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머리를 완성하는 초등 독서법
남미영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독서가 나를 아름답게 만들 줄 믿어 의심치 않는다!

44쪽
독서라는 것은 그렇다.
입력될 때는 조용한 감동으로 들어오지만 나갈 때는 당당하고 거침없는 행동이 되어 나간다.
번데기 속을 나와 날개를 펴고 날아오르는 나비처럼 말이다.
책은 이토록 사람을 아름답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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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머리를 완성하는 초등 독서법
남미영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254쪽
독서가 입력이면 글쓰기는 출력이다. 우리의 생각은 글이 되고 싶어한다. 하지만 책을 읽고 메모 충동을 느끼지 못했다면 그 독자는 아직 준비가 되지 않은 것이다

개인적으로 아래 일화에서 남편의 대응이 사뭇 놀라웠다. 남편과 아내가 서로 닮았던지 혹은 서로 이렇게 존경(?)하며 살 수 있는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쓴 마거릿 미첼은 엄청난 독서가였다.
그녀는 몸이 약해서 다른 일은 못하고 늘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었다.
어찌나 많이 읽었는지 도서관에 그녀가 읽을 책이 더 이상 없을 지경이었다.
그녀가 남편에게 읽을 책이 없다고 말했더니 남편이 웃으며 말했다.
"이제 당신이 써서 읽어야겠군."
남편의 말에 미첼은 큰 충격을 받았다.
그녀는 곧 펜을 들고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것이 바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작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이다.
마거릿 미첼의 일화는 작가가 어떻게 태어나는가를 이야기할 때 널리 인용되는 실화다.
실제로 작가들은 엄청난 독서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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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머리를 완성하는 초등 독서법
남미영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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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해주는 읽기 방식
- 읽은 내용 전하기
읽은 내용을 전하기 위해서는 더 집중해서 읽게 해 주고,
내가 말한 내용은 그렇지 않은 것보다 기억에 오래 남는다.
또한 머리 속에 이야기(지식?) 를 전하다 보면 나만의 언어로 재구성하면서 나의 언어능력이 향상된다
- 수준 높은 책 도전하기
. 어려운 내용: 모르는 어휘는 짐작하면서 읽어내고, 참고도서를 읽어서 배경지식을 늘려가며 극복하기
. 어려운 표현 ( 비유/ 상징/ 풍자/ 반어적 표현): 상상력과 추리력을 동원해서 읽기

- 천천히 읽기
. 줄거리만 빨리 읽지 않고, 생각하며 읽기 즉, 비판/상상/추리/판단하며 문제 해결에 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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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가 핵심 내용이라고 생각되는 곳을 발견하면 우리의 뇌는 기억해야겠다고 판단한다.

그래서 우리는 밑줄을 치게 되고, 밑줄을 치는 동안 그 내용을 다시 한 번 머릿속에 각인한다.

따라서 밑줄을 치며 읽는 것은 그냥 읽는 것보다 공부하는 데 더 효과적이다.

밑줄을 긋는 것은 자신을 적극적으로 책 속 내용과 연결시키는행동이다.

단지 책을 읽기만 하는 수동적 독서는 독자에게 아무 변화를 일으키지 않는다.

어디에 밑줄을 그을지 생각하면서 읽을 때에 비로소 적극적인 독서 행위가 시작된다.

그렇게 자신의 판단에 의해 밑줄 그은 책은 나중에 다시 읽어 보면 막강한 힘을 발휘한다.

처음 읽었을 때 들인 노력이 10이라면, 다시 읽을 때는 그 몇 분의 일의 힘도 들이지 않고 내용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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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머리를 완성하는 초등 독서법
남미영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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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쪽 (언어적 추측 게임)
책을 읽을 때 재미를 느끼며 계속 읽어 나가는 것은 "언어적 추측 게임"이라는 두뇌 활동 때문이다.
눈은 단어를 읽지만 두뇌는 다음 장면을 상상하는 자발적인 추측 활동이다.
어려운 단어가 많이 나오는 책에서는 언어적 추측 게임이 일어나지 않는다.
읽는 글에서 아는 어휘가 75% 정도를 차지할 때 언어적 추측 게임이 가장 활발하게 일어난다.

106쪽
추측과 확인을 통해 독자의 두뇌 속에 만들어지는 줄거리는 작가의 것이 아니라 독자의 것이다.
책 한권을 읽었을 때 독자는 자신만의 줄거리가 완성되었다는 희열을 느끼는데, 이것이 독서가 주는 강력한 기쁨이다.
작가가 긴 글 속에 숨겨둔 퍼즐 조각을 찾아 온전한 줄거리로 완성했을 때, 독자는 작가가 작품을 완성한 후에 느끼는 창조의 기쁨과 유사한 감정을 느낀다

103쪽 (상승/하강 모티브)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문학에는 불안감, 고통, 갈등을 씻어 주고 보다 행복한 세계로 인도하는 요소(상승 모티브)가 들어 있다. (예, 미운 오리 새끼, 라퐁텐 우화, 이반 크릴로프 우화, 톨스토이 우화, 탈무드)
반면 문제 해결보다는 죽음과 파멸, 보복과 조소, 부정직과 속임수의 승리 (하강 모티브) 등 절망적인 결말은 독자로 하여금 삶의 어두움과 답답함을 경험하게 한다
행복한 동화를 읽히는 것이 독서 습관 형성에 도움을 준다

<추천도서>
톰 소여의 모험, 빨간 머리 앤, 제닝스는 꼴지가 아니야,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키다리 아저씨, 크리스마스 캐럴,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개선문
팀달러, 팔아버린 웃음 /
엉뚱이 소피의 못 말리는 패션, 공주도 학교에 가야 한다, 공주는 등이 가려워, 우리 선생님 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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