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병의 의사가 되시고 만병의 치료자가 되시는 성령 하나님
송 글로리아 지음 / 아마존북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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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요가를 하기도 하고, 108배를 하기도 하고, 밥을 먹는 식사시간에는
감사하다고 기도를 하기도 한다. 성경신약을 밤새워 보며 지혜를 배우고
감동하며 하나님께 기도를 하기도 한다. 그런데 나는 무신론자이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만병의 의사라는 말에 이끌려서다


정말 하나님은 아픈 사람들을 고칠수 있을까싶은 티끌이라도 잡고 싶은
심정때문이다. 보통 남을 치유해주는 사람들은 자신이 아팠던 경우가 많은데
저자 송 글로리아는 사실 아픈건 아니었던 것 같다. 그녀는 물론 어렸을때부터
기독교라는 종교인이었지만 큰 깨달음은 없었는데 어느날 신학대학교를 진학
하려고 나서던중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크게 깨달아 신학대학을 포기하고
이때부터 방에 틀어박혀 기도와 성경으로 하루 20시간넘게 보통은 10시간정도를
하나님말씀에 매달렸다고 한다.

 

그러던중 몽중에 주님께서 인생에 대한 깨달음 뿐 아니라 천국과 지옥을 친히
볼 수 있게 하시고 이 책 역시 하나님의 계시로 하여 아픈 사람들을 위해 쓰여졌다고
한다.

 

책속의 내용으로는 그녀가 병을 고친 이야기들, 지옥에서 만난 사람들 등의 이야기가
씌여져있고 그들을 통해 얻은 깨달음과 하나님께서 주신 계시들로 가득하다.

 

사람에게는 신념이란게 정말 무섭고 중요한듯하다. 자신이 믿는 신념은 어느새 그의
삶이 되어버리니 말이다. 그 신념은 어쩌면 죽음까지도 삼켜버리고 그의 일생 뿐만
아니라 그의 죽음과 삶을 연장선상에 놓이게 하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신념은 그를 살리기도 죽이기도 한다.


만병의 의사가 되시고 만병의 지만 이 책의 저자의 이야기들을 나는 믿는다.
사람의 신념은 하지 못할 일이 없기 때문이다. 혹시나 마음의 평안을 위해 종교를 가지고
싶은데 믿음이 생기지 않는 분들 또는 기독교인이지만 감동을 통한 믿음을 더욱더
공고히 하고 싶으신분들께는 실화가 적혀 있는 이 책이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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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걸어봐 인생은 멋진 거니까 - 19살 단돈 50유로로 떠난 4년 6개월간의 여행이 알려준 것
크리스토퍼 샤흐트 지음, 최린 옮김 / 오후의서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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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과 지옥은 손바닥뒤집듯 한생각 접으면 된다지만,
어찌 세상사는 일이 그리 쉬울수 있을까 싶은데 이 책의 제목
"신나게 걸어봐 인생은 멋진거니까" 은 왠지 어려운 하루하루를 좀더 대범하고
가볍게 느껴질수 있게 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었다.

 

이 책을 읽어보니 이 책 한권에는 책 표지사진속의 저자의 표정 그대로가 묻어나는 듯,
 여행속에서의 설레임과 스무살저자의 세상에 대한 배움 그리고 마치 내가 세계를
여행하는 듯한 일기를 적은 것처럼 자세한 내용들이 흥미진진했다.

