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행복할 수 있을까
Donald H. Baucom 외 지음, 오현주 엮음, 권정혜 외 옮김 / 학지사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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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다시 행복할수 있을까

출판사: 학지사

 

이 책에서는 배우자의 외도를 알게된 상대방이나, 외도후 부부관계를 회복하고 싶은 사람등

외도라는 큰 사건후의 부부관계의 회복, 개인의 치유문제등을 다루고 있다.

일반적으로 사람이 받는 스트레스를 지수한 결과에서 스트레스 지수가 결혼의 경우 50, 외도의 경우 35, 이혼의 경우 73의 수치를 나타낸다고 한다.

결혼이라는 과정에는 50%이상의 사람들은 외도나 이혼을 경험하게 된다니, 그 스트레스 또한 만만치 않다는 걸 알수 있다.

 

첫장에서 먼저 어떻게 더이상 서로에게 상처를 주지 않을까?라는 방법으로

서로 대화법과 어떻게 자신을 돌보고 자존감을 회복할찌를 언급하고 있다.

외도한 당사자 뿐아니라, 외도를 한 배우자를 둔 사람이 스스로 외도라는 문제를 객관화하고

이문제로 부터 본인을 되돌아보도록 사례를 들어서 설명해주고 있다.

두째장에서는 어떻게 이런일이 일어났을까?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결혼생활에서 잘못된 부분을 집어가고, 환경에서의 어려움, 배우자의 외도하게 된 원인들,

나의 역할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게 도와주고 있다.

책 사이사이에는 실제적으로 해볼수 있도록 도와주는 항목들이 있어서,

두사람이 모두 해보지 못할경우에 혼자서라도 해보도록 도와주고 이를 통해서 앞으로의 개선방향등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도록 도와준다

세번째 장에서는 외도후 결혼생활을 계속할것인가?를 다루고 있다.

상처의 극복, 결혼생활의 지속여부, 앞으로의 생활등을 이야기하고 있다.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상처나 분노등을 놓아버림을 통해서 배우자를 용서하고

본인의 분노를 없애기 위한 전력등을 고려해보도록 도와주고 있다.

이혼을 선택하거나 계속 살아가기를 선택하거나 어떤 선택이든간에 본인의 선택후

앞으로의 생활도 어떻게 진행시킬것인지를 돕기위한 여러 지침을 제시하고 있다.

 

함께 하기로 햇다면 이책에서는

상처받은 느낌이나 고통스런 기억등 방해요소를 예상하고, 외도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 과거의 외도와 관련된 기억을 사용하라.

관계를 위협하는 상황과 사람들을 피한다. 학습한 의사소통을 활용하여-건설적인 표현하기, 스킨쉽 자주하기, 관계를 소중히하기, 미래에 초점을 맞추기, 외부에 도움을 요청하기등을 제시하고 있다.

 

외도로 고통받지만 외부에서 도움을 받기 힘든 사람들에게 외도의 고통을 경감시키면서 미래지향적으로 본인을

추스리는 책이 될꺼라 믿는다.

배우자의 외도를 경험하지 않았다하더라도 이책의 마지막 장에 나온 것처럼 보다 멋진 부부생활을 위해

-건설적인 표현하기, 스킨쉽 자주하기, 관계를 소중히하기, 미래에 초점을 맞추기, 외부에 도움을 요청하기등을 실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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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없는 워킹맘 웃으면서 내 아이 1등 만들기
고마키 아야.혼마 마사토 지음, 이수경 옮김 / 21세기북스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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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시간없는 워킹맘 웃으면서 내아이 1등 만들기

<제목을 보면서 얼마나 워킹맘이 웃으면서 아이들이랑 지내기 힘들었으면...제목이..이런 생각이 들었다..ㅋㅋ-나만 그랬나?!?!>



 

워킹맘들도 아이하나인 워킹맘, 아이 둘인 워킹맘, 아이가 초등학생이 워킹맘, 아이가 어린 워킹맘등등...다양하지만, 이런 워킹맘들이 아이들 키우면서 회사일 하면서 녹록지 않은건 이책을 쓴 일본인 저자 뿐아니라 대한민국의 워킹맘도 매한가지이다.

