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레시피

인생 레시피 - 가족이 꿈꾸는 행복
이경채 지음 / 프로방스 / 2017년 2월

인생 레시피

정말 인생이 맛있는 음식처럼 내 마음대로 하거나 레시피가 있어서 그렇게 따라하기만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과 함께 읽었던 책이다.  그런데 이 책의 목차를 보고 살짝 놀랬다. 보통은 목차를 보면 책의 내용적 흐름을 어느정도 가늠할 수 있는데 이 책은 도대체 목차만으로는 내용이 가늠이 잘 안되었기 때문이다. 그냥 각각의 이야기들이 집합되어 있는 듯했으니까. 어쨌든 내용은 목차에 비해서 마음에 들었다. 좀더 인생을 즐기고 좀 더 인간을 사랑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으니까 말이다.

이 책의 저자는 상담심리사로써 오랜시간동안 일하신분이다. 그래서 그런가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릴줄 아는 느낌이었다. 따뜻한 마음 따뜻한 조언이 충분히 느껴졌으니까 말이다. 이런 조언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의 관계를 통해서 어떻게 해야 되는지에 관하여 주로 알려주고 있었다. 남편과 아내, 아빠와 자식들, 엄마와 자식들 이런식으로 말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자신의 마음가꾸기에 대하여도 알려주고 있었다. 사실 행복은 새차를  사거나 새집을 사도 물론 행복해지기는 하지만 그런것은 오래 가지 못하는데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느끼는 행복감은 오래간다고 하지 않았던가? 그래서 그런건지 이 책에서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의 관계에 대하서 많이 알려주고 있었다. 특히나 나는 여자이자 딸이기 때문에 남편과 아내, 아빠와 딸, 엄마와 딸에 대해서 더욱 심도 있게 읽어 보았다.

이 책은 대부분이 작가님의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서 인생 레시피를 알려주고 있는데 다른 가족의 행복이 다 느껴질 정도였다. 그러니까 왠지 나도 이렇게 될 수 있을거란 희망이 생기기 시작했다. 가족에 대한 마음 따뜻함이 있는 책이었다.

의사들의 120세 건강 비결은 따로 있다-음식편

의사들의 120세 건강 비결은 따로 있다 2 : 질병예방 음식편 - 질병의 근본 원인을 밝히고 남다른 예방법을 제시한다 ㅣ 의사들의 120세 건강 비결은 따로 있다 2
마이클 그레거.진 스톤 지음, 홍영준.강태진 옮김 / 진성북스 / 2017년 2월

건강해지기 위한 책 두번째 책, 음식편이다. 이 책은 치유편에 비하면 정말 읽는데 부담이 없는 책이다. 더군다나 너무나 좋은 음식이야기이다. 나는 음식이야기가 너무나 좋다. 매일 먹는 음식에 대해서 새로운 지식들을 알 수가 있었으며 내가 앞으로 어떻게 먹어야 할지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 책이니까 말이다. 이 책을 통해서 비록 내가 건강해지기 위한 음식을 직접 하거나 하진 않겠지만 적어도 음식점에서 밥을 시켜 먹거나 집에서 반찬을 먹거나 엄마에게 어떤 반찬을 해달라고 요구할때 활용할 수 있었으니까 현실적으로 활용도가 더욱 높은 책이었다.

다행히좀 나는 건강에 좋은 음식들하고 비교적 많이 친한편이어서 더욱 기분이 좋았다. 제목에서 처럼 이 책에서는 120세까지 살 수 있는 건강음식들을 많이 소개하기도 하였다. 어떻게 먹어야 할지도 상세하게 잘 알려주고 있었다. 특히나 건강음식중에서 브로콜리, 콩, 딸기 등 내가 좋아하는 음식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고 정말 기분이 좋았다. 그런데 의외의 건강음식도 있었다. 바로 커피였다. 다른것들은 뭐 야채나 채소이니까 뭐 그러려니 했는데 커피는 아무리 식물에서 추출한 열매라 하더라도 커피 자체를 많이 먹지 말라는 소리를 들었는데 커피가 건강음식이라 하니 의외였지만 커피는 많이 복용이 아니라 하루 최소량만 먹으면 정말 몸에는 좋은 것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었다. 술도 많이 먹으면 알콜 중독자가 되지만 하루에 소량 섭취하면 오히려 몸에 좋다는 것처럼 말이다.

그렇지만 이 책의 결론은 비교적 자주 야채와 채소를 꾸준히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 

의사들의 120세 건강 비결은 따로 있다 1: 질병원인 치유편

의사들의 120세 건강 비결은 따로 있다 1 : 질병원인 치유편 - 질병의 근본 원인을 밝히고 남다른 예방법을 제시한다 ㅣ 의사들의 120세 건강 비결은 따로 있다 1
마이클 그레거.진 스톤 지음, 홍영준.강태진 옮김 / 진성북스 / 2017년 2월

의사들의 120세 건강 비결은 따로 있다 1: 질병원인 치유편

 아 정말 이 책을 받고 나서는 지은이보다는 출판사에 대해서 감탄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진성북스는 정말 좋은 양질의 책을 많이 출판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 책은 올해 들어서 가장 좋은 추천하고 싶은 책이되었다. 특히 건강부문에 있어서 말이다. 이 책은 총 2권이 세트로 되어 있다. 하나는 질병원인 치유편이고 다른 하나는 질병원인 음식편이였다. 개인적으로는 치유보다는 음식편을 더욱 좋아하긴 하였지만 이 치유편도 정말 좋은 내용으로 가득하였다.  

