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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 문화로 쓴 세계사 - 하버드대 마틴 푸크너의 인류 문화 오디세이
마틴 푸크너 지음, 허진 옮김 / 어크로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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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에 가면 나는 늘 이런 의문이 든다. 도대체 이런 책이나 유물이 어떻게 오랜 세월을 견뎌서 전해져 왔을까? 그리고 각 나라의 풍습이나 문화를 접할 때는 이런 문화는 어떻게 형성되는지 알고 싶을 때가 있었다.


문화는 인류의 탄생 때부터 늘 함께 해왔다. 그리고 이 긴 문화의 역사를 꿰뚫으며 어떤 방법으로 문화가 생성되고 전달되어 왔는지 저자는 친절히 알려준다.


지독한 일제의 민족말살정책에서도 살아남은 우리 문화, 인류로서 우리가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할 세계인의 문화. 우리는 이 유산을 어떻게 보존하고 전달해야 할까? 마틴 푸크너 교수의 감탄할 수 밖에 없는 역사와 문화 관련한 지식과 다양한 형태의 문화의 형성과 전파에 관한 설명이 잘 버무러져 한층 우리를 똑똑하고 지혜롭게 해주는 책이다. 더군다나 전 세계인이 즐기는 문화를 길러낸 우리나라에서 특히 문화의 발전과정을 흥미롭게 생각해야 앞으로의 미래도 밝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반드시 읽어보길 권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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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자꾸 내 탓을 할까 - 내 마음 제대로 들여다보는 법
허규형 지음 / 오리지널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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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다! 책을 읽고 있었을 뿐인데 '사실 선생님, 저는 이런 문제가 있는데요...' 하고 나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게 되는 책이었다. 물론 상대는 책이니, 이 말을 하는 사람도 나, 듣는 사람도 나 자신이었다.


책에는 현대인이 살아가면서 겪었을 법한 마음의 어려움이 거의 다 담겨있다. ADHD, 불안, 우울증, 강박 등. 정도는 다르겠지만 '도대체 나는 왜 이럴까?' 하고 고민했던 부분들이 한가지는 있을 것이다. 


나의 경우는 2년 정도 우울증을 치료 받고 있는데, 이 책을 들여다보다가 어린시절의 부정적 정서 (형제와의 비교, 잘못하지 않은 일에 혼남)와 무엇이든 잘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일을 겪으면 크게 좌절하는 성격 등이 그 탓이었음을 깨달았다. 내가 이상한게 아니었다. 그냥 상황이 그랬을 뿐이다. 다만, 너무 높은 기준을 스스로에게 들이대는 부분은, 조금 못해도 괜찮다고 다독이며 고쳐 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나 뿐만이 아니었다. '도대체 저 사람은 왜 저래?' 하는 부분도 책을 읽다보면 '그럴 수 있구나'라로 바뀌었다. 각자 살아온 인생이 다르다 보니 경험도 다르고, 그 부분이 성격에 조금씩 다른 영향을 미쳐 같은 사건을 두고도 다른 방어기제를 보일 뿐, 어느 누구도 틀린 사람은 없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


책을 읽으며 나 자신과 다른 사람에 대해 들여다보는 시간 자체가 치유였다. 그냥 너도, 나도. 오늘 하루를 잘 보낸 것 만으로도 충분히 잘 했다고 알려주는 고마운 책. 밀리의 서재에서 인기를 얻은 이유가 있구나 싶었다. 우리 모두는 행복해야 하니까.


#밀리의서재 #오리지널스 #불안 #번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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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원하는 곳에 나를 데려가라 - 네빌 고다드, 부와 성공의 자기선언
네빌 고다드 지음, 김은영 옮김 / 터닝페이지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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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히 원했던 꿈을 이뤄본적이 있는지? 나는 있다. 어찌나 간절했던지 그 꿈이 이루어졌을 때를 생각하면 가슴이 두근거려 꽤 오래 행복했었다. 그럼 힘든 노력의 과정도 힘들게 느껴지지가 않았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루었을때 하늘을 붕붕 나는 기분이었다.

🚩나는 그게 끌어당김의 법칙이 만들어낸 기적임을 이 책을 읽고야 알았다. 하루에도 몇번 씩 관련 정보를 검색하고, 그 꿈을  이룬 내 모습을 상상하며 지냈더니 터무니없어 보였던 꿈이 현실이 된것이다.

🚩무엇이 되었든 최고보다 더 좋은 것을 상상하고, 그것이 이미 이루어졌다고 생생히 느끼고, 그 기분으로 잠들기. 

🚩또한 다른 사람에 대해 부정적 감정이 들더라도 어떤 일이 나에게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것은 상대에게 일어나길 바라지 말 것. 상대의 불행을 어떤 형태로 바라든, 상대에게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나에게 돌아오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런 류의 주장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은 건, 이 주장이 실제로 일어나는 일이라는 걸 경험하면 믿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내가 간절히 바라는 내 모습을 상상하며 느끼는 그 행복감이 나에게 무슨 악영향을 줄까? 네빌 고다드는 그런 경험이 나의 잠재의식이 일하게 한다는 것을 풍부한 실제사례와 함께 보여준다.

🚩사실 나도 소망이 있어 이 책의 가르침대로 그 꿈을 이룬 나의 모습을 생생히 그리며 그 기분으로 잠들기를 실천하고 있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이라도 좋다!  긍정의 힘은 크니까.

간절히 이루고 싶은 소망이 있는 사람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

*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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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마음이 들리는 공중전화
이수연 지음 / 클레이하우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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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도 떠난 이의 마지막 마음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좋겠다. 허무하게 보내버린 그 사람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알고 싶다. 한편으로는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마음을 전해야 할지 차분히 생각하게 되는 글이었다. 진심이 느껴지는 위로. 크게 힐링 받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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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민카 식당에 눈이 내리면
조수필 지음 / 마음연결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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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삶이 너무 지치고 힘들때 어디론가 떠나 새로운 시작을 하고싶을 때가 있었다.
각자의 사연을 가지고 머나먼 타국에서 운명이 이끄는 인연에 따라 만나게 된 네 사람.
오래 알았던 사람들보다 서로를 더 의지하고 새로 인생을 꾸려갈 희망을 얻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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