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가부와 메이 이야기 - 전6권 가부와 메이 이야기
키무라 유이치 지음, 아베 히로시 그림, 김정화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5년 6월
평점 :
품절


요즘 제 주위에 주군의 태양 .. 소지섭 앓이에 빠진 아줌마들이 많더라구요^^

아줌마들은 소지섭 앓이 하며 주군의 태양이 방영되는 날을 손꼽아 기달리지 싶어요^^

 

주군의 태양은 저희 애들 아빠도 재밌다고 잘 보는 드라마랍니다.

일 때문에 바빠서..

밤낚시 다니느라 바빠 주군의 태양을 첫회부터 보질 못했던 신랑이..

후배의 말을 듣고 하루 날잡아서 몰아 보더라구요^^

 

주위에서 주군의 태양 재밌다고..

거기 나오는 귀신들 무서워서 혼자 밤낚시 못 다니겠다는 말을 했다며 얼마나 재밌는지 궁금하다던 아저씨..

어젯밤에도 열심히 티비 시청하시네요^^

 

여튼..

요즘  많은 분들이 수,목요일엔 주군의 태양을 보기 위해 티비 앞에 앉지 싶은데..

 

이 주군의 태양 이야기가

아이세움 출판사의 가부와 메이 이야기와 흐름이 비슷한 듯 싶었어요

 

드라마에서도 주군이 태양이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듣고 가부와 메이 이야기 책 6권을 읽으려 노력하는 부분이 나오죠.

 

요렇게 폭풍우 치는 밤에라고 제목까지 보여줘서..

주군 만큼이나 책 내용이..

가부와 메이가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했던저..

바로 주문했었땁니다.

 

추석 전에 폭풍우 치는 밤에라는 책을 주군이 읽으려 노력하던 방송이 끝난 담날쯤에 주문했는데

책은  추석 지나고서야 받았네요

 

 

가부와 메이 이야기는 1권 폭풍우치는 밤에로 시작해서.. 나들이.. 살랑살랑 고개의 약속, 염소 사냥, 다북쑥 언덕의 위험, 안녕 가부

이렇게 6권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글밥이 많나 싶었는데

초등저학년들이 읽으면 딱 좋을 글밥이더라구요

 

 

 

 

 

주군과 태양이도 이렇게 폭풍우 치는 밤에 만났죠.

가부와 메이도 폭풍우치는 밤에 만나게 된답니다 

 

 

 

가부와 메이는 곧 주군과 태양이겠네요

폭풍우 치는 밤에..

앞이 전혀 보이지 않는 밤

가부와 메이는 상대가 나와 다른 늑대. 염소라는 생각은 하지 못하고 많은 이야기를 나눠요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둘은 참 통하는게 많았지요

둘이서 사는 곳 이야기..

맛있는 음식 이야기를 하는데 어쩜 그렇게 상대가 누구인지 파악할 수 잇는 말들을 피해가는지....

천둥번개 때문에 소리를 못듣기도하고. ..

 그렇다보니 둘은 염소는 상대도 염소라고.. 늑대는 상대도 늑대라 생각하게 된답니다

 

 

 

 

 

둘이 누구인지를 알 수 있는 순간도 있었어요

캄캄한 공간에 앉아 있던 가부와 메이..

우르릉 쾅쾅!!!

천둥번개가 치면서 불이 번쩍..

둘이 있는 곳이 아주아주 환해진 순간이 있었는데요

천둥 번개 소리와 빛에 놀란 나머지 가부와 메이는 둘 다 눈을 감아 버려서 서로의 모습을 보질 못햇지요

 

 

 

 

둘은 담날 점심을 같이 먹기로 약속하고 헤어지게 되요

담날 서로 못 알아보게 될때를 대비해

암호를 정하죠

바로

" 폭풍우 치는 밤에~~"

 

 

 

 

 

 

 

가부와 메이가 담날 만났을때 얼마나 놀랫을까요..

늑대가 가장 좋아하는 고기인 염소가 저녁에 말이 잘 통하던 친구였다는 걸 알게 되지요

가부와 메이는...

가부는 메이를 잡아 먹는 것보다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게 더 좋았땁니다.

그래서 둘은 우정을 키워가지요..

