 좋다.

책을 지은 사람은 6명인데 ZAKO라는 회사에 소속되어 있고

아티스트의 집단이 아닐까 생각될 정도로 경력들이 화려하다.

관심있는 분들은 아래의 링크로 가보시면 된다.

www.zakoimage.com

 

책의 아름다운 모습 - 

자신의 애인도 이렇게 예쁘게 찍어주고 싶다면 책을 사라 +_+

 

DSLR을 넘어서 미러리스로~?


느낌있는 사진 +_+


이런 탁 트인 풍경도 미러리스로 가능하다.


예쁜 들꽃도 사진에 담아내면 좋았던 기억이 오래도록 남지 않을까.


자라에 초점을 맞춘 사진

 

서평 - 

 미러리스 카메라가 없어서 이 책을 살 필요가 없다?

난 아니라고 본다.

망치가 필요한데 망치를 설명해주는 책이 없어서 사지 않던가?

일단 사고 보면 미러리스 카메라의 매력에 빠져서 허우적댈 수밖에 없다.

그리고 좋은 소식 하나~

이 책에는 당신에게 맞는 미러리스 카메라를 고를 수 있도록

미러리스 카메라가 무엇인지 자세히 설명해주고

어떤 미러리스 카메라가 맞는지 필요한 악세서리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친한 친구처럼 세세히 소개해준다.

그리고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 나오는 예쁜 사진들과

감각있는 사진들을 어떻게 찍는지 초보자의 눈에 맞추어 설명해주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음식사진을 찍는 법과 인물사진을 찍는 법이 정말 마음에 든다.

 

 실제로 필요했던 부분이고 너무 초보자라서 인터넷에서 글을 보며

따라해보는 것이 다였는데 책에서 보고 몇번 따라해보니

금방 어떤 느낌으로 찍어야 하는지 알게 되었다.

인터넷을 보며 와아~ 하며 남이 찍은 사진을 보며 감탄만 할게 아니라

어떤 방법으로 찍었는지 어떤 각도로 어떤 렌즈로 찍었는지

한번 살펴보는 것도 큰 재미로 다가온다.

 

 사진만 찍으면 왜 이렇게 못 찍었냐고 꾸지람만 듣는 사람이라면

초보자의 티를 벗어나 사진찍는 재미를 느끼게 해줄 수 있고 

블로그를 읽듯이 쭉쭉 읽어지니까 책을 멀리하는 사람이라도

쉽게 읽을 수 있으니 걱정말고 이 책을 집어들기를 바란다.

 

서평을 마치며 - 

 보통 사진찍는 사람이라면 DSLR은 기관총이나 바주카포로 비유하고

똑딱이는 권총 정도에 비유를 하곤 한다.

결정적인 중요한 순간에 DSLR을 사용하고 가볍게 사진을 담아내고 싶다면

똑딱이를 사용한다는 식이다.

미러리스는 아마 그 중간이 아닐까?

DSLR을 들고 가기엔 부담스러운 나들이라던지

데이트 장소에서는 미러리스만한 물건이 없다.

렌즈만 갈아끼우면 DSLR 부럽지 않은 스펙이 나오는데다가

가벼워서 휴대성도 뛰어나고 핸드폰보다 화질은 확실히 좋다.

이런 장점 덕분에 여자들에게 미러리스 카메라는 필수가 되었다.

여자들의 나들이에서의 제일 중요한 시간은 사진찍는 시간이라고 한다.

예쁜 추억과 좋은 기억들을 사진에 담아내고 싶어하는 감수성이랄까.

여자친구를 사귀고 싶거나 여자친구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미러리스 카메라로 예쁜 추억과 좋은 기억을 담아낼 수 있는

사진찍는 기술은 필수라고 생각된다.

(....나도 어쩔수 없이 공부했다..)

새삼 느끼는 것이지만 사진은 찍으면 찍을 수록 실력이 늘지만

정확히 사진을 찍는 법에 대한 책을 읽고 나서 찍으면

모르고 있을때보다 훨씬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실력이 늘어난다.

자~ 미러리스의 세계로 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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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동안 배우는 리눅스 서버 관리 - 서버 구축, 설정, 운영, 가상화까지 현장에 적용할 실제 서버 기술 설명서
카사노 히데마츠 지음, 김성재 옮김 / 한빛미디어 / 2014년 9월
평점 :
절판


서평을 시작하기 전 잡담 - 

 리눅스를 공부했던 것이 10년도 지나 리눅스에 관련된 책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

그 때 당시에는 충격적이었다.

