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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나 사물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안목은 선천적인재능이 아니라 훈련을 통해 익히는 기술이다.

커뮤니케이션은 다가서는 것과 멀리 서는 것, 이 두 가지가 가능할 때 원활하게 이루어진다.
거리를 정확하게 유지하려면 멀리 서는 기술도 필요하다.

문어체에 대한 훈련이 되어 있으면 현실에서 뒤로 물러서서 생각할 수 있다.

이 ‘멀리 서는’ 객관적인 자세는 독서를 통해 얻을 수 있는중요한 효과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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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쪽
내 언어의 한계는 내 세계의 한계이다
(언어철학자 비트겐슈타인)

내가 알고 있는 언어, 어휘로만 생각할 수 있고, 생각할 수 없는 것은 내 것이 아니다. 그래서 책을 읽으면서 어휘를 늘려갈 수록 나의 세계는 넓어질 것이다.
독서만이 내 세계를 넓히고 깊게 하는 방법이지만은 않겠지만, 독서를 하면 내면의 세계를 넓힐 수 있는 것은 확실하다.

112쪽
책 읽는 사람이 세상을 이끌어가는 것은 아니지만 세상을 이끌어가는 사람은 반드시 책을 읽는 것만은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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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도끼 사계절 1318 문고 18
게리 폴슨 지음, 김민석 옮김 / 사계절 / 200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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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쪽

몇 분 지나 새의 바깥쪽 살이 익으면서 어머니가 오븐으로 통닭을 구울 때 나던 냄새가 났다.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가슴살을 한 점 뜯었다. 하지만 속은 여전히 날고기였다.

""끈기, 가장 중요한 건 끈기 야. 기다리고, 생각하고, 제대로 행동하는 것. 필요한 건 참고 기다리는 것과 생각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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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도끼 사계절 1318 문고 18
게리 폴슨 지음, 김민석 옮김 / 사계절 / 200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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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 103쪽

‘나는 달라졌어. 보고 듣는 게 모두 바뀌었어.’

언제부터 바뀌었는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많은 것들이 바뀌었다.

소리가 날 때 그냥 듣는 게 아니라 무슨 소리인지 분별해낼 수 있게 되었다. 소리가 나는 곳으로 몸을 돌려 작은 나뭇가지가 부러지거나 공기가 움직이는 걸 알아차릴 수 있었다. 또 소리의 물결에 마음을 싣기라도 하듯 소리를 분간해냈다. 소리를 들었다고 확실히 깨닫기도 전에 무슨 소리였는지 알 수 있었다.

도시에서처럼 습관적으로 보고 지나치는게 아니라 정말로 그 모습을 뚜렷하게 보았다

그런 모습들이 처음부터 브라이언의 눈에 들어온 건 아니었다. 하지만 이제 그것들은 새사람으로 태어난 브라이언의 일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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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퀸 효과/ 최대의 라이벌은 어제의 나 자신이다

앨리스는 죽을 만큼 아무리 열심히 달려도 제자리걸음뿐인 경험을 하게 되면서 붉은여왕(red queen)에게 묻는다.

이렇게 열심히 뛰었는데 왜 앞으로 가지 않지?"
"당연한 건데, 바보 아니니?
앞으로 나아가고 싶다면 최소한 두 배 이상은 뛰어야 돼"

거울 나라는 한 사물이 움직이면 다른 사물도 그 만큼의 속도로 따라 움직이는 특이한 나라였다. 사람들은 누구나 더 나은 내일을 꿈꾼다.

앞으로의 삶이 지금과 같다고 생각하면서 변화도 발전도 없는 쳇바퀴 도는 삶을 살고 있을 미래는 생각하기도 싫을 만큼 우울하고 답답해진다. 현상유지는 쇠퇴를 의미한다.

현실은 잠시도 멈추지 않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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