 

아이가 어릴때 감기라도 걸린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겨두고 나오는 뒷걸음에서..."이 일을 계속해야 하나"라는 회의가 들때도 있었고,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니 학교에서 학부모 참여수업 또는 학부모가 도와주어야 할일들이 어찌나 많은지...ㅠ.ㅠ 정말 어떤 날은 내몸을 손오공이 쓰던 분신술이라도 써서 3, 4개로 나누고 싶었던 적이 얼마나 많았는지...ㅠ.ㅠ

아직도 손이 많이 필요한 두아이를 키우면서 때로는 아이들 덕에 웃고, 때로는 슬퍼하기도 하지만, 일하는 워킹맘에게 용기와 팁을 주는 책 인것은 틀림없다..

 

책에서는 일하는 워킹맘들이 간과하기 쉬운 아이들과의 대화법등을 구체적으로 묘사해주고 있다.



 

또한 일하는 엄마가 본인 스스로의 내면을 파악하기 위하여 그림을 이용한 테스트로 제안하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세계의 곳곳에 살고 있는 워킹맘들이 얼마나 아이들 키우는 일등에 열심을 나타냈는지 알수 있었다.

솔찍히 나는 일과 가정이라는 주제에서 둘다를 잘하고자 하는 슈퍼우먼이기는 진즉에 포기했기때문에 약간 설렁설렁 엄마였던거 같다.

물론 지금도 슈퍼우먼이 되야지는 아니지만, 책에 나타난 것 처럼 아침이나 저녁시간들을 이용해서 아이랑 대화하고 아이를 파악하려는 노력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 내용중에서 아이의 등은 입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전한다라는 부분은 내맘속에 깊은 생각을 주었다. 아이랑의 소통을 입을 통한 말만이 아닌 아이의 내면까지를 파악하고 좀 더 아이에게 다가가는 그런 엄마가 되어야 겠다.

 

책제목 처럼 내아이를 1등 시키기위한 방법서의 책이 아니라, 내아이가 1등이 되도록 엄마가 돕는 아이의 성장과정을 온전히 바라봐주고 도움을 주는 그런 워킹맘이 되기 위해서 오늘도 아이의 눈을 보며 사랑을 전하고, 입을 통해 대화하고, 등을 통해 아이의 내면을 얻는 엄마가 되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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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일간의 블로그 - 중학생 아들과 함께 한 즐거운 글쓰기 여행
송숙희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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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소개

책 제목 : 1000일간의 블로그(중학생 아들과 함께 한 즐거운 글쓰기 여행)

책의 내용은 중학생이던 저자의 아들 '도다리'와 글쓰기 코치인 엄마가 블로그를 통해 부모와 자식간의 소통과 글쓰기 향상의 효과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저   자: 송숙희

<당신의 책을 가져라>의 저자이면서 네이버 '빵굽는 타자기'를 통해서 글쓰기 코칭을 진행하시는 분. 갠적으로는 회사에서 진행하던 북세미나에 오셔서 글쓰기에 관한 좋은 얘기를 들은 적도 있어서 저자는 안면이 없어도, 독자가 안면이 있는 작가..ㅋㅋ

 

2. 책순서

 

프롤로그 : 블로그 글쓰기만 했을 뿐인데 아이가 바뀌다
PART 1. 세상이 원하는 아이
PART 2. 세상을 읽어라
PART 3. 다양하게 생각해봐
PART 4. 생각을 똑 부러지게 표현해봐
PART 5. 아이는 스스로 자란다
에필로그 : 뒷짐 지고 지켜보기


 

의 순서로 구성되어 있고, 각 파트별로 자세한 내용들이 나온다.

 

3. 책의 내용

중학생 아들과 글쓰기 코치인 엄마가 서울이 아닌 지방으로 내려가면서 지속적인 글쓰기를 통해서 리터러시능력을 배양하고, 부모와 자식의 소통의 크기를 넓히는 이야기를 주로 하고 있다.

중학생이 아들에게 지속적인 글쓰기의 아이템을 제공하고, 그 글을 읽고, 아이에게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엄마로 인해서 아이의 글쓰기 능력, 생각의 폭, 세상을 보는 시야등이 더 넓어지고 다양해지는 것을 책에서 보여주고 있다.

