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그라비아의 음모 레이디 셜록 시리즈 2
셰리 토머스 지음, 이경아 옮김 / 리드비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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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그라비아의 음모

셰리 토머스/이정아/리드비


저번에 택배 문제로 인해서 다시 보내주신 도서 두 권 중 두번째 도서. 다른 한 권은 바로 직전에 리뷰한 <유리탑의 살인>. 역시 리드비. 역시는 역시다. <유리탑의 살인>도 흥미진진하게 읽었지만, 이번 '레이디 셜록 시리즈 2' <벨그라비아의 음모>도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2화만에 악역의 등장!'이라니! 역시 주인공이 있으면 악역도 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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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잉그램의 의뢰를 해온다. 결혼 전에 마음에 두었던 남자가 사라졌다는 것이다. 그의 이름을 물어보니, 샬럿의 이복오빠. 사건의 진상을 파헤칠수록 충격적인 사실만 드러난다. '아니야, 아닐거야' 혹은 '아 진짜...정말이야?!'의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며 읽다보면, 내 생각이 틀리지 않았음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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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가 너무 내 스타일이다. 그리고 셜록이 여자라는 설정은 언제봐도 신선해서 몹시 마음에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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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권에서 어떻게 이야기가 더 전개될지 궁금해서 3권이 빨리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출판사로부터 선물받은 도서입니다. *


#벨그라비아의음모 #셰리토머스 #리드비 #윤의책장 #shine_libr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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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중일기 - 뮤지컬 《순신》, 영화 《한산》 《명량》 《노량》의 감동을 『난중일기』와 함께
이순신 지음, 장윤철 옮김 / 스타북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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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의 일기는 정말로 그의 개인사였다고 한다. 하지만 듣기만 듣고 아직 읽어보지 못한 나로서는 몹시도 궁금하다. 과연 어떤 일을 일기에 꼬박꼬박 적었는지, 기록으로 남겼는지, 그도 사람이니 어떤 감정들이 담겨있는지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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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탑의 살인
치넨 미키토 지음, 김은모 옮김 / 리드비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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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탑의 살인

리넨 마코토/김은모/리드비


열혈 미스터리 매니아, 게다가 유명한 의학 연구자, 돈까지 많은 그는 산 속에 '유리탑'을 만들고, 거기서 중대 발표를 하겠다며 사람들을 초대한다. 하지만 사람들을 초대한 그 날, 중대발표를 앞둔 그 시점에! 돌연 살해된다. 심지어 밀실이다. 누가, 왜, 어떻게 그를 죽였는지는 주인공만이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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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관심이 가는 인물은 몇 명 있지만, 그 중에 몇 사람을 생각해본다면, '명탐정'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하고, 그렇게 믿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명'탐정은 아닌 것 같은 그녀와 형사라면서 꽤나 꼰대 같아 보이는 그, 그리고 의사이자, 피해자의 주치의였던 주인공, 영능력자라고 하는 그녀(꽤나 예민해 보인다), 잡지 편집자와 미스터리 소설가.. 결국 모두가 의심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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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흥미진진한 것은, 초반에 소개한 한 건의 살인사건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저택은 고립되고, 두 건의 밀실살인사건이 더 일어난다. 그리고 그 범인은 진짜 아무도 모른다. 주인공인 '나'도 모른다. 도대체, 누가, 왜, 어떻게, 밀실에서 사람을 죽였을까? '명'탐정님, 당신이 추리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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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중간에 나한테 왔어야 할 책이 어디선가 누락이 되어버려서, 출판사에서 다시 보내주셨다. 내 생각에는 택배사에서 누락이 된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가끔 있는 택배사고를 당한 것 같다. 하지만, 다시 연락하니, 알아보고 금방 다시 도서를 보내주신 리드비 출판사. 감사합니다!! 감사한 마음에 꼼꼼히 더 잘, 더 깊게 느끼면서 읽으려고 하다보니, 시간이 좀 더 걸린다. 어쨌든 좋은 기회에 좋은 책을 읽는다는 것은 몹시도 행복한 일 :)



* 출판사로부터 선물받은 도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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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9년 은일당 사건 기록 2 - 호랑이덫 부크크오리지널 5
무경 지음 / 부크크오리지널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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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9년 은일당 사건기록 2

무경/부크크


요즘 정신을 안차리고 사는지.. 이번에도 읽고서 올린 줄 알고만 있었다. 확인해보니, 아직 올리지 않은 것을 발견하고 뒤늦게 올리는 후기.

