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빈손의 아마존 어드벤처 신나는 노빈손 어드벤처 시리즈 2
박경수.장경애 글, 이우일 그림 / 뜨인돌 / 200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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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그리스 신화의 아마존 족과 브라질의 아마존 강과의 연관성을 설명한(사실인지는 모르겠네요) 프롤로그 뒤에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이야기는 이야기입니다. 무인도 이야기처럼 추락 후 유일하게(?) 생존하여 자칭 마지막 아마존 여왕 히프미테를 만나고, 우이투투족의 빠제, 앵무새, 소년 마쿠나이마, 밀렵꾼 모질라요, 수은에 중독된 야노마미족의 무쟈프네, 모질라요의 딸 모질라네, 페루의 인디오 마마프네, 마나우스 어부 자우카네와 그 아내 모가프네, 신목을 지키는 마삥과리 등을 차례로 만나면서 이야기가 진행합니다. 

결론은 아마존을 살리자이고 시리즈의 다른 책처럼 페이지마다 이런 저런 단편적인 사실들을 작은 박스로 놓아두었습니다. 

제가 모르던 게 많아서인지 재미가 있는 편입니다.

100615/1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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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 - 이 세상 물질들의 공통점과 차이점 선생님도 놀란 초등과학 뒤집기 38
이정모 지음, 이국현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성우주니어(동아사이언스)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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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원소의 정의, 주기율표, 금속, 비금속, 준금속, 생성, 이름, 그리고 주변의 원소 이런 순으로 진행됩니다. 다른 것과 중복되는 감이 있지만 아무튼 원소만 이야기 하고 있으니 잘못은 아닙니다. 

시리즈의 다른 것에 비하면 수준이 낮아서 목표로 했던 초중등학생에게 맞습니다. 어떤 책은 고등학생 정도가 알아야 할 내용까지 포함했었으니 제목에 나온 '초등과학'을 무색하게 했던 것과 비교될 만합니다. 지각에 있는 원소 중 가장 많은 게 산소라는 건 오늘 처음(?) 알았네요. 산소(47%), 규소(27%), 알루미늄(8%), 철(5%), 칼슘(4%), 나트륨(3%), 마그네슘(3%), 칼륨(2%) 순이라네요. 

일전에 본 어떤 책에서 10위권 밖인 구리가 4위인 철보다 먼저 사용된 게 이상할 정도라고 했던 글이 생각나네요. 물론 현실적인 온도에서 다룰 수 있느냐가 관건이긴 했습니다만.

100611/1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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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지킴이 노빈손, 한강에 가다 신나는 노빈손 가다 시리즈 2
박경수 지음, 이우일 그림, 환경운동연합 감수 / 뜨인돌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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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이건 '가다 시리즈 2권'이랍니다. 개리라는 새가 주요 주제입니다. 

당연히 '우연한 기회'로 생태계를 파괴하려던 계획에 끼어들게 된 빈손과 말숙이가 이야기의 핵심이고 탐조대장인 한장만, 조사차 방문한 네르게이 박사, 주모자 공수표의 기사로 취직한 우둔한 등이 다른 참가자들입니다. 자연보호 운동을 빙자한 말살계획이라니 그럴 듯합니다. 물론 그런 주제는 숱하게 들어본 것입니다. 이야기 옆에는 여전히 박스로 된 짧은 정보가 들어있습니다. 대부분은 본문에 연결시키려고 노력한 것인데 일부는 그렇지 않습니다. 일부는 도움이 되고 일부는 방해가 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나저나 노빈손의 나이는 얼마가 정답입니까? 

점수가 뭘 말하냐고요? 그저 그렇고 그렇다는 뜻입니다.

100605/1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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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세 만화 세계사 넓게 보기 4 - 고대 그리스와 로마 이현세 만화 세계사 넓게 보기 4
이현세 그림, 강주현.전영신 글, 구학서 감수 / 녹색지팡이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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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주인공 일행은 미래로 오게 된 콘스탄티누스(1세)를 도로 데려다 주러 과거로 돌아갑니다. 누군지 몰랐기 때문에(!) 적당히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시작합니다. 주제에 이야기를 맞춘 것이지요.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을 아무데(당사자에게는 그렇게 됩니다)나 아무 시기에 데리고 간다는 게 현실적으론 말도 안되지만 넘어갑시다.

'아테네, 스파르타, 페르시아 전쟁, 그리스 문화, 헬레니즘, 로마의 건국, 지중해, 팍스 로마나, 로마의 완성' 이 주제입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끌어다 붙여서 나머지를 완성합니다. 시리즈의 다른 책과 마찬가지로 주제당 이삼십 페이지가 할당됩니다. 뭐 그림이야 깔끔하고, 내용은 누차 이야기 하지만 포괄적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대충대충 수박 겉핥기. 아는 사람에겐 쉽고 모르는 사람에겐 그냥 그림인 게 이런 만화책의 특징입니다. 여전히 애들에게는 만화이기 때문에 보는 책입니다. 

100602/10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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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와 괴짜들의 이야기 과학사 아이세움 배움터 18
존 타운센드 지음, 이충호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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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과학사에서의 기묘한 이야기 정도가 되겠습니다. 흥미를 끌 만한 것들을 몇 선정하여 글로 꾸몄습니다. 대부분은 현재 진실로 알려진 것이고 일부는 틀린 내용입니다. 다행히 틀린 것은 별로 없으니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 물리학, 화학, 생물학으로 나누어 다룬 다음 발명에 대하여 썼습니다. 당연히 연대순이 아니며 동일 주제 내에서나 연대를 지키려고 노력합니다. 발전은 앞의 지식이 축적되어 이루어졌기 때문이죠.

작은 이야기 하나하나는 읽을 만한데, 왜 이 책을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저야, 대부분 아는 내용이니 '흠, 이런 게 있었지' 하면서 봤습니다만.

둘째(초5)에게 물어보니 '그냥 저런 실험은 하지 말아야겠다'고만 말하네요. 과학 점수가 평균 정도니 그런가요? ㅎㅎㅎ

100602/10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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