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제 해 간 날 - 레벨 1 익사이팅북스 (Exciting Books)
박서진 지음, 김재희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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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제해 간 날...

숙제를 안 해 간날이 아닌 숙제 해 간 날이라는 제목의 책을 만나게 되었어요

 

숙제를 해 가는건 특별한게 아니지 싶은데...

숙제를 안해서 문제가 아닌가 싶은데

책 제목은 [ 안 ] 이라는 글자.. [ 못] 이라는 글자가 있는

숙제 안 해 간날. 혹은 숙제 못 해 간 날이 아닌...

숙제 해 간 날이네요

 

숙제 해 간날.. 무슨 일이 있었을까 궁금해지는 제목이죠...

 

 

이 책의 주인공은 9살 아이네요

저희집에 9살 아이가 있기 때문에

우리집 꼬맹이의 학교 생활과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하며 책을 읽어 갔답니다.

숙제 하라면 세월아 네월아..

그림 그리고 동생들이랑 놀고..

잠자기 전에야 겨우 숙제를 마치는

숙제 해가는걸 정말 귀찮아하는 9세 아이가 있다보니..

숙제 해 간날..

왠지 숙제 못 해 간날이라는 생각이 자꾸 들면서 궁금해지더라구요 ^^

 

숙제를 못 한 아홉살 배영훈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 볼 수 잇어요

지각이나 숙제를 안 해 가면 사자소학 익히기라는 선생님이 주시는  벌칙을 방과 후에 한시간이나 들어야 한답니다.

 

그런데 이날 배영훈은

아홉시에 눈을 뜨게 되었네요

아무리 봐도 9시 .. 지각이죠

선생님이 주시는 벌칙을 피해 보기 위해 고양이 세수만하고 운동화를 구겨 신고 열심히 뛰어 갔는데...

지각만 한게 아니였어요

숙제가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숙제가 있었네요

감기에 걸려서 말하기가 힘든 선생님..

배영훈에게 숙제를 못 해 온 이유를 발표할 시간을 주시는군요..

 

교탁 앞에서 서서

숙제를 하지 못한 이유.. 핑계를 열심히 이야기하는 9살 배영훈..

처음엔.. 공부를 끝나고 집에 가는 길에.. 자꾸만 누가 따라오는 것 같았데요

빨리 걸으면 빨리.. 천천히 가면 천천히 따라 오는 것 같아 무서워서 뒤도 제대로 돌아보지 못했는데

뒤를 따라온건 개였군요..

그 떠돌이 개와 함께 있다보니 시간이 많이 지나갔다지만..

개 때문에 숙제를 못했다고 하기엔 부족하죠^^

 

다음 핑계는 놀이터에서 혼자 놀고 있는 여자아이였데요

오빠라는 말을 처음 들어봤다는 배영훈..

그 아이와 놀이터에서 놀다보니 또 시간이 많이 지났데요

다음엔.. 학원을 다녀오고..

학원을 마치고 집에와서 숙제를 하려 했는데 너무 배가 고파서 라면을 끓어 먹었땁니다^^

라면을 먹고 숙제 하려 했는데 윗집 쌍둥이들이 뛰는 층간 소음 때문에 또 정신 사나워서 숙제를 못 했군요

윗집 쌍둥이들이 시끄럽게 뛰었는데 그것도 모르고 아랫층 아줌마가 올라와 뛴다고 야단쳐서..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배가 아팠답니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게임을 했데요

게임 후엔.. 잠잘 시간이 되었지만 그래도 숙제하려고 책상에 앉았는데 낮에 놀았던 오빠라고 부르던 여자아이가 생각이 나서 숙제를 못했답니다.

 

이 핑계 저 핑계

많은 핑계를 이야기했지만..

그래도 결국 숙제를 못한건 스스로의 문제지요.

배영훈도 이런저런 핑계를 대긴 했지만

결국 숙제를 못한건 엄마. 놀이터에서 만나 아이. 개. 윗집 쌍둥이.아랫집 아줌마. 게임 때문이 아닌 자기 잘못이라고 인정하네요

 

 

 

배영훈의 이야기를 열심히 듣고 공감하던 친구들...

선생님게 영훈이가 숙제 못 해 온 걸 용서해달라고들 하는데..