 

가부가 점심 도시락을 잃어 버린 후 배가 고파 있는 상태에서 염소가 순간 순간 맛있는 고기로 보여 친구를 잡아 먹음 안된다고 참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근데..

 동글에서 아~~악 메이의 소리가 들리고..

동굴 밖으로 가부만 나올땐..

가부가 메이를 잡아 먹었나 순간 가부를 의심했었네요

근데 알고보니 메이가 발을 헛디뎌 다치면서 나는 소리였더라구요^^

 

 

 

 

가부와 메이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읽게 되지 싶어요

마지막 권  6권의 제목은 안녕, 가부 네요

왠지.. 제목이 둘 중 한명이 떠나게 되는 내용이지 싶었어요

 

 

 

 

주군의 태양에서

태양이가 위험에 처했을때...

고모님이 폭풍우치는 밤에 책을 읽은 후 하는 말이 있었죠

더 좋아하는 쪽이 죽게 된다는 말....

 

드라마를 볼 당시엔 책이 없었떤터라 가부와 메이 중 누가 죽게 되나보다 ..

염소 메이가 죽나보다 생각했었답니다.

 

 

주군의 태양에서도 태양이를 구하려도 주군이 죽는 것처럼 끝이 났었죠.

 

원래 주인공이 죽으면 안되는데...

영혼을 볼 수 잇는 태양이 앞에 주군의 혼이 나타났으니 죽었다는 의미..

 

죽었다 하기엔 드라마 주인공 중 한명인 주군을 ...

이런 생각에 엄마들의 추측..

분명 호텔신에서 의식불명이였던 아줌마가 호텔 투어하고 다니던 모습을 그냥 보여줬을리 없다

아마도 주군도 혼수 상태에서 혼이 나와 태양이를 찾았을거란 말들이 많았땁니다.

 

 

 

 

 

 

 

 

가부와 메이 이야기선

가부가 메이를 위해 죽는걸로 결말이 나는데

우리가 몰랐던 사실..

가부와 메이는 원래는 6권까지 이야기가 잇었데요

마지막에 가부가 죽는걸로 끝나는데...

이 책이 아이들이 많이 보는 책인데 끝이 너무 슬프잖아요

그래서.. 행복한 결말이 되게 해달라는 초등학생의 말이 잇었다고 했나...

여튼 가부와 메이가 행복하게 해달라는 편지를 받고..

몇년 뒤 7권이 출판되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일본에선 행복한 결말인 7권의 책이 있는걸로 아는데

우리나라엔 아직 번역본이 안 들어온건지..

이번에 제가 구매할때 찾아보니 7권의 책은 보이지 않더라구요

 

 

 

 

 

 

 

가부와 메이의 숨겨진 이야기 7권에선 해피엔딩이라니..

죽었을거라 생각했던 주군이 다시 살아나고...

기억 상실증에 걸리긴 했지만 다시 기억을 찾게 되는 주군을 볼 수 잇었지요

 

어젯밤에 드라마를 보는데

주군이 영매에게 태양이에게 얼마를 줬느냐고 추궁하자 영매가 하는말..

 그여자는 자신을 내 놓았다고 말하는 부분에서 울컥..

 

가부와 메이도 자신을 내 놓으면서까지 서로를 위해줬었는데

주군의 태양에서도 주군과 태양은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서로를 위해주는 모습을 볼 수 잇었네요

 

 

주군의 태양..

이제 막방까지 얼마 남지 않았는데..

가부와 메이 이야기의 7번째 이야기처럼 행복한 결말을 만날 수 있겠지 기대하며 방송날짜를 기달리고 있땁니다^^

 

아직 가부와 메이 이야기...

폭풍우 치는 밤에 책을 읽어보지 못하신 분들은

꼭 읽어 보심 좋겠따 싶어요

이 책은..

초등 저학년용 책이긴 하지만..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읽으면 참 좋은 내용이거든요..

 

 

가부와 메이 이야기는 요즘은 인터넷 서점에 가면 주군이 태양이라는 제목으로  많이 올라와 있떠라구요.

가격은.. 6권이 4만원에서 몇천원 빠지는 금액인데다..

낱권으로 6천얼마면 살 수 있으니 시리즈로 구매하기 부담스러울 경우엔 한권씩 사서 보는 방법도 있지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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