 

독일의 평범한 열아홉 예비 대학생이었떤 그는 단돈 50달러를 들고 무작정 아무 계획이
없는 장장 4년 6개월간의 기나긴 여행을 시작했다. 비행기도 안타고 제대로된 숙박시설도
신용카드도 이용하지 않고 몸으로 노동을 해 돈을 벌고 그 돈으로 다시 여행을 하고
찜질방이든 또는 절이든, 또는 여행자숙소든 가리지 않고 열린마음으로 세상을 향해
유영하는 젊은 스무살의 도전이 책을 읽는 내내 요즘말로 리스펙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찌 맨몸으로 세계를 여행한다는 일이 쉬울수 있겠는가
금을 채취하는 브라질광산의 야영지에서 온몸은 땀범벅이고 배고프고 냄새나는 상황에서
잠을 자고 일어난 아침 한번 물리면 2시간 안에 천국에 가게 된다는 독사를 만나기도 하고
칠레북부지역에서는 한밤중 아무도 없는 사막같은 곳에서 열두개의 눈을 마주하고 눈을
뜨니 저자를 향해 일제히 울부짖는 들개떼를 발견하고 등줄기 소름이 돋았다는 이야기 ㄷ,ㅇ
이 책에는 저자가 여행하며 접한 도전과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한편으론 소설같은
이야기같으면서도 이 이야기가 실재로 스무살의 어린 대학생이 여행하며 겪은 이야기라니
놀랍고 경이롭고 존경스럽기만 하다.

 

책속에 구석구석에서도 느껴지지만 저자는 여행중 수많은 국가와 사람들을 보면서 각국의
사람들의 특성과 그들의 삶의 지혜 삶의 방식들을 엿보고 배우며 또다른 깨달음을 일깨우는
과정들이 녹아들어있다. 그것이 이 젊은 청년의 여행의 커다란 의미이리라


삶의 과정들을 그리고 삶에서 얻어지는 깨달음들이 결국  고단함이 아닌 무한긍정의 즐거움으로
풀어내고 거기에서 행복을 발견해내는 지혜가 많이 인상깊고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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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설명하는 힘
박영실 지음 / 북퀘이크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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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대는 1인기업시대라고들 한다.
동시에 미디어가 이끄는 이미지어필의 시대이기도 한것 같다.


기업도 기업이미지를 살리기위한 다각도의 노력으로 기부도 하고
봉사도 하고 하고 국가역시 연예인들의 이미지가 국익을 낳기도 하고,
손해를 끼치기도 한다.

 

세계는 지금  말 그대로 인터넷을 통해 지구촌이 되어가고 있고,
세계구석구석 일어나는 일들을 우리는 뉴스를 통해 투명하게 보도받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자신의 이미지 자신을 스스로 어필하는 힘 자신을
전략적인 무기로 쓸수 있는 힘을 기르는 건 피터지는 생존시장에서 살아남는
방법이기도 한 것 같다. 물론 이런 비장한 각오까지 아니더라도 가볍게
생활속에서 자신을 제대로 정확하게 또는 좀 더 멋진 모습으로 잘 포장하고
설명할 수 있다는 건 중요한 일인듯 하다.

 

저자는 행복한 성공파트너 대표로서 각계각층 오피니언 리더들을 대상으로
20여년 컨설팅을 해온 전문가이다.

 

이 책은  예비사회인이나 중간리더들 또는  최고리더까지 단계별 필요한

이미지 전략을 소개하고 있는데 1장에서는 자신을 바로 세우는 힘에 대해

설명하고 있고 2장에서는 조직원들과의 소통이 필요하고 강화하는 법에 대해

3장에서는 중간리더의 입장에서 입지를 굳히고 브랜딩을 해야되는 시점에

도움되는 내용을 다루고 4장은 경력자로서 직접 경험한 글로벌 리더들의

생생한 사례에 대해 중점적으로 기술하고 있어서
사실상 필요한 어떤 부분을 먼저 펼쳐 읽어도 괜찮을 듯 하다.

 

자신을 어필하는 법을 익히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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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듦의 이로움 - 성공적인 노화 심리학, 2021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Alan D. Castel 지음, 최원일 옮김 / GIST PRESS(광주과학기술원)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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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가 스무살이었을때는 50살이면 엄청 많은 나이인줄 알았다.
그리고 지나온 세월만큼 마음이 너그러워져서 모든 것에 관대해지고
여유있는 모습으로 폭이 넓어져 세상을 따뜻하게 그러안을 줄 알았다.

