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괜히 끌리는 사람들, 호감의 법칙 50 - 그 사람은 왜 또 만나고 싶은 생각이 드는 걸까?
신용준 지음 / 리텍콘텐츠 / 202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평을 시작하기 전 잡담 -

일을 하다보면 저 사람과 일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드는 사람들이 있다.

커피를 마시러 갈 때도 항상 그런 사람 주변에는 사람이 많다.

주변에 호감을 불러일으키는 사람들에 대한 궁금증으로 책을 읽어보았다.

책 설명 -

책은 300페이지 정도 되고 일반적인 소설책의 크기이다.

근데 뭔가.. 생각보다 살짝 무겁긴 하다.

책 표지에는 검지를 들고 자신이 호감형 인간이라고 말하는 듯한

사람 세명이 있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외계인과 교신하는 듯한 느낌이다.

서평 -

책의 저자는 기업을 상대로 교육을 하는 분인데 아마 LG나 삼성 등 대기업을 상대로

강의를 하시는 분인 것 같다.

프리랜서를 직업으로 하는 나는 전혀 만나볼 기회가 없는 사람이라 그냥 모르는 사람이다.

완전히 백지인 상태에서 이 책만 놓고 평하자면.. 아주 괜찮다!!

특히나 요즘 MZ세대라고 불리는 젊은 친구들(하... 내가 이런 단어를 쓸 나이가 되다니..)에게는

진심으로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스스로의 호감을 진단하는 법으로 시작해서 어떻게 호감을 얻을 것인지에 대해 잘 나와있다.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에게 맞는 호감 스타일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실행함으로써

좀 더 나은 사람으로 바뀌어 나갈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학교, 군대, 직장, 모임 등 여러 종류의 사회에서 한번씩 마주치게 되는 사람들이 있다.

가만히 있어도 말 한번 걸어보고 싶고 같이 커피 한잔 하며 이야기하고 싶은 호감형 사람들.

그러한 끌리는 사람들에 대하여 왜 호감이 생길까라는 의문이 생긴 적이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서평을 마치며 -

프리랜서라는 직업은 비정규직이기 때문에 맺고 있던 계약이 종료되면

다른 계약으로 옮겨야 하기 때문에 자연스레 직장도 옮겨가게 된다.

직업 특성상 짧게는 반년, 길게는 1년에 한번씩은 옮겨다니기 때문에

처음 한달간은 주변 사람들과 핵심인물들에 대해 호감을 얻어내려 노력한다.

그 노력이 능력이 되었든 화술이 되었든 술자리에서 술상대를 해주던간에 말이다.

개발자라는 직업은 능력만 좋으면 된다, 많이 알면 된다, 능력이 모든 것을 해결해준다라고

말들을 하지만 내가 보기에 그런 사람들은 그냥 이용만 하는 것으로 끝이다.

정작 중요한 결정이나 혜택, 편의 등은 엊그저께 같이 술마시고

오늘 같이 커피 마신 사람들에게 쉽게 흘러들어간다.

실제로 그런 것을 많이 겪어본 후로는 저 사람들보다 내가 더 일을 잘하는데

왜 나는 더 좋은 취급을 받지 못하는지 항상 고민해왔고 현재도 고민하고 있다.

제일 쉽고 효과가 빠른 해결책은 좋은 취급을 받는 사람의 행동을 따라하는 것이다.

말투부터 행동까지 말이다.

오랜 시간 고민해왔던 이러한 생각들이 책에 꽤 많이 나와있어 반가웠고

하루하루 발전하고 바뀌어 나갈 수 있는 젊은 사람들에게 꼭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는 왜 위험한 것에 끌리는가
리처드 스티븐스 지음, 김정혜 옮김 / 한빛비즈 / 2016년 3월
평점 :
절판


서평을 시작하기 전 잡담 -

원초적 본능을 혹시 기억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다.

샤론스톤의 아슬아슬 다리를 꼬는 원초적인 명장면.

이 명장면이 왜 그렇게 화자가 되는 것일까?

아마 내 생각에는 위험을 즐기는 인간의 원초적인 본능 때문이 아닐까 한다.

이 책에서는 과학적인 여러 실험을 통하여 인간이 왜 위험에 끌리는지

분석을 해놓았다.

머리에 물음표를 하나 달고 책장을 넘겨보도록 하자.

​​

책 설명 -

책은 330페이지 정도 되고 딱 손바닥만한 크기이다.

종이가 가벼운 것인지 페이지 수가 꽤 되는데도 상당히 가볍다.

책 자체가 다른 연구논문들을 인용한 예시가 많아서 그런지

글이 상당히 많고 사진 등의 예시는 적은 편이라 한번에 읽기에

상당히 어려웠던 책이다.

서평 -

책 제목이 끌려 다른 책을 구매하며 함께 구매하였는데 생각했던 것과는

꽤나 다른 방식의 책이었고 번역한 책이라서 그런지 읽기가 어려웠다.

