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동회관 밀실 살인사건 한국추리문학선 3
윤자영 지음 / 책과나무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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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나온 밀실살인에 관련된 추리소설 이라니 기대가 엄청 됩니다.
궁금하기도 하고 왠지 재밌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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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가게
너대니얼 호손 외 지음, 최주언 옮김 / 몽실북스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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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밝혀 줄 작은 불빛 같은 소설집『마술가게』. 허버트 조지 웰스 외 3인의 이야기를 함께 묶은 소설집으로, 어린아이 같은 순수한 마음으로의 회귀를 촉진한다. 현실과는 전혀 상관없는 듯 느껴지는 이야기들이 실은 당신의 삶의 모습을 반영하고 투영한다. 동심의 세계로 잠시 흠뻑 빠져들게 하는 마력으로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줄 환상적인 한 권의 책인 것이다.

아빠와 아이가 ‘진짜 마술가게’에 들어가게 되면서 겪은 일화를 그린 표제작 《마술가게》, 《보물섬》의 저자 스티븐슨이 요양을 위하여 남태평양에서 머물렀을 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이야기 《목소리 섬》 등 6편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동화 같은 느낌으로, 순수한 마음으로 읽히는 이야기가 있는가 하면, 마찬가지로 편안한 휴양지에서 책 한 권을 손에 들고 있는 기분으로 만들어 주는 이야기까지 미스터리 같기도, 동화 같기도, 그리고 판타지 같기도 한 이야기들을 다채롭게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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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들을 위한 환상과 마법의 세계라는 느낌이 드는 책이다.
나이가 들수록 순수하지 못하고 점점 현실을 깨닫게 되고 산타 할아버지니 마법이니 하는 것들을 믿지 못하는 나이가 되어가고 주변에 그렇게 변해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참 슬프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다.
이런 말을 하는 나도 순수하지 못하고 점점 현실적이게 되어 가지만, 거기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 주변에서 나오는 반응들이 한결 같아서 점점 말하기 꺼려지지만 어른이 되어가는 슬픈 와중에도 나는 아직도 산타의 존재를 믿는 사람중에 한 명이다.
순수하진 않지만 그래도 마법 같은 나날을 꿈꾸며 살아가고 있는 어른이인 나에게 이 책은 참 친근하게 다가왔던것 같다.
처음엔 단편집인지 모른 상태로 책 뒷부분에 설명을 보다가 단편 모음집인걸 알았다.
마술가게라는 책 제목은 책 안의 많은 이야기 중에 한편의 제목이었고, 제목이 마음에 들었던 나는 역시 이야기 중에서도 이 이야기가 제일 마음에 들었다.
착한 아이의 눈에만 보이는 마술같은 마술가게 트릭이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진짜만 파는 진짜 마술가게 그곳에서 순수함을 잃었던 어른들은 점점 마술의 존재에 의문을 가지게 된다.
순수함을 잃은 많은 어른들이 있을텐데 하나의 과정을 통해 점점 생각이 변해가는 모습이 좋았고 그 과정을 보면서 순수한 아이의 눈에는 진짜 마술로 보였다는 사실이 재밌었던것 같다.
그 외에 전에 전설인지 책에서 봤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디선가 봤었던것 같은 내용의 목소리 섬도 좋았고 눈먼 자들의 나라에서는 사람은 정말 자기에게 닥쳐온 환경에 따라 생각이 제한적이 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이 어쩔수 없다는걸 알면서도 씁쓸했던것 같다.
사실 전부가 다 내 마음에 쏙 들었다고는 말 할 수 없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나에게 마술같이 다가온 책이었다고 말하고 싶다.
고전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이지만, 요정도의 가볍게 읽을 수 있는 거기다 한번 더 생각하면 많은 부분에 대해 생각할 수 있게 만들어준 이 책 정도라면 다음에도 겁내지 않고 시도해 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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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뻥튀기 먹는 날 꿈터 지식지혜 시리즈 61
이미자 지음 / 꿈터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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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명절의 의미와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즐기는 꿈터 지식지혜시리즈 61권 《오늘은 뻥튀기 먹는 날》은 강원도 산골에서 태어나 시골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작가의 전작 《눈 오는 날》에서 아이들은 산골 마을의 정취와 세 남매의 동심을, 부모님은 어린 시절의 추억을 생각나게 했다면 《오늘은 뻥튀기 먹는 날》에서는 요즘 아이들은 부모님의 어린 시절이 늘 궁금해하지요. 아이들에게는 옛날이야기지만 어른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인 동시에 먹거리가 귀해서 명절에나 군것질거리를 만날 수 있었던 어린 시절 뻥튀기에 대한 세 남매의 이야기입니다. 이 그림책을 보면 아하! 옛날 설날에는 그랬었구나! 하며 설날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줍니다. 예스러운 모습과 한복, 이불, 장독대, 마당, 매일 설날이었으면 좋겠다는 세 남매의 생각, 등 익살스러운 아이들의 모습을 섬세하고 재미있는 그림으로 담았습니다.