그 비싼 서버를 대신해서 개인용컴퓨터를 서버로 사용할 수 있다니~

그것도!!!

공짜!?!!?!

아마 이때부터 오픈 소프트웨어의 개념이 생겨났다고 생각된다.

리누스 토발즈와 리처드 스톨만에게 경의를 표하는 바이다.

 

책 설명 - 

 책은 630페이지 정도로 다른 리눅스 관련 책에 비하면 조금 작은 듯한 분량이다.

책의 무게는 들고 다니기 편한 적당한 무게라서 전문서적인데도 지하철에서 볼 수 있다.

솔직히 전문서적이라면 컬러는 전혀 필요없다고 생각된다.

컬러인 책은 무겁기만 하고 흑백인 책은 좀 가볍다.

역시 전문서적은 흑백이 진리다. +_+

보통의 서버 관련 책은 명령어를 적어주고 거기에 연결되는 옵션들을

주욱 늘어놓는 형식인데 비해 이 책에서는 소스를 직접 수행하고 그 결과를

전부 보여주는 예제들이 있어서 나름 신선했다.

 

책의 아름다운 모습 - 

리눅스의 마크인 펭귄이다.

귀염귀염 +_+


기본적인 명령어인 압축명령어.


ftp 명령어를 직접 수행하여 보여준다.


역시 전문서적은 정확한 그림이 필수다.


자동침입시스템이라.. +_+;;;

라즈베리파이에 적용해볼수 있으려나..


웹프로그래머인 나도 잘 몰랐던 SSH의 개념을 정확히 파악하게 해준 설명.

 

서평 - 

 이 책이 지향하는 바는 책의 뒷표지에 정확히 쓰여있다.

"이 책으로 신입 서버 기술자는 당장 2~3년 사이에 필요로 하는 주요 항목을 28일 안에 배울 수 있다."

나도 동감한다.

이 책 한권이면 2~3년이 아니라 5년 정도는 너끈히 버티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28일이 아니라 일주일 이내라도 이 책에 대한 내용을 모두 이해할 수 있다면 더 좋을 것이다.

그런데 한가지 문제점은 이 책의 내용은 쉬운 편이 아니다.

단순히 신입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은 넘어서는 편이라서

책을 모두 읽는다해도 경험이 쌓여서 책의 내용이 소화될 때쯤이야

이 책의 가치를 알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모든 업무가 그렇듯이 책 한권으로 해결되지는 않는다.

이 책 역시 상당한 경험을 필요로 하며 보안쪽은 좀 더 심도깊은 이해를 필요로 한다.

 

 책에서 상당히 인상깊었던 점은 세가지다.

정확히 그려진 개념에 대한 도식도와 실제 명령을 수행한 결과들과

바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서버 구성도이다.

비단 서버관리자뿐만 아니라 프로그래머라면 당연히 알고 있어야 할 사항들이다.

그냥 코딩만 하고 화면만 만드는 수준은 초보 프로그래머일때 이미 지나갔어야 할 수준이고

중급 이상의 프로그래머들은 자신이 속한 프로젝트의 서버 구성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어떤 방식으로 작동하게 될지 파악하고 자신이 수행할 업무를 이해한다.

마치 골방안에 갇혀 있는 사람과 그 밖의 사람들의 차이라고 하면 되겠다.

어떤 프로젝트에 가보면 자신이 뭘하는지도 모르고 뭔가를 열심히 만드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 사람들을 보면 안타깝기만 하다.

그런 점에서 내 입장에서는 초보 서버관리자와 중급 프로그래머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서평을 마치며 - 

 책을 읽는 내내 드는 생각은 아쉽다는 생각이었다.

책의 내용은 참 훌륭하다.

책의 전개 역시 나무랄데 없고 직접 명령을 수행하여

그에 따른 내용을 보여주는 예제와 각 개념들에 대한 도식도와 

개념을 설명해주는 구성도들을 볼 때는 황홀한 느낌마저 들었다.

그런데 왜 아쉬울까..

이 책의 저자가 일본인이라는 점이다.

외국인이 아닌 한국인이 썼더라면 한번 만나보고 싶을 정도였을텐데..

물론 더 훌륭한 책이 있을 수도 있고 더 나은 실력을 가진 사람이

한국인 중에 있을 수도 있겠지만 아직 나는 보지 못했기에 아쉬운 마음만 남는다.

