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의 소음
줄리언 반스 지음, 송은주 옮김 / 다산책방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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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소음 줄리언반스 장편소설


유명한 작곡가 드리트리 쇼스타코비치의 이야기를 재구성한 소설이다.


나에게는 좀 어려웠던 책으로 배경지식이 없어서 그렇지 싶다.


읽고 또 읽어보느라 진도가 잘 안나가던 책 


들었다 놓았다를 반복하면서 마친책이다.


배경은 2차 세계대전, 스탈린 독재체제로 그 시대의 억압받은 작곡가의 이야기로


하고싶은 음악을 하지못하고 살기위해 나라에서 원하는 음악을 하고 살았던 쇼스타코비치


다른 예술가들의 죽음을보고 그렇게 살아있는것도 참 고통스러운 세월이었을거같다.


갑자기 끌려갈까 옷을 다 차려입고 잠자리에 들거나 하는 모습으로 독재자 밑에서 늘 아슬아슬한 삶을 사는 힘든 삶이 보여진다.


비인간적인 삶, 죽음보다 못한 삶을 살았지만 흐루쇼프 시대엔 조금은 더 자유로워진 드리트리 쇼사타코비치


그 시대에서 살아남기위한 선택을 했겠지만 잘했다고 잘못했다고 따질 수 있을까


인간의 용기와 비겁함을 논하는 이야기 시대의소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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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카네기 메달 수상작
사라 크로산 지음, 정현선 옮김 / 북폴리오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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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우리가 하나였을 때


처음에 책 제목만 보고 무슨이야기일지 감을 잡지 못했다.


들쳐보니 시집형식의 글이라 시집인가보다하고 여행길에 들고갔다.


다음날 아침먹고 읽기 시작했는데 손에서 놓을 수 없을만큼 몰입감이 대단했다.


결국 펜션 퇴실시간을 어겨버렸네 ㅋ


우리가 잘 알지못했던 어디서 들을수도 없고 뉴스에서 간간히 결합쌍둥이소식을 듣는다.


그 하나같은 둘의 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책은 허구지만 작가가 비슷한 쌍둥이들의 이야기들을 접하고 만들었다고한다.


가슴아파 몇시간씩 울기도 했다는데 책을 다 본 나에게도 그 가슴아픔이 전해진다.


상체는 둘이고 하체만 하나라 서로 다른 생각을 할 수 있지만 꼭 같이 움직일 수 밖에 없는...


또 얼마나 많은 돈이 들어가는지...


평범하지 못한 삶을 살아가다 뒤늦게 다니기 시작한 학교에서 친구들을 만나 많은 추억들을 쌓는다.


그리고 둘 중 한 아이의 심장이 많지 안좋아졌다.


분리수술에 들어갔지만 결국 한아이는 세상을 떠났다.


둘인듯 하나였던 결합쌍둥이자매 중 홀로남은 아이


십여년은 곁에두고 살았는데 과연 혼자 앞날을 살아갈 수 있을까...


사람들의 시선이나 인식이 중요하다는것도 느끼고 몸이 불편한 사람들도 같은 사람이라는 생각을 다시 하게된다.


그리고 작가의 다른책들도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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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핏 - 건강하고 마른 여자들의 기적의 작은 습관
카비타 데브간 지음, 양희경 옮김 / 스토리3.0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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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핏 나도 날씬해보자


건강생각해 다이어트하는 요즘 나에게 잘 맞는 책 미라클핏


날씬하고 건강한 몸매를 만드는 50가지 작은습관


순식간에 많은무게가 빠질거라는 착각을 하지말고 소소한 습관들로 서서히 변화하는 생활을 보여주는 책인거같다.


나는 완전 반대로 살았다는걸 깨달았다.






친구들이나 언니들을 만나면 다이어트가 미용목적뿐 아닌 건강을 위해서 조금 줄여야겠가도 하는 분들이 참 많다.


비만이 만병의 근원이라고 나이들면서 아프기싫고 병원가기 싫으니 불어난 살이라도 빼야지 싶은 생각이 많이 든다.



평상시 쳐다보지 않았던 섬유질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포만감을 주다보니 아무래도 음식먹을 초반에 먹어두면 다른음식을 적게먹을 수 있게한다.




날씬함을 유지하는 식습관에 관한 이야기들이 써있다.


제목으로만 봐도 해야할것과 하면 안되는게 딱 보인다.


너무 다이어트에 집착해서 무조건 안돼 보다는 양을 줄여나가는것도 좋은 방법이라고한다.