뻥튀기 먹는 설날, 세 남매에게는 무슨 일이 생겼을까요?

며칠 있으면 설날, 세 남매는 엄마가 챙겨주신 옥수수와 감자를 들고 세 고개를 넘어 아랫마을에 뻥튀기 집에 도착했어요. 뻥튀기 집은 벌써 줄이 길게 서 있네요. 세 남매는 의자에 앉아 차례를 기다리며 뻥이요, 귀 막아! 뻥! 와~~~! 소리에 깜짝 놀랐어요. 아저씨가 맛보라고 주는 방금 나온 고소한 뻥튀기 한 움큼을 받아 셋이 나누어 먹으며 또 기다립니다. 엄마가 점심으로 싸주신 감자를 맛있게 먹고 꾸벅꾸벅 졸고 있는데 드디어 세 남매의 차례 뻥이요, 귀 막아! 뻥! 와~~~! 뻥튀기가 되고, 세 남매는 해가 뉘엿뉘엿 질 때쯤 커다란 뻥튀기 자루를 메고 뻥튀기 집을 나섭니다. 요즘은 보기 드문 그 모습이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산 고개를 넘어 집으로 가는 길, 배고프다는 미나와 첫 번째 고개에서 뻥튀기를 한 움큼 나눠 먹고 두 번째 고개에서 또 먹고 세 번째 고개에서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알려주는 오빠와 던져서 받아먹는 게임을 하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뻥튀기를 먹다 보니 너무 많이 먹은 세 남매는 푹 줄은 뻥튀기 자루를 보며 엄마 아빠에게 혼날까 봐 걱정이 앞섭니다. 미나는 아빠에게 뻥튀기 집 이야기를 하다 잠이 들고, 곳간은 고소한 냄새로 가득합니다.

세 남매가 기다리는 설날은 뻥튀기를 아주 많이 좋아하는 예쁜 큰언니가 양손에 선물을 한가득 들고 집에 오는 날. 드디어 새해 아침이 되면 새로 만든 예쁜 한복을 입고 어른들께 세배하고 온 가족이 모여 맛있는 떡국을 먹고 덕담을 나누는 설날이 시골 세 남매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날입니다.