글쓰기 코치인 엄마는 다양한 주제를 제공하여 아이로부터 다양한 생각하기, 다양한 표현하기, 더 흥미있는 주제에 대한 지속적으로 탐구해보기 등을 블로그라는 공간에 표현해보도록 격려하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글쓰기 코치인 저자가 알려주는 글 잘쓰는 팁은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하고, 자주 표현하고, 자주 써보기라는 매우 기본적인 내용을 알려줌과 동시에 실제로 글을 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A4(생각과 표현의 공식)라는 간단하면서도 명료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A: Appoint: 주장하라

A: reAson: 근거를 대라

A: Argument: 예를 들어 설명하라

A: Appoint : 주장을 강조하라

 

이 A4방법을 이용한다면 보다 명료하고 경쾌하게 본인의 의견을 관철할 수 있을겁니다.

 

책을 읽고 간단한 후기를 남기는 것은 책을 기억하기 위한 좋은 방법이다.

암기도 한번 읽고, 다시 외우지 않으면 암기한게 하루만에 50%이상이 기억에서 지워진다고 합니다.

실제로 어렸을때 구구단을 외울때 학교에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원리, 개념 생각하지 않고 매일매일 꾸준히 외웠을 뿐인데, 어른이 된 지금 별로 곱셈을 한 일이 없는대로 잘 기억나죠.

그러니 책읽고 나서 간단한 후기를 남기는 게 본인이 읽은 책내용을 기억하기에도 좋고, 나중에 읽은 책들의 내용도 더 빨리 기억할 수 있어요.

<헉..실제로 해보니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하다보면 지금은 조금한 싹같은 저의 리터러시 능력도 늘어나겠죠..*^^*

 

4. 느낀점

이책에서 블로그라는 매체를 이용해서 아이들의 글쓰기 능력을 배양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물론 저희집에 있는 아이도 일기라는 주제에 글쓰기 하는걸 무엇보다도 싫어하고 힘들어 하기에 이책을 읽어보았는데, 읽는 내내 제 머리속에 번쩍하는 전구 등이 켜진거 같았어요.

저희 아이랑도 한번 해볼려구요.

 

도다리처럼 중학생은 아니라 신문이나 영화등을 이용한 글쓰기는 못하겠지만, 엄마와의 대화를 글쓰기라는 새로운 매체를 이용하여 보다 잼나고 즐거운 글쓰기를 배울수 있을꺼 같아요.

물론 매일 댓글을 달아야 하는 제 글솜씨도 늘어나겠죠..ㅋㅋ

 

책읽기를 좋아해서 다양한 책들을 읽고, 생각하길 즐기지만, 막상 느낀점등을 지면에 옮길때마다 막막한 마음에 한동안 자판을 멍하기 쳐다보기만 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용기를 얻을수 있었어요.

하늘에서 능력받아 태어난 멋진 작가도 있겠지만, "다독 다작 다상량"이라는 말처럼 많이 읽고, 많이 써보고, 많이 생각하면서 글쓰기라는 멋진 분야에 한번 발을 담그고 싶다.

오랫만에 글쓰기라는 주제에 관해서 재밌고도 한번 따라해봐야지 하는 욕구를 퐁퐁 일으켜주는 좋은 책을 만난거 같네요. 매일매일 아이랑 교환일기쓰듯 블로그를 운영해봐야 겠어요.

좋은 글쓰기 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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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하루 공부의 가격이 얼마라고 생각하니? - 중.고생들 공부의 미래가치 교실밖 교과서 시리즈 1
조안호 지음 / 행복한나무 / 2010년 8월
평점 :
절판


 
책제목: 너희는 하루공부의 가격이 얼마라고 생각하니?




 

글쓴이: 조안호

책읽기전에는 이분에 대해서 거의 몰랐는데...중학생의 부모를 두신 분들 사이에서는 알려지신 분이라고 하네요...주로 아이들의 공부에 관심되는 책을 많이 쓰셨는데..교육분야에서 전문가이신거 같아요~

 

출판사: 행복한 나무(요즘 출판사 이름에 feel이 꽂히는데..울 나라 출판사 이름...너무 이쁘당..좋아용)

 

일단, 책 제목부터..뭔가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풀어놓을꺼 같다는 느낌이 팍팍...

