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에 독파.역시 가독성이 좋고 흥미로웠다.현실적이며 익살스럽기도 한좀비에 둘러싸인 섬이 되버린 아파트에 갇힌 젊은 회사원의 이야기 ‘섬‘자살 아닌 자살을 선택해야 하는 마무리는가슴이 아팠다.제일 공포스럽고 고어적인 표현이 많은‘잿빛도시를 걷다‘이혼녀 지원이자신의 어린 딸을 구하러 가다가좀비에 물려 좀비로 변한 뒤자신의 딸을 그리워하는 목적이(이제 지원은 엄마가 아니라 좀비다.)너무나도 극명하게 대비되어 더욱 공포스러웠다.한편의 액션영화를 보는 거 같았던‘세상 끝 어느 고군분투의 기록‘주인공의 문어체적인 표현에실소가 나왔지만긴장감과 흥미를 느끼기엔 최고였다.좀비문학이 우리나라에선 생소한 장르지만우리나라 신인작가들의 글솜씨는높이 사고 싶다.
총 4편의 좀비 단편이 실려있다.흥미롭고 가독성도 좋았고마지막 편 ‘별이 빛나는 밤‘좀비가 되는 여자친구를 지키는남학생 얘기는 예상되는 결말이었음에도엉엉 울었다는...ZA 문학 단편집 1집도 오늘 빌려왔다.
일주일만에 오리진 1,2권을 다 읽었다.결말이 좀 김이 새기도 했지만에드먼드 커시의 프리젠테이션이 드디어 세상에 발표되는 오리진 2권 p233을 읽을 때까지1권을 거치면서도 그 다음이 궁금해계속 읽게 만드는여정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인류 다음의 종...인류를 흡수하고 인류보다 더 커지는 종음...나는 왜 바퀴벌레라고 생각했을까. @@내 머리의 한계다.댄 브라운이 바라보는 인류의 미래는정말 낙관적이고 희망찬 듯하다.ps : 마지막에 윈스턴이 랭던에게 말해준 사실몬테의 정체는 눈치챘었다. *^^*
도서관에 대출예약을 했다.정확히 한달을 기다려야 읽을 수 있다. @@ 딸아이랑 같이 읽을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