<오늘은 뻥튀기 먹는 날>을 읽으며 부모님은 어린 시절의 설날 추억을, 아이들은 산골 마을의 정취와 세 남매의 우애, 동심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독자들은 책을 읽으며 시골의 풍경, 뻥튀기되어가는 과정, 곳간, 한복, 이불, 밥상, 마당 등을 보며 예스러운 정취를 물씬 느끼기도 하고 세 남매의 생생하고 익살스러운 표정에 저절로 웃음을 짓게 하는 따듯한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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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검정 고무신을 보는듯한 느낌이 드는 책이다.
막 옛날 이야기는 아닌데 옛날에 있었던 일들을 동화로 만들어 놓은듯한 이야기
산골마을 하며 뻥튀기 아저씨하며 설날에 서울에서 큰언니가 오는거 하며 아이들 동화책인데도 불구하고 엄마 세대들이 읽으면 맞아 이런날도 있었지 하면서 말할것 같은 동화책이다.
요즘 아이들은 모를수도 있는 이야기를 이렇게 동화책으로 만들어 놓으니 참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거기다 짧지 않은 내용하며 뻥튀기 들고 가다 하나 두개 맛보면서 나도 모르게 거의 다 먹어버린 일 하며 귀여운 그림체에 생동감 있는 뻥튀기 그림하며 정말 너무 귀여운 동화책을 만난 기분이다.
자기도 모르게 뻥튀기를 많이 먹어버리고선 엄빠한테 혼날까봐 울음부터 터트리는 귀여운 아이, 다음날 서울에서 큰언니가 올라왔다면서 주섬주섬 그 뻥튀기를 챙겨서 큰언니도 챙기는 모습하며 큰언니가 선물로 가져온 종합선물세트를 좋아하며 반기는 모습등이 참 귀엽고 순진한 아이의 모습을 보는게 좋았다.
아이들이 읽을만한 동화책이지만 나름의 스토리도 좋았고 욕심 부리지 않고 나눠먹는 모습등을 아이들이 책을 읽으면서 배워간다면 너무나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어렸을때 뻥튀기 큰소리에 놀라기도 하고 그 큰소리 후에 나오는 달콤한 뻥튀기를 콧물이 흘러내린 자리에 붙여가면서 먹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거기다 나도 어렸을때 제일 좋아했던 선물인 종합선물세트까지 책을 보면서 귀여운것도 귀여운거지만 뭔가 옛생각이 나는게 참 좋았던것 같다.
요즘의 아이들에게 엄마 어렸을땐 이랬었어~ 이런것도 있었어~ 하면서 추억을 곱씹으며 읽혀주기에 참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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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연애...결혼 - 연애 시기별로 보는 쉽게 재미있는 유익한 연애 심리
정우열 지음 / 경향미디어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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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내 연애는 금방 깨질까?”

전문가에게 듣는 오래가는 연애의 비법

연애 시기별로 도움이 되는 남녀의 심리 분석

연애를 하다 보면 마냥 좋기만 하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 이해되지 않는 상황들이 생기고 갈등하는 시기가 오게 된다. 상대와 정말 맞지 않아서라기보다는 남녀 간의 차이를 잘 몰라서 생긴 오해 때문인 경우가 많다. 이 책에서는 정신과 의사 정우열이 연애 관계에 대한 각국의 심리 연구 결과를 토대로 연애 시기별로 궁금해하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남녀의 심리 차이를 알려 준다. 이전에는 전혀 이해할 수 없었던 상대방의 행동을 속 시원하게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나도 몰랐던 연애 상황에서의 내 심리도 파악할 수 있다.