책읽기전에...중고생의 하루공부 가격이 얼말까? 잠깐 생각해본적이 있는데...

8살에 학교에 들어가서 대학을 졸업하는 24살(남학생이야 군대 다녀온다고 생각하면 26살)이라고 책정하면 공부하는 기간은 총 16년이다. 이 16년을 공부해서 보통 평균적으로 55살까지 경제연령으로 취급하면 약 30년을 먹고 사는 셈이 된다. 내가 어렸을 적에 어른들은 너의 하루가치가 얼마인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보다는..."공부열심히 해야, 나중에 후회안한다"고만 말씀하셨는데...

 

이제 정말로 공부의 가치가 얼마인지 이책을 읽어보면 알수 있을꺼 같은 호기심이 뭉실뭉실 피어오른다.

 

16년의 공부가치가 도대체 얼마일까? 라는 다소 복잡하고 애매한 주제를 담고 있는 이책을 읽어보자.

 

<책의 순서>

- 프롤로그 / 공부의 가격
[1] 꿈의 가치
[2] 공부의 미래 가치
[3] 마음 청소
[4] 실행력
- 에필로그 / 30억 벌러 가야지!



공부를 하기전에 먼저 본인이 하고픈 꿈을 설정하고 그 꿈을 향해서 공부하고, 꿈을 성취하기 위한 여러가지 실행법등을 제시해주고 있다.<책 내용>책 순서에도 나와있지만, 굉장히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조항들이 항목들로, 공부의 가치를 매겨놓았다. 책 초반부에도 나와있지만, 학생들이 공부하기 싫어하고 힘들어하는 이유는 바로 꿈의 부재라고 설명하고 있다. 읽으면서 참으로 공감되는 부분이었다. 사회초년생일때 나도 꿈이라는 단어에 설레면서 하루하루 직장생활을 열심히 수행하다가, 어느정도의 직장생활에 익숙해지고 안정되어지자, 그 꿈이라는 단어와는 거리를 벌이고 살았다 싶다. ㅠ.ㅠ(중고생을 위한 책이라는데 읽고 내가 많은 반성을 한 책이기도 하다.)공부를 잘하기 위해서 자존감을 키우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자존감을 키우기위한 십계명도 나와 있다...함 자세히 읽어보고 자존감을 높여 성공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책 중간중간에 성공한 사람들의 여러이야기를 예로 들어주고 있다.그중에서도 가장 감명 깊었고, 한편으로 깊이 생각해본 구절이 있다. 빌게이츠가 미국의 고등학교에서 강연한 내용이다. 사실 빌게이츠는 컴퓨터에 미쳤구 그결과 거부가 되었다고 막연하게 생각했는데,빌게이츠가 말하는 강연에서는 얼마나 빌게이츠가 치열하게 노력하고 공부햇는지를 알려주는 것 같다.
 