선생님은 대신 다른걸 하면 봐주겠답니다.

 

영훈이는.. 그럼 저녁에 쓴 일기를 읽겠다는데 반 분위기가~~~~

 

 

알고 봤더니..

이날의 숙제는 일기 쓰기였네요^^

 

그래서 결국..

숙제를 못 해 간날이 아닌..

숙제를 해 간날이 된거죠^^

 

 

왜 제목이 숙제 해 간날인지 마지막에야 알겠더라구요^^

 

저희집 9세 꼬맹이도 숙제를 못해 간 날은 남아서 숙제 해야한다고 아침 일찍 학교 가서 하는 경우도 있는데

나름 뇨석에게도 핑계가 많겠죠^^

동생들이랑 노느라.. 그림 그리느라. 텔레비젼 보느라 책 읽느라  등등등..

 

숙제 해 간날은..  초등학교 아이들이 읽으면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이지 싶었답니다.

딱 지금 초2 딸아이에게 읽혀주고 싶은 책이엿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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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여희 2019-05-06 08: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물섬 No.09 - 종합학습만화지 종합학습만화지 보물섬 9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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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에서 보물찾기 세계 탐험 만화 역사상식 33
달콤팩토리 글, 강경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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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탐험 만화 역사상식 33번째 이야기

폴란드에서 보물찾기 책을 읽게 되었답니다.

 

세계탐험 만화 역사상식 33번째 책이지만 저희집 꼬맹이들은 처음 접하게 되는 책이네요.

 

도토리라는 꼬마와 함께 보물을 찾아 떠나게 되는군요

초2 딸아이...

셰계사 보물 찾기 메소포타미아에서 함께 보물 찾아 떠났떤 봉팔이가 나오는지 무척 궁금해하던데

이 책에선 봉팔이 사촌누나 봉자바가 잠깐 나오더라구요

 

우리와 함께 이야기 여행을 떠날 친구는 봉팔이도 봉자바도 아닌 도토리라는 친구예요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결선을 관람하기 위해 폴란드에 간 토리..

사실은 콩쿠르보다 펜팔 친구인 예쁜 폴란드 소녀를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고 갔땁니다.

근데.. 공항에 나온 펜팔친구는 이쁜 폴란스 소녀가 아닌 폴란드 소년이였네요..^^

 

토토리가 가게 된 폴란드라는 나라는 어떤 나라인지 알아야겠죠?

폴란드는 문화와 예술의 나라라고해요.

서유럽과 동유럽이 만나는 중앙유럽의 대평원 지역에 위치하며 7개국과 국경을 접하고 북쪽에 발트해가 있어요.

장애물 없는 평원이라는 지리적 특성상 외세의 침약을 많이 받았지만 민족적, 종교적 단결로 극복해왔답니다.

강력한 민족주의와 독실한 카톨릭 전통, 동서유럽의 문화가 만나면서 독특한 문화와 예술을 발달시켜, 노벨상 수상자 7명, 쇼팽과 펜데레츠키 등 국ㄱ제적 음악가, 키에실로프스키와 같은 유명한 영화감독을 배출했다해요.

폴란드는 교육열로도 유명해 세계 최초로 정부 내에 교육부를 만든 나라라네요.

 

도토리와 함께 보물을 찾아 떠나면서 폴란드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답니다.

폴란드이 3C 에 대해서도 알게 되고 폴란드의 종교. 인물, 자연환경과 식생활, 역사, 축제. 문화예술, 세계유산에 대해 배울 수 있지요

 

 

폴란드 펜팔친구 예쁜 소녀 프란시스를 기대하며 도착한 폴란드 공항에서 도토리는 프란지쉐크를 만나게되지요

도토리와 그동안 펜팔을 했던 친구가 이쁜 소녀가 아닌 바로 프란지쉐크라는 소년이였다는 사실..^^

프란지쉐크 집에 도착한 도토리에게 다락방의 숨겨진 비밀을 보여주네요

도토리가 꼭 봐야하는 보물이라며 보여주는건 외할아버지 유품에서 발견된 안네 프랑크의 미공개 일기였답니다.

 

프란지는 외할아버지가 붉은 사자라는 사용하던 나치스에 대항한 용감한 스파이라 생각하는군요.

