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그리고 좀비 - 제1회 ZA 문학 공모전 수상 작품집
백상준 외 지음 / 황금가지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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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에 독파.
역시 가독성이 좋고 흥미로웠다.

현실적이며 익살스럽기도 한
좀비에 둘러싸인 섬이 되버린 아파트에 갇힌
젊은 회사원의 이야기 ‘섬‘
자살 아닌 자살을 선택해야 하는 마무리는
가슴이 아팠다.

제일 공포스럽고 고어적인 표현이 많은
‘잿빛도시를 걷다‘
이혼녀 지원이
자신의 어린 딸을 구하러 가다가
좀비에 물려 좀비로 변한 뒤
자신의 딸을 그리워하는 목적이
(이제 지원은 엄마가 아니라 좀비다.)
너무나도 극명하게 대비되어 더욱 공포스러웠다.

한편의 액션영화를 보는 거 같았던
‘세상 끝 어느 고군분투의 기록‘
주인공의 문어체적인 표현에
실소가 나왔지만
긴장감과 흥미를 느끼기엔 최고였다.

좀비문학이 우리나라에선 생소한 장르지만
우리나라 신인작가들의 글솜씨는
높이 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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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류바
박사랑 지음 / 창비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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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류바, 울음터, 히어로 열전, 사자의 침대
인상에 많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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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으로 가는 길, 좀비를 만나다 - 제2회 ZA 문학 공모전 수상 작품집 밀리언셀러 클럽 - 한국편 21
황태환 외 지음 / 황금가지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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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편의 좀비 단편이 실려있다.
흥미롭고 가독성도 좋았고
마지막 편 ‘별이 빛나는 밤‘
좀비가 되는 여자친구를 지키는
남학생 얘기는 예상되는 결말이었음에도
엉엉 울었다는...

ZA 문학 단편집 1집도 오늘 빌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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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진 2
댄 브라운 지음, 안종설 옮김 / 문학수첩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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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만에 오리진 1,2권을 다 읽었다.
결말이 좀 김이 새기도 했지만
에드먼드 커시의 프리젠테이션이
드디어 세상에 발표되는
오리진 2권 p233을 읽을 때까지
1권을 거치면서도 그 다음이 궁금해
계속 읽게 만드는
여정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인류 다음의 종...인류를 흡수하고 인류보다 더 커지는 종
음...나는 왜 바퀴벌레라고 생각했을까. @@
내 머리의 한계다.

댄 브라운이 바라보는 인류의 미래는
정말 낙관적이고 희망찬 듯하다.

ps : 마지막에 윈스턴이 랭던에게 말해준 사실
몬테의 정체는 눈치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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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 대출예약을 했다.
정확히 한달을 기다려야 읽을 수 있다. @@
딸아이랑 같이 읽을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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