그래도 이 책을 읽어본 사람이라면 훌륭하게 쓰여졌다는 점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그리고 서버쪽 업무를 하고 싶지 않더라도 프로그래머로 직업을 삼을 사람이라면

꼭 읽어봤으면 하는 필독서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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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고등어 코치 홈헬스 무작정 따라하기 : 여자 군살 빼기 편 - 하루 10분, 운동기구 필요 없는 초고속 홈 다이어트 간고등어 코치 홈헬스 무작정 따라하기
최성조 지음 / 길벗 / 2014년 3월
평점 :
절판


서평을 시작하기 전 잡담 - 

 오우!

간고등어 코치의 책을 또 한권 읽게 되었다.

여자 군살빼기라...

남자도 군살 좀 빼도록 남자 군살빼기로 책 한권 내주세요.

이런 시리즈로 계속 나온다면 아마 중년뱃살빼기와

노년건강관리라는 책도 곧 나오지 않을까하고 기대된다.

자~ 또 하나의 간코치 시리즈 여자 군살빼기를 읽고

온 몸에 덕지덕지 붙어있는 결코 사랑스럽지 않은 우리의 군살을

꼭 떼어보도록 하자.

 

책 설명 - 

 길벗의 간고등어 코치의 홈헬스 시리즈의 특징은

뭐니뭐니해도 보통 책과 비교해보았을때 확 눈에 띄는

크기와 한눈에 들어오는 운동사이클의 사진이 아닐까 싶다.

서점에 놓아두면 제목을 보고 여자분들은 무조건 한번은 펴보게 되고

그 크기때문에 좀 더 구매욕구를 자극한다.

거기다 책 표지를 보라!

여자들이라면 절대 넘어갈 수 없는 문구가 똬악!!

"여자 군살빼기"

간코치의 빨간 글러브에 적힌 이 문구를 보고 책을 펴보지 않고

넘어가는 여자분들은 아마 없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참... 책 표지 하나는 기가 막히다. ㅋㅋ

 

책의 아름다운 모습 - 

모.. 앞에서 말한바와 같이 이 책의 표지는 딱 하나로 설명된다.

여자 군살 빼기!


술과 살의 관계는 정말 떼려야 뗄 수가 없는 관계가 아닐까?


확실히 여자를 타겟으로 맞춘 것이 보인다. 골반이라.. +_+;;


고통없이 아름다움이 없다니.. 흐흑..ㅠㅠ


여자라면 누구나 가지고 싶은 굴곡라인을 만들 수 있는 운동이다.

 

서평 - 

 솔직히 말하면 책을 읽는 내내 좀 웃겼다.

남자다운 간고등어 코치가 골반근육 강화운동이나

굴곡있는 라인 만들기라는 운동을 하며 사진을 찍었을 것을

생각하니 왜 이리 웃음이 나는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 몸매가 예쁘시다.

남자로써도 부럽고 여자로써도 부러운 몸매가 아닐까?

이 늘씬하면서도 건강해보이는 간고등어 코치께서 스타킹을 들고

운동하는 사진을 보면서 이상하지 않은 것은 나뿐만이 아닐 것이다.

 이 책의 목표는 운동초심자에게 집에서도 쉽게 운동할 수 있는 맨몸운동을

효과적으로 따라할 수 있도록 운동하는 방법을 익히게 하는 것인데

전체 코스가 4주간으로 누구나 마음만 있다면 따라할 수 있다.

각 주차에 따른 식단을 자세히 살펴보았는데 오징어숙회나

생선무조림, 돼지고기수육 정도를 제외한다면 쉽게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먹거리로 이루어져 있어서 실제로 따라해보고 있는데....

역시 배고프다. ㅡㅡ;;;

책에 나와있는 각 운동을 따라해보았는데 나름 운동이 되는 것이

운동을 하는 사람이 여자라면 효과가 있겠다 싶은 느낌이 팍팍 들었다.

그 중 벽을 이용한 뱃살빼기는 회사에서 잠깐씩 쉴때도 할 수 있어서

지금도 열심히 활용중이다.

 

서평을 마치며 - 

 역시 내가 남자인지라 운동의 효과는 좀 적은 편이었지만

여자가 운동한다면 확실한 효과를 보겠다는 느낌이 든다.

골반강화운동이라던지 심폐강화운동과 각선미 만들기 같은 운동은

여자가 하기엔 최적의 운동이다.

 이 책을 읽는 분들에게 한마디 하고 싶은 것이 있는데

운동이라는 것은 많이 하는 것보다 꾸준히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

나 역시 요근래 운동을 쉬었더니 온몸이 삐걱대는 것을 느끼면서

머릿속에 드는 생각은 운동은 쉬면 안되는구나라는 것이다.

자~ 돈들지 않고 시간 많이 들지 않도록 간고등어 코치가 배려한

이 책을 한권 읽어보며 따라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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