안네프랑크와 할아버지의 보물을 찾아가자며 토리를 설득하는 프란지쉐이크....

결국..

도토리는 프란지쉐이크 보물을 찾기 위해 아우슈비츠로 가게 되지요

 

 

 

제2차 세계 대전에서 패망한 독일군이 퇴각하면서 다른 수용솓르은 모두 태웠지만 아우슈비츠는 시간이 부족해서 없애지 못했다고해요.

그 아우슈비츠는 지금은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어잇땁니다.

왜 하필 폴란드에서 많은 유대인들이 피해를 입었을까요?

그건.. 세계에서 유일하게 유대인의 권리를 보장해 준 나라가 폴란드였기 때문이래요 그래서 유난히 유대인이 많았다네요.

또한 유럽의 중앙이라는 지리적 이점 때문에 온 유럽의 유대인들과 정치법들을 폴란드로 모았다고해요...

 

도토리와 프란지쉐이크는 보물을 찾을 단서들을 찾게 되고....

그들이 뒤를 쫒은 봉자바에게 보물상자를 뺏기게 된답니다.

 

 

봉자바에 손에 넘겨 졌던 보물상자가.....

어찌어찌하여 다시 도토리와 프란지쉐이크 손에 들어왔어요

 

어떤 보물이 들어 있을까 기대하며

보물상자을 찰칵 열어보는 순간

안에는 어떤 보물이 들어 있을까요?

보물상자는 금은보화가 들어 있는게 아닌 바로 오르골이였땁니다.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의 지배 아래서 폴란드 국가를 듣는 건 목숨을 건 중범죄였데요. 그래서 비밀리에 오르골을 만들어 들었던거라네요

도토리와 프란지가 보물상자를 열고..

그 안에서 폴란드의 국가가 울려 퍼지는 모습은..

일제 시대때 우리 나라의 독립을 목숨을 아끼지 않으셨던 우리 독립운동가들이 생각나서 울컥했었네요

 

폴란드와 우리 나라 교육열이 높다는것도 외세의 침입을 받는 지리적 위치 등 비슷한게 참 많아 보인다는 생각이 들었땁니다.

 

세계 역사탐험...

아이들에게 한국사. 세계사는 꼭 바로 갈켜야지 늘 생각해왔었는데

이왕이면 애들이 역사. 세계사를 지겹게 느끼지 않고 재밌게 받아들였음 싶었는데

세계 탐험 만화 역사상식과 함께 하면 재밌게 자연스럽게 세계의 역사를 알게 되지 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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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가부와 메이 이야기 - 전6권 가부와 메이 이야기
키무라 유이치 지음, 아베 히로시 그림, 김정화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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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 주위에 주군의 태양 .. 소지섭 앓이에 빠진 아줌마들이 많더라구요^^

아줌마들은 소지섭 앓이 하며 주군의 태양이 방영되는 날을 손꼽아 기달리지 싶어요^^

 

주군의 태양은 저희 애들 아빠도 재밌다고 잘 보는 드라마랍니다.

일 때문에 바빠서..

밤낚시 다니느라 바빠 주군의 태양을 첫회부터 보질 못했던 신랑이..

후배의 말을 듣고 하루 날잡아서 몰아 보더라구요^^

 

주위에서 주군의 태양 재밌다고..

거기 나오는 귀신들 무서워서 혼자 밤낚시 못 다니겠다는 말을 했다며 얼마나 재밌는지 궁금하다던 아저씨..

어젯밤에도 열심히 티비 시청하시네요^^

 

여튼..

요즘  많은 분들이 수,목요일엔 주군의 태양을 보기 위해 티비 앞에 앉지 싶은데..

 

이 주군의 태양 이야기가

아이세움 출판사의 가부와 메이 이야기와 흐름이 비슷한 듯 싶었어요

 

드라마에서도 주군이 태양이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듣고 가부와 메이 이야기 책 6권을 읽으려 노력하는 부분이 나오죠.

 

요렇게 폭풍우 치는 밤에라고 제목까지 보여줘서..

주군 만큼이나 책 내용이..

가부와 메이가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했던저..

바로 주문했었땁니다.

