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하루 공부의 가격이 얼마라고 생각하니? - 중.고생들 공부의 미래가치 교실밖 교과서 시리즈 1
조안호 지음 / 행복한나무 / 2010년 8월
평점 :
절판


 
책제목: 너희는 하루공부의 가격이 얼마라고 생각하니?




 

글쓴이: 조안호

책읽기전에는 이분에 대해서 거의 몰랐는데...중학생의 부모를 두신 분들 사이에서는 알려지신 분이라고 하네요...주로 아이들의 공부에 관심되는 책을 많이 쓰셨는데..교육분야에서 전문가이신거 같아요~

 

출판사: 행복한 나무(요즘 출판사 이름에 feel이 꽂히는데..울 나라 출판사 이름...너무 이쁘당..좋아용)

 

일단, 책 제목부터..뭔가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풀어놓을꺼 같다는 느낌이 팍팍...

책읽기전에...중고생의 하루공부 가격이 얼말까? 잠깐 생각해본적이 있는데...

8살에 학교에 들어가서 대학을 졸업하는 24살(남학생이야 군대 다녀온다고 생각하면 26살)이라고 책정하면 공부하는 기간은 총 16년이다. 이 16년을 공부해서 보통 평균적으로 55살까지 경제연령으로 취급하면 약 30년을 먹고 사는 셈이 된다. 내가 어렸을 적에 어른들은 너의 하루가치가 얼마인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보다는..."공부열심히 해야, 나중에 후회안한다"고만 말씀하셨는데...

 

이제 정말로 공부의 가치가 얼마인지 이책을 읽어보면 알수 있을꺼 같은 호기심이 뭉실뭉실 피어오른다.

 

16년의 공부가치가 도대체 얼마일까? 라는 다소 복잡하고 애매한 주제를 담고 있는 이책을 읽어보자.

 

<책의 순서>

- 프롤로그 / 공부의 가격
[1] 꿈의 가치
[2] 공부의 미래 가치
[3] 마음 청소
[4] 실행력
- 에필로그 / 30억 벌러 가야지!



공부를 하기전에 먼저 본인이 하고픈 꿈을 설정하고 그 꿈을 향해서 공부하고, 꿈을 성취하기 위한 여러가지 실행법등을 제시해주고 있다.<책 내용>책 순서에도 나와있지만, 굉장히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조항들이 항목들로, 공부의 가치를 매겨놓았다. 책 초반부에도 나와있지만, 학생들이 공부하기 싫어하고 힘들어하는 이유는 바로 꿈의 부재라고 설명하고 있다. 읽으면서 참으로 공감되는 부분이었다. 사회초년생일때 나도 꿈이라는 단어에 설레면서 하루하루 직장생활을 열심히 수행하다가, 어느정도의 직장생활에 익숙해지고 안정되어지자, 그 꿈이라는 단어와는 거리를 벌이고 살았다 싶다. ㅠ.ㅠ(중고생을 위한 책이라는데 읽고 내가 많은 반성을 한 책이기도 하다.)공부를 잘하기 위해서 자존감을 키우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자존감을 키우기위한 십계명도 나와 있다...함 자세히 읽어보고 자존감을 높여 성공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책 중간중간에 성공한 사람들의 여러이야기를 예로 들어주고 있다.그중에서도 가장 감명 깊었고, 한편으로 깊이 생각해본 구절이 있다. 빌게이츠가 미국의 고등학교에서 강연한 내용이다. 사실 빌게이츠는 컴퓨터에 미쳤구 그결과 거부가 되었다고 막연하게 생각했는데,빌게이츠가 말하는 강연에서는 얼마나 빌게이츠가 치열하게 노력하고 공부햇는지를 알려주는 것 같다.
 
중고생들과 이야기 하다보면 얼른 사회나가서 돈 벌고 싶어요.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도 돈의 가치와 돈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현재의 아이들의 공부시간이야말로 미래에서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될수 있는 기회가 될꺼라는 걸 깨닫지 못하는 거 같다.하지만, 아이들과 이책을 읽어보니 정말 단순하게도 중학교 고등학교 6년의 공부만으로도 아이들은 돈을 벌고 있는 것임에 틀림없다. 단순히 미래에 돈을 더 벌기위해서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닌, 미래의 가치를 높이고, 긍정적인 자존감을 살리는 공부, 그래서 꼭 필요하고, 해야만 하는 공부를 이야기 하고 있다.실제로 아이나 어른들도 막연하게 "공부해, 그래야 미래에 잘돼!"라는 말보다, 책에서처럼 공부를 하게되었을때의 가치를 돈으로 환산해주니,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공부의 가치를 알게되고, 깨닫게 된다.물론 모든 아이들의 공부가치가 동일하고 획일화되지는 않겠지만, 아이들의 공부가 정말 가치있다는 걸 보여주는 차원에서는 매우 긍정적인 효과인건 확실하다.거기다가 공부를 하기위해서 아이들의 실행을 돕기위한 실천적인 방법도 책에서 나오니, 아이들에게 말로만 공부해라, 공부해라 떠들지 않고, 아이들이 공부하도록 돕는 부모가 될수 있을꺼 같다. <느낀점>아이에게 공부하기 전에 읽어보라고 하려던 책인대...솔찍히 자극은 제가 받았습니다.막연하게 공부해야지, 열심히 해야지 했던 게으르고, 비 실천적인 제가 자극 받은 책이었어요. "태양을 향해 던진 공이 제일 멀리 간다" 간다는 명언이 있는대요. 이 책에서 미래의 가치를 붇돋아 주기위해서 현재의 내가 할일을 알려주네요. 꿈의 가치를 세우고, 그 가치를 위해 공부계획을 세우고, 공부하기위한 상황을 만들고, 공부하는 실행력까지...인생이라는 기다란 여행에서 공부하는 16년 혹은 20년의 시간을 길지 않은 시간이라는걸 어른이 된 지금에는 알수 있지만, 그당시에는 정말 몰랐던 거 같아요. 우왕좌왕 여러 놀거리, 볼거리, 어른들은 즐거운거 같은데..마냥 내자신만 힘들었던거 같았던 그시기...지금 돌아가라고 하면 정말 다른 모습으로 열심히 공부하겠죠...^^근데 시간을 돌릴수 없잖아요. 하지만 앞으로의 시간은 내가 바꿀수 있잖아요.오늘 이책을 덮고, 밀려두었던 어학공부를 시작하려합니다.내아이의 미래가치도 바꾸고, 엄마의 미래가치도 바꿀수 있는 이유와 용기를 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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