탄수화물고 먹어야하고 철분도 챙겨먹어야하고 잠도 잘 자야한다.


자신에게 상담을 건네온 사람들에게 해주던 조언들도 나에게 참 도움이 되었다.


우유는 지방을 태우니 저지방우유를 챙겨먹고 물도 많이먹고 식사는 거르지말고~


단기간에 빠진살은 지방이아닌 근육손실로 요요가오면 지방이 더 쌓이게되 나중에는 살빼기 힘든 몸으로 변신한다는 ㅜㅜ




플래너도 3단계로 월별 주별 일별로 소소하게 나눠주었다.


순식간에 드라마틱하게 변할거라 생각하니 매번 실패~


일별플래너로 매일 조금씩 해나가면 스스로도 만족할거같다.


운동방법도 조언해주는데 저녁보다 아침이 좋고 계단오르기만 꾸준히 늘려가며 해주면 몸이 변화되는걸 본인이 느낀다고한다.


나도 그렇게 해야지 하면서 오늘도 계단을보고 지나쳤다 ㅜㅜ


그래도 아이 등교시키고 들어오면서 한번 올라갔다오면 괜찮겠다는 생각을 가진거에 칭찬한다.


내일은 한번만 모레는 두번만 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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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쉬왕의 딸
카렌 디온느 지음, 심연희 옮김 / 북폴리오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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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쉬왕의딸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책이라 눈 떼지못하고 읽었던 책 중 하나이다.


카렌 디온느에게 흠뻑 빠져버렸던 시간 ^^


사이코패스 아버지와 그의 딸 이야기이지만 이 아버지는 14살 어린아이를 유괴 후 강간해 아이를낳아 가족같지 않은 가족을 만들었다.


어머니는 원치않은 아이였기에 아이를 품지않았고 아이는 아버지를 따른다.


12년동안 외딴 늪지대에서 자라난 아이 헬레나는 아버지를 닮은 모습으로 살아가다 길잃은 한 남자로부터 세상에 알려진다.


아버지는 교도소로가고 헬레나는 정상인과 같아보인채 살아가다 단란한 가족도 꾸린다.


어느 날 뉴스에서 접한 기막힌 소식


아동 유괴, 강간, 살인죄로 무기징역으로 살던 죄수 아버지가 교도관을 죽이고 탈옥을 했단다.


아버지를 감옥에 다시 넣을 사람은 자신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아버지에게 배운 사냥법으로 아버지를 찾아나서는데...


아버지가 탈옥하는 바람에 단란했던 헬레나의 가족이 깨져 아버지를 추격하는 딸의 이야기


헬레나는 늪을 다스리는 왕이라는 마쉬왕인 아버지를 뛰어넘을 수 있을까... 


자신의 아버지를 제거해야하는 헬레나


자신의 삶은 개척하고 맞서는 여주인공의 영웅같은 이야기의 심리스릴러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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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짜툰 6 - 고양이 체온을 닮은 고양이 만화 뽀짜툰 6
채유리 지음 / 북폴리오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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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만화 뽀짜툰을 만났다


고양이를 많이 좋아하진 않지만 길냥이들을 만나면 인사는 건네주고 있고 강아지를 키우고있다.


고양이 강아지 차이겠지만 동물을 키우는 사람으로써 헤어짐이 마음아팠던 고양이웹툰


벌써 여섯번째 책이지만 집사가 아니라 잘 몰랐다.


여섯번째 책은 나이 많이먹고 아픈 짜구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구내염으로 아픈짜구가 복막염이 되고 발작을 일으키고 결국엔 견디지못하고 보내주게되는 ㅜㅜ


지하철에서 읽어야지하고 펼쳤는데 초반부터 눈물이 그렁그렁 


짜구가 죽고나선 남은 냥이들의 이야기가 나오고 마지막엔 하늘에 있는 짜구에게 전하는 말들


지하철타고 나가면서 읽고 돌아오면서 읽는 마지막이야기에 눈물이 뚝 하고 떨어졌다.


지하철에서 말이지.. ㅜㅜ



 우리 감자가 생각나고 나는 저만큼 잘 돌보고 있나 예뻐만 해주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고양이들에 대한 습성이나 고양이도 다 다른 아이들이라는걸 주인공이 키우는 냥이들을 통해서 보게되는 고양이만화 뽀짜툰


고양이를 키우고있다면 많이 공감할 수 있는 고양이웹툰 뽀짜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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