 

추석 전에 폭풍우 치는 밤에라는 책을 주군이 읽으려 노력하던 방송이 끝난 담날쯤에 주문했는데

책은  추석 지나고서야 받았네요

 

 

가부와 메이 이야기는 1권 폭풍우치는 밤에로 시작해서.. 나들이.. 살랑살랑 고개의 약속, 염소 사냥, 다북쑥 언덕의 위험, 안녕 가부

이렇게 6권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글밥이 많나 싶었는데

초등저학년들이 읽으면 딱 좋을 글밥이더라구요

 

 

 

 

 

주군과 태양이도 이렇게 폭풍우 치는 밤에 만났죠.

가부와 메이도 폭풍우치는 밤에 만나게 된답니다 

 

 

 

가부와 메이는 곧 주군과 태양이겠네요

폭풍우 치는 밤에..

앞이 전혀 보이지 않는 밤

가부와 메이는 상대가 나와 다른 늑대. 염소라는 생각은 하지 못하고 많은 이야기를 나눠요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둘은 참 통하는게 많았지요

둘이서 사는 곳 이야기..

맛있는 음식 이야기를 하는데 어쩜 그렇게 상대가 누구인지 파악할 수 잇는 말들을 피해가는지....

천둥번개 때문에 소리를 못듣기도하고. ..

 그렇다보니 둘은 염소는 상대도 염소라고.. 늑대는 상대도 늑대라 생각하게 된답니다

 

 

 

 

 

둘이 누구인지를 알 수 있는 순간도 있었어요

캄캄한 공간에 앉아 있던 가부와 메이..

우르릉 쾅쾅!!!

천둥번개가 치면서 불이 번쩍..

둘이 있는 곳이 아주아주 환해진 순간이 있었는데요

천둥 번개 소리와 빛에 놀란 나머지 가부와 메이는 둘 다 눈을 감아 버려서 서로의 모습을 보질 못햇지요

 

 

 

 

둘은 담날 점심을 같이 먹기로 약속하고 헤어지게 되요

담날 서로 못 알아보게 될때를 대비해

암호를 정하죠

바로

" 폭풍우 치는 밤에~~"

 

 

 

 

 

 

 

가부와 메이가 담날 만났을때 얼마나 놀랫을까요..

늑대가 가장 좋아하는 고기인 염소가 저녁에 말이 잘 통하던 친구였다는 걸 알게 되지요

가부와 메이는...

가부는 메이를 잡아 먹는 것보다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게 더 좋았땁니다.

그래서 둘은 우정을 키워가지요..

 

가부가 점심 도시락을 잃어 버린 후 배가 고파 있는 상태에서 염소가 순간 순간 맛있는 고기로 보여 친구를 잡아 먹음 안된다고 참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근데..

 동글에서 아~~악 메이의 소리가 들리고..

동굴 밖으로 가부만 나올땐..

가부가 메이를 잡아 먹었나 순간 가부를 의심했었네요

근데 알고보니 메이가 발을 헛디뎌 다치면서 나는 소리였더라구요^^

 

 

 

 

가부와 메이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읽게 되지 싶어요

마지막 권  6권의 제목은 안녕, 가부 네요

왠지.. 제목이 둘 중 한명이 떠나게 되는 내용이지 싶었어요

 

 

 

 

주군의 태양에서

태양이가 위험에 처했을때...

고모님이 폭풍우치는 밤에 책을 읽은 후 하는 말이 있었죠

더 좋아하는 쪽이 죽게 된다는 말....

 

드라마를 볼 당시엔 책이 없었떤터라 가부와 메이 중 누가 죽게 되나보다 ..

염소 메이가 죽나보다 생각했었답니다.

 

 

주군의 태양에서도 태양이를 구하려도 주군이 죽는 것처럼 끝이 났었죠.

 

원래 주인공이 죽으면 안되는데...

영혼을 볼 수 잇는 태양이 앞에 주군의 혼이 나타났으니 죽었다는 의미..

 

죽었다 하기엔 드라마 주인공 중 한명인 주군을 ...

이런 생각에 엄마들의 추측..

분명 호텔신에서 의식불명이였던 아줌마가 호텔 투어하고 다니던 모습을 그냥 보여줬을리 없다

아마도 주군도 혼수 상태에서 혼이 나와 태양이를 찾았을거란 말들이 많았땁니다.