무슨 대학교에서 진행했던 연구, 어디에서 진행한 연구 등 여러 사례 등을

토대로 흥미롭게 논지를 이어가는 형식이었지만 일반인인 내가 읽기에는

좀 많이 빡빡한 느낌이 드는 책이었다.

하지만 심리학과에서 인간의 심리를 탐구하는 학생들에게는 여러 방면의 다양한

여러가지 예시가 상당히 도움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다 읽은 후에 남은 느낌은 뭔가 논문의 총 집편을 읽었다는 느낌뿐.

서평을 마치며 -

제목에 끌려 책을 샀다가 좀 후회한 책이다.

내가 읽을만한 책이 아니었는데 왜 샀을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안 맞았던 책이다.

읽는 내내 왜 이걸 읽고 있는가라는 의문을 던지며 자아성찰을 하였다.

나랑은 안 맞았을 뿐이라는 생각을 하며 다음부터는 서점에 가서 조금이라도 읽어보고

구매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프로젝트가 서쪽으로 간 까닭은 - 프로젝트 군상의 86가지 행동 패턴
톰 드마르코 외 지음, 박재호 외 옮김 / 인사이트 / 2009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평을 시작하기 전 잡담 -

IT개발자로써 프로젝트 투입이라는 말은 신세계로의 탐험과 같다.

가지각색의 사람들을 모아 하나의 목표로 달려간다.

크흐~ 멋지지 않은가..

하지만 실상은...

프로젝트가 왜 서쪽으로 가는지에 대해 궁금해하며 책을 펼쳐본다.

​​

책 설명 -

책은 360페이지 정도로 꽤 양이 많은 분량이고 크기는 들고 읽기 좋은 일반 소설책 크기이다.

중간중간 여백과 그림이 많아 읽기에 많은 양은 아니다.

서평 -

첫 표지부터 뭔가 쫘악 당기는 매력이 있는 책이다.

제목을 "프로젝트가 산으로 간 이유는?"이라고 지어도 좋지 않았을까 싶다.

한국이 아니라 외국의 책을 번역한 책이라 한국 정서와는 다르겠지라는

생각을 하면서 페이지를 넘기는데..

도저히 책을 놓지 못하고 점심시간까지 식당에 앉아 계속 읽게 되었다.

책을 읽으며 중요한 점은 생각을 하면서 봐야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생각보다는 거지같은 추억을 헤집는 느낌이라 책을 놓을 수가 없었다.

어찌나.. 외국 놈들도 한국놈들 같은지...

개발자라는 직업이 가진 천성은 범 국가적인 듯 하다.

20년 넘게 프로젝트라고 이름붙인 업무를 진행하다보니

별별 경우를 다 봤는데 공감이 아주 많이 되었다.

프로젝트 관리자, 개발자라면 읽어볼 책으로 추천한다.

서평을 마치며 -

프리랜서로 일하는 지금 프로젝트는 또 다른 직장에서의 신입생활 시작과 같다.

항상 새롭고 신기한 분위기와 희안한 사람들을 만나고는 한다.

좋은 것보다 나쁜 것을 기억하기 쉬운 인간 본성 때문에 좋았던 적이 딱히 없었다.

접해보기 전에 이런 것이 필요할까라는 생각이 드는 프로젝트도 있었고

svn을 까보면 나 혼자만 commit하고 있는 것을 보며

대체 저놈들은 왜 일을 하지 않을까라는 의문을 가진 프로젝트도 있었다.

프로젝트가 문제, 사람이 문제, 환경이 문제.. 모두다 문제..

하나같이 문제 투성이인데 시간이 지나면 어떻게든 프로젝트는 끝나있다.

성공이든 성공같이 생긴 실패이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휘둘리지 않는 말투, 거리감 두는 말씨 - 나를 휘두르는 타인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책
Joe 지음, 이선영 옮김 / 리텍콘텐츠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평을 시작하기 전 잡담 -

매번 문제를 해결해야 하고 논리적인 흐름에 맞추어 생각해야 하는 개발자라는 직업을 가진 나에게는 사람과의 관계가 제일 어렵다고 생각한다.

일단 답이 없고 성격, 반응, 행동 등이 상황마다 달라 예측하기도 불가능하다.

이 책을 통하여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에 대한 이해도가 조금이라도 높아졌기를 기대해본다.

책 설명 -

책은 총 230페이지 가량 되는 분량이고 크기는 좀 작아서 한손에 딱 들어오는 책이다.

상당히 가볍고 한손으로 들고 보기 좋은 무게다.

생각을 하면서 보면 많은 시간을 곱씹으며 볼 수 있을 것이고 넘어가면서 본다면 한시간 정도면 다 볼만한 양이다.

가격은 좀 더 아래였으면 좋겠다.


서평 -

책에서 사람과의 관계를 맺을 때 서로간의 상호작용에 대해 많은 언급을 했는데

자신의 주변 한명 한명에 대하여 각 상황들을 대입하여 시뮬레이션을 해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순간순간의 상황에 대해 대처하기 힘들고 그로 인해 상대방에게 휘둘리기도 할 것 같다.

