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와 공작새
주드 데브루 지음, 심연희 옮김 / 북폴리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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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와공작새


오만과편견을 재해석한 로맨스소설로 근래 재미있게 본 책이다.


초반부터 술술 넘어가고 책이 재미있어 밤에 불끄기가 싫더라...


파이와 공작새가 무슨 연관이 있는줄 몰랐지만 책을 보다보니 주인공들의 연결고리였던...




등장인물관계도도 처음엔 아무리봐도 모르겠더니 읽다보니 이해가 간다.


정자기증을 받아 태어난 사람들이라 생물학적 아버지이고~


등등 한눈에 관계도가 들어온다.




요리사인 케이시는 남자친구에게 이별통보를 받고 작은 마을인 서머힐에서 휴식을 취하는 중


지역연극에 참여하기위해 서머힐에 들른 영화배우 테이트


이른아침 야외에서 맨몸샤워를 하는 모습으로 둘은 만나게되며 오해와 편견으로 사로잡힌다.


케이시 집안에 들어온 공작새를 쫓아내기위해 테이트가 빈집에 들어오고


허기진상태에서 맛있는 파이를 보게되어 허락없이 다 먹어버린상태


그치만 케이시는 집에 공작새가 들어왔다 나간것도 모르고 테이트가 자기방을 엉망으로 만들었다 생각한다.


그렇게 오해가 생겼지만 나중엔 잘 풀어내는 뻔한 이야기지만 여자들이 참 좋아할만한 매력적인 소설이다.


달달하니 재미있다.


원작인 오만과 편견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소설로 비교해가며 읽어보면 더 좋을듯


봄날 로맨스에 빠지고 싶다면 파이와공작새를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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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견주 2 - 사모예드 솜이와 함께하는 극한 인생!
마일로 지음 / 북폴리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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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키우는 사람으로 1권도 재미있게 본 강아지 웹툰

2권이 나왔다는 반가운소식에 얼른 읽어보기

질풍노도의 시기인 개춘기 ㅎㅎ

우리감자 어릴적 난리피우던 추억이 떠올라 공감을 많이했다





사람보다 수명이 짦은 댕댕이들

인간의 14세가 강아지의 6개월쯤 되는듯?

아가일적에 한동안 이쁨받다 이갈이를 시작하면서 간지러워그러는지 여기저기 다 물어뜯고~

방마다 문지방도 갉아먹고 바둑판이며 거실 테이블도 갉아먹는 우리 감자녀석

외출했다 돌아오면 거실에 나뒹구는 신발들과 휴지들이 뒤엉켜있고 ^^

특식하듯 화분의 입사귀들은 죄다 먹어치우고~

솜이도 별반 다를바 없다.

어쩌면 사모예드 솜이가 더한지도 몰라~






마일로의 극한견주2 

개춘기인 솜이와 주인의 감정표현을  그려낸듯

주인의 얼굴표정을 보고 웃음이 피식~

반려동물 특히나 반려견 키우는 사람들이 보면 많이 공감할 수 있는 책이다.

그중에서도 개춘기를 같이 보낸사람이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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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콩밭에 가 있습니다
최명기 지음 / 놀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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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콩밭에 가 있습니다.

어쩜 내 이야기를 하는지도 모르겠다.
뭘 좀 하려면 생각이 생각에 꼬리를 물고 결국 하려고 했던일은하지도 못하고 또 다른 일을 하고있다.

물론 그것도 궁금했었지 ^^

그치만 내가 산만하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으니 아마 이 책을 쓴 사람은 나보다 더 한 사람인것같다.
이렇게 한가지에 몰두하지 못하는 사람은 또다른 재주를 가지고 있다.
호기심이 많고 성격도 좋고 다른면으로 칭찬받을일이 분명히 있다.




늘 나의 모습에 불만이 있고 나는 왜 이러나 생각하지만 나를 인정해야 자기불만의 저주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것.
그런걸 알기에 또 생각하는건 자존감을 높이는 일이지
항상 나에게 긍정적인 생각을 심어주고 힘든일은 꼬리를 물지 못하고 잊어버리게 하려고한다.
잠시 또 잊고 지냈지만 책을 보면서 또 다시 생각하고 다짐한다.
딴짓좀 해도 인생은 잘 돌아갑니다.