 

 

 

 

 

 

 

 

가부와 메이 이야기선

가부가 메이를 위해 죽는걸로 결말이 나는데

우리가 몰랐던 사실..

가부와 메이는 원래는 6권까지 이야기가 잇었데요

마지막에 가부가 죽는걸로 끝나는데...

이 책이 아이들이 많이 보는 책인데 끝이 너무 슬프잖아요

그래서.. 행복한 결말이 되게 해달라는 초등학생의 말이 잇었다고 했나...

여튼 가부와 메이가 행복하게 해달라는 편지를 받고..

몇년 뒤 7권이 출판되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일본에선 행복한 결말인 7권의 책이 있는걸로 아는데

우리나라엔 아직 번역본이 안 들어온건지..

이번에 제가 구매할때 찾아보니 7권의 책은 보이지 않더라구요

 

 

 

 

 

 

 

가부와 메이의 숨겨진 이야기 7권에선 해피엔딩이라니..

죽었을거라 생각했던 주군이 다시 살아나고...

기억 상실증에 걸리긴 했지만 다시 기억을 찾게 되는 주군을 볼 수 잇었지요

 

어젯밤에 드라마를 보는데

주군이 영매에게 태양이에게 얼마를 줬느냐고 추궁하자 영매가 하는말..

 그여자는 자신을 내 놓았다고 말하는 부분에서 울컥..

 

가부와 메이도 자신을 내 놓으면서까지 서로를 위해줬었는데

주군의 태양에서도 주군과 태양은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서로를 위해주는 모습을 볼 수 잇었네요

 

 

주군의 태양..

이제 막방까지 얼마 남지 않았는데..

가부와 메이 이야기의 7번째 이야기처럼 행복한 결말을 만날 수 있겠지 기대하며 방송날짜를 기달리고 있땁니다^^

 

아직 가부와 메이 이야기...

폭풍우 치는 밤에 책을 읽어보지 못하신 분들은

꼭 읽어 보심 좋겠따 싶어요

이 책은..

초등 저학년용 책이긴 하지만..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읽으면 참 좋은 내용이거든요..

 

 

가부와 메이 이야기는 요즘은 인터넷 서점에 가면 주군이 태양이라는 제목으로  많이 올라와 있떠라구요.

가격은.. 6권이 4만원에서 몇천원 빠지는 금액인데다..

낱권으로 6천얼마면 살 수 있으니 시리즈로 구매하기 부담스러울 경우엔 한권씩 사서 보는 방법도 있지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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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오디세이 - 비발디에서 거슈윈까지 이야기로 쌓는 교양 8
햇살과나무꾼 지음 / 미래엔아이세움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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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이라면 왠지 어렵게만 느껴지지 싶어요

저 중학교땐 음악 실기 시험 때문에 클래식도 들으러 다니고...

베토벤의 제9번 교향곡 합창이나 비발디의 사계 등등...

열심히 테잎을 들으며 외워야 했었네요

음악시간에 어떤 곡인지 맞춰야했던터라..

잘 알지도 못하는 클래식 죽어라 외우고 다녔는데

비발디엥서 거슈윈까지 클래식 오디세이 책을 중학교때 읽었다면 클래식을 좀 더 쉽고 재밌게 느끼지 않았을까 싶었네요

비발디에서 거슈윈까지...

목차를 살펴보면...

단순한 음악가들의 유명한 곡만 소개하는게 아닌.. 음악사에 길이 남은 비발디에서 거슈윈에 이르기까지 그 작품에 얽힌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땁니다.

 

휴가를 보내 달라는 마음마저 <고별> 고향곡으로 제치 있게 표현한 하이든. 귀가 들리지 않은 가운데서도 좌절하지 않고 불후의 명작 <합창>을 완성시킨 베토벤등...

이 책을 읽으면 음악가들의 작품에 얽힌 이야기들을 담고 있어 클래식이 좀 더 어렵지 않은 친숙한 음악으로 다가온답니다.

