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 문화로 쓴 세계사 - 하버드대 마틴 푸크너의 인류 문화 오디세이
마틴 푸크너 지음, 허진 옮김 / 어크로스 / 202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박물관에 가면 나는 늘 이런 의문이 든다. 도대체 이런 책이나 유물이 어떻게 오랜 세월을 견뎌서 전해져 왔을까? 그리고 각 나라의 풍습이나 문화를 접할 때는 이런 문화는 어떻게 형성되는지 알고 싶을 때가 있었다.


문화는 인류의 탄생 때부터 늘 함께 해왔다. 그리고 이 긴 문화의 역사를 꿰뚫으며 어떤 방법으로 문화가 생성되고 전달되어 왔는지 저자는 친절히 알려준다.


지독한 일제의 민족말살정책에서도 살아남은 우리 문화, 인류로서 우리가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할 세계인의 문화. 우리는 이 유산을 어떻게 보존하고 전달해야 할까? 마틴 푸크너 교수의 감탄할 수 밖에 없는 역사와 문화 관련한 지식과 다양한 형태의 문화의 형성과 전파에 관한 설명이 잘 버무러져 한층 우리를 똑똑하고 지혜롭게 해주는 책이다. 더군다나 전 세계인이 즐기는 문화를 길러낸 우리나라에서 특히 문화의 발전과정을 흥미롭게 생각해야 앞으로의 미래도 밝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반드시 읽어보길 권하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