많은 상황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예시를 든 것이 상당히 좋았는데

미국과 한국의 상황은 조금 다르기 때문에 받아들일 부분은 받아들이고

무리라고 생각하는 부분은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 좋을 듯 하다.

하나 더 생각해야 할 점은 책을 조금만 읽고 바로 써먹으려고 생각하지 말라는 점이다.

책을 보다보면 거절이라는 것을 단호하게 하지 말라고 했다가 단호하게 해라고 했다가 하면서 헷갈리게 만드는 부분이 나온다.

이런 부분은 상황, 입장에 따라 다르기에 꼭 책을 모두 읽고 상대방에 대한 자신의 입장, 상황에 대해 곱씹어 본 후

시뮬레이션을 해보고 행동하기 바란다.

서평을 마치며 -

좋은 인간관계란 상대에 대한 서로간의 기대욕구를 만족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제까지 내가 남에게 보여졌던 인상들은 내 스스로 노력하며 만들어왔던 것 같다.

예를 들어 초보 개발자에게는 여러 교훈을 주는 멘토, 직장에서는 물어보면 잘 답변해주는 직장인,

와이프의 가족들에게는 와이프가 잘 결혼했다는 인상을 받을 수 있는 신랑 등 여러가지 입장에 대해 시뮬레이션하고

내가 잘 할 수 있는 점을 통하여 그에 부응했었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여러 형태의 가면을 쓰고 사람들과 부대끼며 살지 않을까 한다.

이상적인 직장인, 이상적인 부모 등의 모습으로 말이다.

사람과의 관계가 어려운 것은 이에 기반하여 그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간단히 시뮬레이션하자면 아래와 같을 듯하다.

"난 직장상사이기 때문에 이렇게 행동하지."

"난 부모이기 때문에 이렇게 행동하지."

"난 ~이기 때문에 이렇게 행동하지."

"그렇다면 넌 내 가면에 맞추어 행동해야 하지."

생각해보면 참 단순하겠지만 내가 보아왔던 인간관계는 보통 이런식으로 흘러가고는 했다.

한국 사회가 유독 이런 경직된 인간관계가 흔한 듯 하다.

미드를 보면 친구같은 직장상사, 친구같은 부모 등의 인간관계가 많이 보이는데

살아온 환경, 사고가 달라서 그런 것이 가능한 것일까?

아님 민족 자체의 특성이라서 그런 것일까?

책의 저자는 joe이고 아마 미국인이라 한국 사회와 맞지 않은 부분이 꽤 많이 있지만 사람과의 관계를 생각해보기에는 좋은 책이었다.

서로간의 존중, 인정, 이해를 통해 굳이 이런 책이 필요하지 않는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장례와 상속의 모든 것 - 장례 전문가와 상속 전문 변호사가 들려주는
임준확.홍순기 지음 / 꿈결 / 2016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평을 시작하기 전 잡담 - 

 일반인중에 장례와 상속 절차에 대해 제대로 아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이 두개는 아무런 준비없이 확 닥치는 것이 아닐까?

주변에 휘둘리지 않고 당황하지 않도록 한번쯤 읽어둘 책이 아닐까 한다.


책 설명 - 

 책은 300페이지 정도이고 책의 넓이도 꽤 넓어서 양이 많은 것 같지만

폰트의 크기가 큼직큼직한 편이라 딱히 많은 내용은 아니니 겁먹지 말고

한번 읽어둔다는 생각으로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책의 아름다운 모습 - 

한번쯤 읽어봐야 할 책이다.


장례를 준비한다는 것이 불효는 아니다.


모르는 단어가 많이 나오기에 알아두어야 한다.


유산상속에 관한 내용도 잘 알아두어야 한다.

 

서평 - 

 장례라고 한다면 뭐가 떠오르는가?

귀찮게 꼭 양복을 갖춰입어야 하고 좋은 일보다 나쁜 일일 때 꼭 찾아가야 하기 때문에

밤늦게라도 꼭 가야 한다는 것.

그리고 소화도 안될 불편한 상황에서 주는 음식을 깔끔히 먹어야 예의라는 것.

그 외에 또...?

난 솔직히 없다.

결혼한지 얼마 안되었지만 아직도 결혼절차를 모르겠다.

결혼할 때도 애를 먹었으니 최소한 장례절차는 잘 알아서 해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주변에서 도와주겠지만 최소한 어느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책에서는 순차적으로 장례절차에 대해 알려주고 상조회사와 장례업체의 상술에 대해 알려주기 때문에

당장 장례를 준비해야 할 사람이 아니라 앞으로 닥치게 될 나쁜 일들에 대한 예방책으로

이 책을 읽어보는 게 어떨까 한다.


서평을 마치며 - 

 책을 읽는 내내 장례를 준비한다는 것이 불효라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불편했다.

하지만 책을 다 읽고 나니 동생에게 이 책을 주어 읽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장례에 대해 알아본다고 하여 부모의 죽음을 바라는 것은 아니니까 말이다.

물론 부모님 앞에서는 읽지말자.

오해하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