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작업 부분이 끝나고 이제 컴으로 옮기는 과정이 남았습니다...이번 이야기는 유난히 오래 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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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숙 씨의 소설을 처음 접한 건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였다. 그 때 당시 난 한국문학을 잘 읽지 않는 사람이었고 내가 소장하고 있던 한국 소설은 `죽음의 한 연구`와 `살아남은 자의 슬픔` `적멸` 등이 전부였던 걸로 기억한다. 그러다보니 당시 한국문학에 대한 나의 선입견은 `무거워서 지친다` 였다. 신경숙 씨의 작품이 마음에 들었던 건 묵직하지 않아서 였다. 표절사건과 연결지어 언급되는 듯한 그녀의 통속성. 난 그것에 흔들린 사람이었다.

신경숙 씨의 사과에는 실망했다.
사과문에서의 태도는 마치 스스로를 타블로나 기타 다른 이들처럼 마녀사냥 당하는 피해자처럼 보이게 하려는 것 같다.

허나 그렇다고 한들 내가 좋아하는 그녀의 작품
`어디선가 나를 찾는...` 과 `외딴 방` 을 부정하고 싶진 않다. 이 사건을 계기로 소녀 감성과 통속성 을 배척하여 문학을 다시 끌어올려야 한다 는 입장에 서고 싶진 않다.

신경숙 씨는 차기작에 정말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이름에 기대지 않고 치열하게 써주길 바란다.
그래서 당신을 이유로 통속성이 문학에서 배척되는 일은 없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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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쉬는 날마다 이런 걸(?) 하느라 책도 못 읽고 있습니다요. 이제 조금만 더 하면 고지(??)인지라 더 스피드를 내고 싶지만 타고난 속도와 무기력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어쨌든 조금만 더 그리면 완성이고 완성해야 성실한 리뷰어로 돌아갈 수 있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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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괴물들이 사는 나라가 되어버린 듯 합니다.

점점 더 그렇겠죠.

대한민국은 불신의 아이콘이 될 것입니다.

`이따위 나라...` 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 오늘이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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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케치에 들어갔습니다.

 언제 완성될 지는 모르겠군요.

 드물게 그럭저럭 집중하고 있는 편이니

 부디 끝날 때까지 이 집중력이 유지되기를 바라는 바입니다만...과연 그게 마음대로 될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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