중고생들과 이야기 하다보면 얼른 사회나가서 돈 벌고 싶어요.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도 돈의 가치와 돈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현재의 아이들의 공부시간이야말로 미래에서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될수 있는 기회가 될꺼라는 걸 깨닫지 못하는 거 같다.하지만, 아이들과 이책을 읽어보니 정말 단순하게도 중학교 고등학교 6년의 공부만으로도 아이들은 돈을 벌고 있는 것임에 틀림없다. 단순히 미래에 돈을 더 벌기위해서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닌, 미래의 가치를 높이고, 긍정적인 자존감을 살리는 공부, 그래서 꼭 필요하고, 해야만 하는 공부를 이야기 하고 있다.실제로 아이나 어른들도 막연하게 "공부해, 그래야 미래에 잘돼!"라는 말보다, 책에서처럼 공부를 하게되었을때의 가치를 돈으로 환산해주니,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공부의 가치를 알게되고, 깨닫게 된다.물론 모든 아이들의 공부가치가 동일하고 획일화되지는 않겠지만, 아이들의 공부가 정말 가치있다는 걸 보여주는 차원에서는 매우 긍정적인 효과인건 확실하다.거기다가 공부를 하기위해서 아이들의 실행을 돕기위한 실천적인 방법도 책에서 나오니, 아이들에게 말로만 공부해라, 공부해라 떠들지 않고, 아이들이 공부하도록 돕는 부모가 될수 있을꺼 같다. <느낀점>아이에게 공부하기 전에 읽어보라고 하려던 책인대...솔찍히 자극은 제가 받았습니다.막연하게 공부해야지, 열심히 해야지 했던 게으르고, 비 실천적인 제가 자극 받은 책이었어요. "태양을 향해 던진 공이 제일 멀리 간다" 간다는 명언이 있는대요. 이 책에서 미래의 가치를 붇돋아 주기위해서 현재의 내가 할일을 알려주네요. 꿈의 가치를 세우고, 그 가치를 위해 공부계획을 세우고, 공부하기위한 상황을 만들고, 공부하는 실행력까지...인생이라는 기다란 여행에서 공부하는 16년 혹은 20년의 시간을 길지 않은 시간이라는걸 어른이 된 지금에는 알수 있지만, 그당시에는 정말 몰랐던 거 같아요. 우왕좌왕 여러 놀거리, 볼거리, 어른들은 즐거운거 같은데..마냥 내자신만 힘들었던거 같았던 그시기...지금 돌아가라고 하면 정말 다른 모습으로 열심히 공부하겠죠...^^근데 시간을 돌릴수 없잖아요. 하지만 앞으로의 시간은 내가 바꿀수 있잖아요.오늘 이책을 덮고, 밀려두었던 어학공부를 시작하려합니다.내아이의 미래가치도 바꾸고, 엄마의 미래가치도 바꿀수 있는 이유와 용기를 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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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렁뚱땅 과자나라 - 마법의 약이 넘쳐나는
조영경 지음, 정원재 그림 / 국일아이 / 2010년 7월
평점 :
품절


소개할 책은 <마법의 약이 넘쳐나는 얼렁뚱땅 과자나라>입니다.

 

아~~왜 과자나라인대...얼렁뚱땅 과자나라 일까요?

다들 함께 과자나라 여행에 동참해 보실래요...자~~떠납니다.

 



과자나라 책에는 우리가 좋아하는 과자들로 지어진 집이랑,

초콜렛분수, 그리고 과자꽃까지...정말 입안에 침이 고이네요...

 



과자여행의 주인공 4명을 소개하네요.

이준서: 과자마니아..."과자박사"로 알려져 있는 친구래요

김현우: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현우는 "뚱보"라는 별명이 있대요.

이하나: 건강에 관심이 많은 친구이고, 엄마랑 같이 '자연그대로'라는 상표가 붙은 식품만 구입해서 먹는대요.

한서영: 부모님이 맞벌이 해서 즉석식품이나 냉동식품을 자주 먹는대요.

 

이 4명의 친구들이 과자페스티벌에 참여하면서 새롭고 놀라운 사실을 알게된답니다.

 



친구들은 과자나라의 페스티벌에 모두 참가하게 되요.

근데..왜이리 친구들 표정이...안 좋아 보일까요?

함께 친구들이 돌아본 과자나라를 살펴보아요.

 

 



우유라고 하면 하얀우유는 싫어하고, 향긋하고 달콤한 딸기우유, 초코우유, 바나나맛 우유를 좋아하는 친구들이 있죠?

페스티벌에 초대된 4명의 친구들도 딸기우유를 소개하는 행사장에 가게되네요.

거기서 딸기우유를 소개해주는 아주머니를 만나는데, 아주머니가 방금 젖소에서 짠 맛있는 딸기우유를 맛보게 해준답니다. 근데..젖소가 먹은건 딸기가 아니라...딸기맛을 나게 하는 벌레였다네요.

딸기스러운걸 먹고 딸기맛을 내는 딸기우유...왠지 찜찜해요.

 



시원한 탄산음료..입안에서 톡톡터지면서 보라색, 빨간색, 노란색의 방울방울이 이쁘게 들어있는 음료수엔 어떠한 비밀이 있을까요?