전문가가 알려 주는 연애의 꿀팁

요즘 젊은이들은 예전보다 개방적이라 연애를 무척 잘할 것만 같은데 의외로 연애를 어렵게 여기는 사람이 많다. 항상 썸만 타고 끝나는 당신이라면 자신에게 무엇이 부족한지 스스로를 한 번 들여다보자. 이 책은 연애에 대해 궁금한 주제별로 가볍게 한 장씩 읽을 수 있는 짧은 조언으로 구성했다. 솔로 탈출을 꿈꾸는 당신에게는 소개팅하는 장소 선정부터 상대방에게 말 거는 방법, 호감을 얻는 제스처를, 썸을 타고 있는 당신에게는 호감 있는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잡는 방법을, 본격적으로 연애를 하고 있는 당신에게는 안정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더 깊은 관계로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자신도 상대방도 모두 행복한 연애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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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시기별로 보는 연애 심리라는게 어떤건가 했는데 이런식의 느낌을 상상한건 아니었지만 나름 가독성은 좋은 방식이었던 것 같다.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을 해주면서 사람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수 있는 듯한 내용들이었는데, 이게 진짜 질문을 받아서 그거에 대한 답변인건지 아니면 그냥 작가님이 스스로 만들어낸 질문과 답변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사람들이 충분히 궁금해 할 법한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남녀불문 읽어보면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을 거라는 생각은 든다.
하지만 내가 생각했던 느낌의 책은 아니었고 책이 물론 도움이 될 수는 있겠지만 아무래도 연애를 책으로 배웠어요 같은 느낌이 들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생각했던건 이런 질문과 답변의 모음집은 아니었어서, 조금 당황스럽긴 했지만 그래도 생각외로 가독성은 참 좋았다.
아무래도 질문에 대한 답변이 이해하기 쉽고 읽기 쉽게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최대한 어렵지 않게 대답해 주고자 하는 작가님의 마음이 느껴졌던것 같다.
연애 시기별로 라는 느낌은 아니었고 그냥 이런저런 연애에 관한 소개팅에 관한 사람 만나는것에 관한 여러가지 질문들이 있어서 이 책을 100% 따르라는 말은 아니지만 조금의 도움정도는 남자가 여자가 상대방이 어떻게 생각할까 하는 부분에 대해서 약간의 도움을 받을 수는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사람마다 방식이 다르고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무조건 이책대로만 해야지 라는 생각은 상당히 위험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기본적인 부분에 대한 이야기들은 읽어보고 알아둔다면 어느정도는 도움이 될만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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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여왕 백 번째 여왕 시리즈 3
에밀리 킹 지음, 윤동준 옮김 / 에이치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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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악마가 다른 남자의 품으로 나를 유혹한다”

차가운 불과 뜨거운 불의 피할 수 없는 격돌

로맨스와 판타지가 어우러진 신세계가 펼쳐진다!

타라칸드 제국의 아름답지만 야만적인 문화를 배경으로 고아 소녀 칼린다가 가혹한 운명에 맞서는 <백 번째 여왕> 시리즈가 전쟁의 소용돌이에 빠지며 화려한 스케일과 숨 막히는 긴장, 아슬아슬한 사랑을 담은 3권 <악의 여왕>으로 돌아왔다. 갈수록 불같은 모험과 빠른 전개가 절정에 달하면서 독자들의 환호가 이이지고 있다.

파란만장한 여정 끝에 ‘백 번째 여왕’이 되었지만 제국은 반란군의 손아귀에 넘어가고 저승에서 풀려난 악마에게 치명상을 입은 칼린다가 따뜻한 남쪽 섬으로 피신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칼린다는 악마의 차가운 불에 오염된 몸에 악의 기운이 퍼지는 것을 무릅쓰고 제국과 악마에게 속고 있는 백성들을 구하기 위해 분연히 일어선다. 강인한 정신과 뜨거운 자매애는 더욱 빛을 발하며 감동을 전한다.

캐릭터는 더욱 생생해지고 거대한 전쟁을 묘사한 이야기로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려 독자들을 벼랑 끝까지 내몬다. 과연 칼린다와 아스윈은 제국을 되찾을 수 있을까? 악마의 유혹으로 흔들리는 칼린다와 데븐, 아스윈의 삼각관계는 어떤 결말을 맞을까? 흔들리는 제국과 사랑 사이에서 칼린다의 운명은 또다시 소용돌이친다!

불의 여왕 칼린다는 폭군과의 결혼, 목숨을 건 토너먼트, 불을 지배하는 악마와의 사투 등 끊임없이 역경을 헤쳐 왔다. 하지만 여전히 그녀의 운명은 위태롭고, 사랑 또한 마찬가지다.

타라칸드 제국을 지배하던 폭군 라자 타렉의 모습으로 저승에서 풀려난 악마 보이더. 악마와 싸우다 치명상을 입은 칼린다는 일행들과 함께 따뜻한 남쪽 섬나라 레스타리로 피신한다. 그 와중에 데븐의 동생과 어머니, 오팔의 행방이 묘연해진다.