협주곡의 세계를 연 비발디의 이야기에서느

원래 비발디는 사제가 되기 위해 10년이나 수련했다고 해요. 그러나 어릴때부터 천식을 앓았던 비발디는 미사를 보다가도 기침을 해서 미사가 끊기노 한다는 이유로 베네치아 성 마르고 대성당의 주교에게서 뜻밖의 말을 들게 된답니다.

미사를 진행하는건 무리라며 피아테 음악원의 바이올린 교사로 가는게 좋겠다는 말이였찌요

 

사제가 되지는 못하게 되었지만 음악을 사랑한 비발디는 피에타  음악원에 가는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했지요

피에타 음악원은 아주 가난한 여자 고아원이였데요

국가 보조금과 일여일마다 여는 정기 연주회 수익금으로 근근히 지내고 있었데요

비발디는 아이들에게 음악의 즐거움과 아름다움을 깨우쳐 주고 싶어 아이들의 음악 실력을 돋보이게 하면서 사람의 눈길을 더 끌 수 있는 곡을 작곡했데요.

바로 아이들의 위해 만든게  협주곡이였답니다.

우리가 다들 아는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는  악보 유출이 금지된 곡을 통째로 외워버렸다고해요.

당시 시스티나 성당에서만 들을 수 있다는 곡, 알레그리가 작곡한 ,미제레레는 절대 밖으로 유출하지 말라는 교황의 명이 있었답니다.

이 합창을 듣기 위해선.. 1년을 기달려야 했데요.

부활절에만 들을 수 있는 합창이였는데...

이 음악을 한번 들은 어린 모차르트가 악보를 통째로 외워버렸다네요.

 

모차르트는 35년의 짦은 생애를 마감했지만 특유의 천재성을 바탕으로 진혼곡을 포함하여 600여편의 주옥같은 작품을 남겼답니다.

지휘자 구스타프 말러에 대한 이야기도 만날 수 있어요.

다가오는 죽음에 맞선 말러의 마지막날들이란 제목은..

말러에게 어떤 죽음에 다가왔다는건지 궁금해지게 하더군요.

 

급성 전염병으로 다섯살배기 딸이 죽자 말러 부부는 풍격에 휩싸였답니다. 슬픔 때문인지 숨을 제대로 쉴 수 없었던 말러는 심장병이란 진단을 받았어요. 그때부터 말러는 자신이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사로 잡혔답니다.

엄머니를 닮아 심장이 좋지 않은데다 형제가 여섯명이나 병으로 죽는 것을 지켜보았기 때문에 더 두려움을 갖게 되었데요.

 

병든 사람과는 악수조차 꺼려했던 말러..

심장병때문에 좋아하던 등산. 수영도 할 수 없었던 말러는 자신에게 찾아온 병과 그로 인한 슬픔,두려움을 달래며 작곡에 힘을 쏟아야 했다네요.

말러는 중국 고대 시인들이 싲비을 읽으며 그들이 노래하는 초월과 체념의 정서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시골 길을 거닐며 아름다운 풍경과 세계의 경이로움에 눈떳답니다. 중국 시에 곡을 붙인 성악곡 여섯 곡을 엮어 만들어진게 <대지의 노래>라는 교향곡이라해요

클래식은 왠지 어렵게만 느껴지고 교향곡이니 합창곡이니 등등...

낱말들도 참 어렵게만 느껴져서 집에서 클래식을 쉽게 들어지지 않아었지 싶어요

나와는 먼 음악..

음악을 전공한 사람들이나 듣는 음악이라 생각햇었는데

비발디에서 거슈윈까지 클래식 오디세이 책을 읽다보니...

음악가들의 인간적인 면을 좀 더 가까이서 알게 되고..

그들이 작곡한 음악에도 다 어떠한 이야기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니 클래식이 왠지 더 가깝게 느껴지는 느낌이였답니다.

 

학교 다닐때..음악가들의 업적과 그들이 작곡한 음악이 뭔지만 알려줄게 아닌

이들의 이야기들도 함께 다뤘다면... 클래식을 가요처럼 친근하게 느끼지 않았을까 싶었답니다.

우리 아이들은  비발디에서 거슈윈까지 클래식 오디세이 책을 읽을 수 있게 되었으니..

앞으로 음악시간에 모차르트니 비발디. 쇼팽 등에 대해 배울때 좀 더 쉽게 다가가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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