 

그런데 벌써 내 나이 낼모레 50인데 지나온세월만큼 넓은 가슴은 커녕
아직도 우왕좌왕 다가올 미래가 그리고 길어질 노년이 두렵기만 하다.


아마도 나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중년을 넘어서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을까

다가올 노년을 좀 더 현명하게 맞이하고 대비하고 행복하게 보내려면
노년에 관한 정보가 가득한 책 한권정도는 읽어줘야지 하고 책장을 폈는데
성공적인 노화를 위한 노화심리실용서라고 했는데... 왠지 조금 실용서라기
보다는 노인기에 관한 개념과 이념에 관한 내용이 주를 이루는 것 같아서
솔직히 조금 지루하고 재미가 없었다.

 

저자는 노인심리학분야의 권위자로 UCLA앨런카스텔교수라고 하는데,..
너무 많은 이념이라 그런지 대중들이 읽기에 뭔가 단순하고 똑부러진 것을
제시하기 보다는 연구와 결과들을 중심으로 써내려가서 결론은 이런듯
저런듯 예를 들어 노년기 할일이나 취미를 다루는 부분에서도 운동을 해도
좋고 하기 싫으면 안해도 좋고 또는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은 해도 좋고
싫으면 안해도 되고같은 이야기들이 주를 이뤄서.. 뭔가 단순하고 확실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찾는 분이 있으시다면 그리 큰 도움이 될 것 같진 않다.
인생은 사실 내 눈에 안경이고 내맘대로 사는 사람이 더 건강하고 오래산다고
하지 않던가 그건 사실인 것만 같다.

 

다만, 노년기상담에 대해서 배우시는 분이시거나 노년에 대한 연구를 하거나
하는 분들에게는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좀 더 깊이있는 노인에 대한
이해도가 있어서 그 부분에 있어서는 아주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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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자의 맛 - 미자언니네 요리연구소 특급 집밥 레시피
선미자 지음 / 조선뉴스프레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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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루 삼시세끼 집밥을 먹는데 사실 매일 먹는 밥과 반찬인데
같은 재료를 가지고도 다른 요리를 뚝딱 해내는 걸 보면 요리사들은
마치도 마법사같은 느낌을 가질 때가 있다.

 

선미자의 맛에서는 특별한 재료를 가지고 특별한 잔치음식을 하는게
아니고 매일 보는 평범한 재료들로 매일 먹는 집밥, 찬에 관한 레시피다
이 책 한권을 제대로 마스터하면 왠지 인정받는 주부로 거듭날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반찬 가짓수도 많고 실제로 나는 책을 받자 마자
황태양념구이를 해먹었는데 남편도 너무 좋아라하고 매번 황태 북북
찢어서 북어국만 대충 끓이다가 빨간 고추장양념해서 황태양념구이를 하니
너무 맛있다고 하여 주부로써의  자존심을 올려주는 책이다.

 

원래 선미자씨는 의상학을 전공했는데 우연한 계기로 음식을 통해 아들과의
소통이 되기 시작하자 본격적으로 요리를 배우기 시작해 전문가까지 되었다고
한다. 역시 엄마의 힘은 대단하다.

 

이 책의 처음부분에는 요리베이스로 쓰이는 생강술이나 만능즙레시피
멸치육수, 맛간장만드는 레시피등이 나와서 건강하고 맛있게 먹을수 있는
기초베이스를 알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요리책이긴 하지만 컬러로
먹음직스럽게 요리예시가 되어있어서 보면서도 꿀꺽꿀꺽 침이 삼켜질 정도로
해먹고 싶은 마음이 생겨 그것도 좋은 것 같았다.

 

남편에게 사랑받고 싶은 새댁도, 건강한 요리를 가족에게 해주고 싶어하는
주부9단 경력자도 너무너무 도움될 것 같은 이 책은 집에 한권씩 비치해두면
두고두고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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