각이 많고 하고싶은게 많은 나를위해 나를 바꾸지말고 나에게 맞는 환경을 찾아내는게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방법이라한다.

나이기에 잘 할 수 있는 그런게 있겠지





당신도 혹시 좀처럼 하나에 집중하지 못하는 '콩밭형' 인간인가요?
저렇게 물어보면 나는 콩밭형 인간이 확실하다.^^
나처럼 아직도 꿈을꾸며 방황하고 있는 사람들이 읽어볼만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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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생동물학교 1
엘렌 심 지음 / 북폴리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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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웹툰 환생동물학교 반려동물의 입장에서~


강아지를 키우는 입장에서 읽어보고 내가너무 주인처럼 행동했나 싶었다.


가족만큼 사랑한다고 생각했지만 말못하는 동물이라고 내킬때만 예뻐해준게 아닌가...


동물이 죽고 난 후 사람으로 환생하는 단계에 환생동물학교에 입학해 지난 습성을 버리는 연습을 하는 동물들의 모습을 담은 웹툰이다.







시작은 환생에 대해서부터 시작한다.


착하게 살면 죽은 후에 사람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








다양한 동물들이 모여있는데 아직 동물의 습성을 버리지 못한 아이들이다.


선생님과 아이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학교안에서의 모습들을 보여준다.



레이저포인터...


우리딸 어릴적에도 장난쳤고 강아지한테도 장난치던 그 레이저포인터...


그 빨간 불을 잡으려고 이리뛰고 저리뛰고~


그 사실을 알게된 고양이가 주인한테 느끼는 배신감 ㅎㅎㅎ


이렇게 동물입장에서 말하는 책이다.



 


주인들이 자기들만 먹던 과자들


사람연습하려고 골라서 먹어보고 이렇게 맛있는걸 나는 안주고 혼자먹었던거??


 입마개 차는 버릇이 되어있던 강아지는 죽은뒤에도 입마개를 해야 마음이 편안하다고 계속 고집하고...


친구들은 그런 친구를 위해서 다같이 입마개를 해준다거나~


공놀이에 흥미가 없는 리트리버가 공놀이를 좋아하도록 기다려주는 마음


그런과정을 천천히 사랑으로 보듬어주는 선생님


죽어서도 혼자남은 주인을 걱정하는 반려동물의 모습에 마음이 참 짠하다.


충성심강한 우리감자는 매 순간 무슨생각을 하고살까 좀 더 생각하게 만든다.


내가 말로만 사랑한게 아닌지...


나만 바라보는 우리집 반려견에게 내가 더 충성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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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여자들 - Dear 당신, 당신의 동료들
4인용 테이블 지음 / 북바이퍼블리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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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여자들 


4인용테이블


책 읽는 초반에 나는 뭘하고 살고있나 싶게 생각에 빠지고 우울하게 했던 책


잘 하는걸 계속 했어야하는데 지금나는 뭔가 싶고 다시뭔가 해야겠다 생각하게 만들었다.


아직까지는 여자가 설 자리가 많이 없는게 현실이고 그 유리천장을 두드리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있는걸 다시금 느끼게 해주었다.





다양한 직업은 아니고 작가나 감독, 기자 등 내 주변에 없는 사람들이라 비슷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면 더 많이 공감되었을거같다.


그치만 기본은 열심히 자기자리에서 일하는여자의 이야기니까~


목차만보아도 많은 생각을 하게한다.


각가 다른사람의 이야기라 딱히 순서대로 볼것도 없는거 같다.



나는 첫번째로 읽었던 백은하기자의 이야기가 아직도 마음에 남아있다.


남을따라 사는 그런 인생이 아닌 내가 만들어가는 인생 ^^


본인 인생의 사장님이되어 본인의 직함을 만드신 분


내가 잘하는 나의 전문분야는 뭐지?? 이런생각을하게되고 놀고먹고 밥이나 하고있는 나의 머리를 때렸다.


하나에 국한되지않고 내가 잘하는 나만의 분야를 만들어 파고들면 되겠다 싶다.


이제 그게뭔지 찾아야지 ㅎㅎ


감은 잡았으니 한길로 우물을 파다보면 뭐라도 되겠지 싶다.


남자도 여자도 아닌 나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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