물론 인터넷에는 수많은 건강정보니 식단관리니 코칭이니 하는 정보 및 프로그램 이 수많이 있다. 이렇게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주요한 것들만 뽑아서 정리를 했다면 바로 이 책이 아닐까 싶다. 특히 치유 부분에 있어서 말이다. 물론 아무래도 전문지식이 들어있는 책이라 익숙하지 않은 용어들이 정말 많이 나오기는 하지만 아주 이해 못할 책은 아니었다. 치유에 대하여 과학적으로 사람들이 납득할 만한 증거와 근거를 대고 사람들을 설득하면서 이러한 이유가 있으니 이렇게 치유를 하는 것을 권장한다는 식의 내용이다. 사실 치유편이 음식편보다 훨씬 두껍고 내용이 방대해서 읽는데 좀 오래 걸리거나 나에게 관련이 없는 부분은 속사포로 훓어 보기는 하였지만 전반적으로 납득할만한 정보들을 가득 담고 있었다.

그리고 가장 내가 자부심을 가지고 읽게 된 부분들이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서 채식 위주의 식생활과 저염식을 먹고, 가공 식품이나 불량 식품등은 자제 하는 것들인데 정말 내가 좋아 하는 스타일이 건강식과 어울려서 너무나 마음이 좋았다. 내가 채소를 육류보다 더욱 좋아하고 짜게 안먹기 때문이다. 물론 가공 식품이나 불량 식품은 좋아하기는 하지만 많이 안먹으면 되는 문제니까 크게 문제 되지 않았다.

사실 치유편은 내가 큰 병이 있는 것이 아니어서 예방 차원에서 보니까 부담감도 덜하고 읽을 거리가 가득하였다. 이제는 좀 더 건강해지고 싶다는 마음의 염원까지 더해서 이 책을 읽으니까 벌써부터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이게나라다

이게 나라다 - 적폐를 청산할 전투형 리더 이제는 이재명이다
김세준 지음 / 매직하우스 / 2017년 2월

요즘은 뉴스만 보면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다. 온통 한사람의 여자에게로 집중이 최근 반년가까이 되면서 이제는 지칠만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라는 좀 제대로 굴러갔으면 하는 욕심 아닌 욕심까지 부려보면서 말이다. 그런 나라 걱정에 대한 생각이 절로 나게 하는 책이 있다면 단연 이 책이 아닐까 싶다.

난 맨처음 책 표지가 이재명 성남시장이어서 난또 그분이 책을 쓴것인줄 알았는데 그런것은 아니었다. 지은이는 진정으로 나라를 뜯어 고쳐먹겠다는 생각을 가진 생각을 가지신 분으로써 같은 방향을 지향하는 이재명 시장을 연구하지 않았을까 싶다. 그래서 그랬을까 이 책의 가장 맨 처음으로 지은이가 이 책을 쓰게된 이유부터 시작했으니까 말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사실 진보 보수 진영 모두를 끌어 앉겠다는 이것도 저것도 아닌 마음가짐보다는 어떻게 보면 이런 분들이 한번쯤은 나서볼 때도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이제는 국가최고 책임자부터 썩어빠진 행동에 너무나 지쳐있으니까 말이다. 이럴때일수록 제대로 보수공사를 해야된다는 생각에 나또한 대찬성이니까 말이다.

물론 이 책은 너무나 대놓고 이재명을 옹호하는 책이지만 뭐 어떠랴 어차피 한 개인의 의견이 모두 틀렸다고 할 수는 없는 노릇이기까 말이다. 저마다 각기 다르게 생겼듯이 저마다 각기 다른 생각으로 각자의 의견이 있기 마련이니까 말이다.

나를 위해 일한다는 것

나를 위해 일한다는 것 - 일의 무게를 덜어 주는 아들러의 조언
기시미 이치로 지음, 전경아 옮김 / 을유문화사 / 2017년 2월

나를 위해 일한다는 것

사실 이 책은 책의 내용보다는 지은이에 이끌려 읽어보게 된 책이다. 이미 지은이를 너무나 잘 알고 있었으며 관련 책들을 좀 많이 봤으니까 말이다. 아들러의 심리학관련해서 다양한 책들이 최근 몇년사이에 출판되면서 그 수많은 책들 중에서 몇몇권을 읽으면서 나도 아들러를 잘 알게 되었으니까 말이다.

이 책은 일하는 나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을 마련해 주었다. 읽는 내내 나를 정말 행복하게 하는 일이란 무엇인가를 고민했으니까 말이다. 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이런 모든 문제들이 모두에게 연관이 되는것이라 아무래도 나와 같은 생각이 들지 않을까 싶다. 그런데 여기에서 일을 한다는 것은 회사일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었다. 집안일도 일로 분류를 할 수 있는 거니까 말이다. 집안일이야 말로 그냥 아무것도 아닌것이 아니라 가치가 있는 일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런 의도들을 읽으면서 사실 이세상에 사람의 존재를 이롭게 하는 한 그 어떤 일이라고 하찭은 것은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일의 경중과 중요도 등에 따라서 언제 얼마나 하느냐등으로 나뉠 수는 있지만 결코 하찭은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가치는 생산성에만 국한되어 있는 것이 아님도 알았다. 어떤 일을 함으로 인해서 얼마나 돈을 버느냐가 척도가 될수가 없다는 것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여도 사람과 사람사이에서의 인간관계를 통해서 얻는 즐거움도 좋은 가치이다. 이렇듯 이 책을 통해서 나에게 진정으로 행복할 수 있는 가치들을 일을 하면서 끊임없이 되물어 나를 행복하게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