저번 경성이야기때도 느낀 것이지만, 작가가 경성시대에 대해서 많은 공부를 한 것 같다고 느꼈다. 아마 그 시대를 좋아하는 역사덕후이실지도...?? ㅎㅎㅎ (반가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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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화?에서는 탐정이 되겠다던 에드가 오, 오덕문. 이번에는 진짜 탐정 비스끄무리한 사람이 되기에 반쯤은...?? '할 수 있을까?'하는게 가장 큰 관심사였다. 하지만, 그보다 더한 이슈가 있었다! 읽어보면 알 수 있어요 :)

조선에!! 그것도 남산에!! 호랑이라고!?!? 그 사건의 진실은 어떻게 드러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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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보면 에드가 오는, 허세로 무장한 듯하지만, 생각보다 여리고 생각도 (보기보다) 깊은 사람인 것 같다. 주인공 버프일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그는 꽤나 멋있는 존재다. 그러지 않고서야 주변에 그를 괜찮게 생각하는 사람이 이렇게나 있을리가 없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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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미나미도 에드가 오의 매력에 빠진게 분명하다. 그러지 않고서야 그를 이렇게나 생각할리가 없지! 악역이라고만 생각하고 '걸러야지!' 했는데, 그도 알고보면 그렇게 나쁜 사람은 아닐 것 같다. 빨리 3탄이 나오면 좋겠다.

여담으로 2) 책에 이름을 아예 박아서 주셨다.. 넘나리 감동인 것. '세상에 하나뿐인 나를 위한 책'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

#shine_library

#은일당사건기록2호랑이덫 #무경 #부크크

2022.07.14-16.

3일간 읽은 책

#윤의책장 #부크크오리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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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의 목격자
E. V. 애덤슨 지음, 신혜연 옮김 / 하빌리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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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의 목격자

E. V. 애덤슨/신혜연/하빌리스


책 소개에 이런 말이 있었다.  “나는 현장에 있었고, 그들도 그곳에 있었다. 우리는 모두 같은 범죄 현장을 직접 본, 이른바 목격자들이었다.” 목격자가 다섯이나 되는 사건, 모두가 자신이 본 것을 철석같이 믿었다!  “이 실험은 때로는 겉모습을 다 믿으면 안 된다는 걸 배우기 위해 하는 거야.” 다수가 두 눈으로 똑똑히 본 팩트를 쫓을 것인가, 어딘가 개운하지 않다고 외치는 내 마음의 소리를 쫓을 것인가! 이 작품의 근간에는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라는 주제가 깔려 있다. 어떤 범죄를 아주 가까운 곳에서 또렷하게 목격하고 심지어 사건에 개입까지 한 이가 있다면 그 사람의 증언은 사건 해결을 위한 수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게다가 목격자가 다수이고 그들이 공통된 증언을 하고 있다면 그 증언은 반박의 여지가 없는 사실로 받아들여진다. 작가는 이렇게 모두가 팩트라고 인정한 것이 어쩌면 극도로 냉철하고 치밀한 설계자에 의해 ‘조작된 팩트’일 수도 있다는 허점을 파고든다. 이런 소개글을 보고 읽지 않으면 후회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는데, 마침 감사한 기회에 책이 내게로 왔다.


한낮의 도심에서 일어난 자살-살인 사건. 그 사건의 목격자는 (당연히)주인공인 젠과, 그녀를 제외한 5인이 더 있었다. 마침 전 직장에서 해고되고, 정신적인 충격이 배가된 젠은, 이 사건에 대한 글쓰기로 트라우마를 이겨내려 한다. 그 과정에서 젠은 (이번 사건을 파헤치며) 증인들을 만나는데, 증인들을 만날수록 사건은 새로운 스토리를 소개한다. 그렇게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드러나지는 진실들. 한 사람을 만나면 하나의 진실이, 또 다른 사람을 만나면 또 다른 진실이 얼굴를 내민다. 그렇게 사건의 원인까지 닿아가면, 그 끝까지 다가가면 스토리는 끝난다. (마치 고대 연극 '오이디푸스'를 생각나게 하지만, 그와는 다른 반전에 막판에는 어이가 없을정도이다.)



거기에 더하여, 주인공에게만 오는 의문의 메시지. 이 메시지는 사건이 목격한 그대로의 사건이 아니라는 것을, 진짜 범인은 따로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동시에 젠에 대한 협박까지. 범인은, 아니 배후에 있는 사람은 왜 젠에게 접근하는지, 그의 정체는 무엇인지, 



실제로 간만에 읽은 책이고, 하필이면(?) 내가 좋아하는 스릴러였다. 진짜 오랜만에 만난 친구 같았고, 이야기의 시작부터 너무 재미있어서 두께도 크게 신경쓰이지 않았다. 하지만, 일에 치이고 치이다보니, 책을 읽을 수 있는 시건이 하루에 얼마 없었고, 결국 6일이라는 시간동안 읽었다. 스미추의 특성상 한번에 읽는 것이 좋기도 하고, 스토리가 촘촘해서 유난히 더 잘 읽혔던 책이다.

#shine_library 

#5인의목격자 #EV애덤슨/신혜연 #하빌리스
2022.07.08-13.
6일간 읽은 책
#윤의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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