부타를 존중하는 레스타리에서 칼린다는 불을 지배하는 능력을 마음껏 사용하게 된다. 그러나 곧 자신의 몸이 얼음처럼 차가운 푸른색 불길에 더렵혀진 것을 깨닫게 된다. 그녀의 불꽃은 점점 더 난폭해지고, 몸 안의 차가운 불은 아스윈 왕자와 함께일 때만 온기를 찾는다. 마음과 다르게 몸은 자꾸 아스윈 왕자를 찾는데 결국 아스윈 왕자와 칼린다의 은밀한 행위를 데븐이 보고야 만다.

한편 악마를 불러낸 아스윈 왕자의 마음속 소망을 위해 악마는 반란군이 차지한 제국의 궁전을 향해 진군을 계속하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반란군의 군주 하스틴이 은밀한 협상을 제안해 온다.

제어되지 않는 불꽃, 믿을 수 없는 자들과의 협상, 가장 가까운 동료들을 잃으면서 위기와 긴장이 쉴 틈 없이 몰아친다. 칼린다는 악마를 다시 지옥으로 돌려보낼 수 있을까? 차가운 불과 뜨거운 불의 피할 수 없는 격돌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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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찍히 여태까지 내용들이 좀 지루한 감이 없잖아 있기도 했고, 데븐과 칼린다의 관계과 뭔가 계속 흐지부지 되는것 같고 서로의 지금 상황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들이 너무 많아서 사랑이 잘 이루어지지 않기도 해서 이번편도 사실 크게 기대는 없었는데, 이런 빠른전개 뭐죠?
읽으면서 초반엔 좀 스토리가 늘어진다 생각은 했지만 어느순간 둘의 관계도 어느정도 정리가 되고 아스윈과의 관계에 대한 부분도 반전이 있어서 여태까지 늘어지던 스토리 다 보상받은 기분, 아스윈과 잘될것인가 데븐과 잘될것인가 엄청 궁금했었는데, 아스윈과의 관계에 그런 이유가 있었을 줄이야 솔찍히 반전에 조금 놀라기도 했고, 거기다 아스윈이 데븐을 생각하는 마음에 대해서도 놀라웠다.
그둘의 관계도 처음엔 라이벌에서 나중엔 서로 인정해 주는 분위기가 아주 좋았고 이번편에서 제일 좋았던건 데븐과 칼린다의 관계가 급속도로 진전이 있었다는 것과 화려한 전투씬
보면서 역시 이건 영화로 나와줘야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전투씬을 보면서 영화 트와일라잇도 생각나기도 하고 미드 왕좌의 게임도 생각나기도 했다.
그렇게 쭉쭉 좋다고 생각하면서 읽었는데... 마지막에 역시.... 또 이런 스토리 진행 뭔가요 정말...
솔찍히 3편이 완결이었으면, 이렇게 해피엔딩으로 끝날뻔 했지만 보니까 다음편이 또 있네 스토리상 어쩔수 없이 이렇게 흘러간다 하지만 참 이제서야 답답한 마음 풀리고 이제서야 좀 행복해지나 했더니 또 이렇게 스토리를 진행해 가시나 참 작가님 독자들과의 밀당 정말 대단합니다.
솔찍히 이대로 3편으로 끝났어도 나는 참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었는데 책 읽기전에 마지막 표지 열어보고 4편에 대한 예고편이 있길래 어느정도 마음을 내려놓고 읽긴 했지만 그래도 행복하게 흘러가길래 행복한 미래만 남았구나 행복하게 다같이 힘내서 뭔가를 공격하거나 막아내는게 4편의 스토리구나 생각했는데 이렇게 가슴아프게 또 이런 결말을 내주시다니
그래도 이번편은 서로서로의 관계 변경에 관한 내용과 전투씬 정말 기가 막히게 좋았던것 같다.
전투씬 읽으면서 정말 영상으로 보고 싶다는 생각이 엄청나게 들었다.
다음엔 또 어떻게 이야기가 진행될런지 빨리 다시 행복한 미래를 맞는 이야기를 만나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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