과일쥬스는 과일이 들어있으니까..비타민도 있고,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쥬스일까요?

친구들이 만들어본 과일주스는 사과하나를 이쁘게 화장해서 수십잔의 사과주스를 만들었어요.

그럼...왜 집에서 갈아만든 사과주스보다 파는 사과주스가 더 맛있을까요?

도대체 무엇을 넣었길래, 사과하나로 수십잔의 사과주스가 나올까요.

 

 



과일이 통채로 들어있는 과일통조림은 괜찮겠죠. 그냥 과일통채로 들어있는 통조림이니까요.

아이들은 귤을 넣어서 마법의 약을 넣고, 손으로 휘익 휘익 저어주니, 귤 알맹이가 슝슝 물위로 뜨는게 아니겠어요.. 어떤 마법이 있길래...손으로 벗기지 않아도 귤 껍질이 벗겨질까요?

마법의 약이 든 통을 휘저어준 손이 자꾸 가려워요...혹시 몸에도 좋지 않은 마법의 약이 아닐까요?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던 현우는 아이스크림 행사장에 가서 아이스크림을 직접 만들어 보게 되요.

아이스크림을 만드는데 필요한 우유 뿐아니라, 아이스크림을 더디게 녹게하는 약품부터 다양한 향을 넣은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일을 돕게 되요. 맛있는 아이스크림은 알수 없는 많은 재료가 섞여서 만들어 지네요.

 

 



냉동식품처럼 뚝딱 차려지는 음식들은 여러사람들이 서로 바쁘게 움직이면서 음식을 만들어서...냉동시켜서 보관해요. 먹을땐 다시 뚝딱 전자렌지에 돌려서 빨리 먹어야 한대요.

 



햄버거 아줌마의 요리법은 간단해요. 100년이 지나도 상하지 않는 빵과, 양념 물에 불려서 분홍색 두부처럼 보이는 햄과 여러가지 재료를 마구 섞은 패트를 넣어서 만든 거에요.

감자튀김도 기름에 튀겨서 맛을 내는 양념을 섞어주었더니 맛난 감자튀김이 되었답니다.

 

4명의 친구들은 과자나라를 여행하면서 과자를 만드는 방법이랑 재료만 생각했지만 진짜로 만드는 방법을 알게 되면서 몸에 이로운 음식을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었답니다.

 

아이들한테는 다소 어려운 이야기일수도 있는 식품첨가물은 쉽고 재밌게 풀어주었어요. 거기다가 책 뒤편에는 좀더 친구들이 생각해볼수 있는 자료를 넣어주었습니다.

 

<생각해봐요> 코너와 <꼭 기억해요!> 코너도 준비되어 있어요.



식품첨가물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구요.

 



몸에 해로운 정제설탕과 트랜스지방에 대해서도 알려줘요.

 

<느낀점>

아이들은 일단 입에 맛있는 음식이면, 그게 좋거나 나쁘다는 생각보다는 좋은거라고 생각하는거 같아서 엄마로써 과자를 사주면서도 항상 찜찜했어요. 저희집 아이도 과자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이 책을 읽어보라고 주었더니, 다 읽고나더니 "과자..많이 먹으면 안될꺼 같아요"라고 스스로 와서 말하더라구요.

아이들한테 "과자는 나빠" "흰우유가 딸기우유보다 좋아"라고 막연하게 말만 해주었는데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식품첨가물이 몸에 좋지 않은거라는 걸 알려줄수 있었어요.

거기다가 비만과 병을 일으킬수도 있는 트랜스지방이 많은 햄버거등도 건강에 나쁜 식품이라고 아이한테 알려줄수 있었네요.

아직은 어려서 식품의 좋고 나쁨을 알기 어려운 아이들이 읽으면 식품에 대한 관점도 달리 가져볼수도 있고, 어른들도 미처 몰랐던 새로운 사실도 알수 있어서 좋았어요.

앞으론 가공식품, 냉동식품보다는 손으로 직접조리한 음식을 많이하고, 많이 먹게 해줄수 있는 엄마가 되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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