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아이가 아니라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 무례한 세상 속 페미니스트 엄마의 고군분투 육아 일기
박한아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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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세상 속 페미니스트 엄마의 고군분투 육아 일기

​<남자아이가 아니라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지은이 : 박한아

출판사 : 21세기북스

발행일 : 2019년 9월 2일

판 형 : 128*188mm (B6)

쪽 수 : 280쪽

 

 

"나는 남자니까 파랑"이라는 말을 듣고는 화들짝 놀랐다.

내 아들이 맞나 싶었기 때문이다.

말을 곧잘해서 훈육을 할 때가 아니라면

쉬운 유아어가 아니라

조금은 어려울 수도 있는 내가 쓰는 표현으로 대화를 나누고

조금은 넓게 퍼져 있는 내 생각을 들려 주며 나름 나쁘지 않게 키우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아이 입에서 '남자니까~ 여자니까~'라는 말이 요근래 자주 나왔다.

적잖이 놀라며 왜 그럴까를 궁리하던 때, 이 책을 만났다.

유아기의 교육이라는 것이 이제 가정에서 머물지 않고

기관에 따라, 그리고 자아가 형성됨에 따라

확장된다는 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다만 아이가 방학 후 이런 발언을 시작했다는 점에

난 초점을 맞추지 않을 수 없었다.

왜 그럴까...

남자와 여자의 차이를 인지해야 하는 차원에서의 성교육은 적극 찬성한다.

고유한 성향을 인정하고 배려할 줄 아는 하나의 인격으로 자라는 교육일테니까.

하지만 남자는 파랑, 여자는 분홍- 이건 정말 아니지 싶다.

좌절해 마지 않는다.

내가 그 동안 열린 교육을 해왔는데...

하루아침에 소용 없는 일이 되고 말았다.

나 혼자 무릎을 끊고 띠로리---가 흘러나오는 연극무대에 선 기분이었다.

그런데...

이 책 <남자아이가 아니라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를 읽으며

나만의 독백은 아님을 알고

휴- 안도의 한숨도 쉬었다가

펑- 하고 눈물도 쏟아냈다가

하- 하고 탄식도 했다.

참 요즘 포스트잇을 부르는 책들이 많아서 살 것 같다.

얼마나 옳은 말을 하는지 밑줄 치는 색연필이 쉴새없이 움직였다.

아무렴 구구절절 옳은 말이다.

부제처럼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은 '엄마'라는 역할을 부여받은 후에

참으로 '무례한 세상 속'에 던져진 기분을 느낀다.

그것도 많이, 다채롭게.

내가 무례하다 느꼈던 대표격은

즐겁게 놀러간 동물원에서 정자에서 놀고 있는 아이에게 끊임없이 '동생 어딨어?' 물어대는 할머니였다.

본인도 가족과 함께 와서 아이 또래의 손녀가 있었는데

굳이 잘 놀고 있는 일면식도 없는 우리 아이에게 쉼 없이 물었다.

'니 동생 어딨어?'

처음에는 조금 아프신 분인가 했는데

곁에 있는 자녀들 눈치도 그렇고 아닌 것 같아서

할머니 왜 그러시냐, 우리 아이 외동이다, 거기도 손녀 있지 않냐

물었더니 내 말엔 답도 않고 퉁하신다.

그냥 던져본 말이라면 나 또한 가만 있을 수가 없다.

(이전에 있던 수많은 무례함에서 터득한 발악이라 할 수 있겠다)

자녀인 듯한 분에게 물으니 자매인데 자신들도 아이가 하나씩이란다.

그러면서 '우리 엄마 왜그래~'하시는데....

아무도 나에게, 내 아이에게, 미안하단 말은 물론 미안해하지도 않았다.

이것이 최고봉이고

이전에도 이후에도 소소한 무례한 일은 아주 많다.

요근래 찾아간 청평의 한카페는 들어가자마자 아이 데려오시면 안된다고 크게 소리지르는 통에

분위기 파악 잘 하는 우리 아이는 많이 속상했고

우리 부부는 아이를 이해시키고 설득하고

불쾌하지 않은 척 하는데 바빴다.

그러면 노키즈존이라고 크-게 공지를 해놔야지!

나오며 보니 큰 나무 뒤로 어설프게 아주 작게 적어놓았다.

내 친구도 카페를 운영한다.

원래 어린시절부터 사람에 대한 허용치가 많은 아이였다.

그러나 카페를 운영하며 100중에서 70정도로 노키즈존으로 바꿔야 하나 고민하는 수치가 올랐다고 한다.

그렇다, 힘겹게 하는 엄마들도 있겠지.

하지만 다 그런 건 아닌데 우리가 가야 할 곳은 키즈카페로 종결되는 요즘 상황이 슬프다.

애엄마들에게 무례한 사람은 늘어가는데

사회에서 보는 시선은 참 우리가 맘충이다.

"나는 이제 다른 사람들이 그어놓은 선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노력하지 않을 것이다.

공중도덕을 아끼는 사람으로서 나와 내 아이가 다른 사람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지만,

아이와 나를 향한 무례함에도 당당히 맞설 것이다.

나는 개념맘도 맘충도 아니다. 나에게는 어디에도 속하지 않을 권리가 있다.(p.64)"

저자도 비슷한 이야기를 하는데

나 또한 아이를 낳고 '욱'하는 일이 많아졌다.

(저자는 조금 세련되게 '전투력과 행동력이 대폭 상승'(p.163)했다고 표현했다.)

그런데 그 '욱'이라는 것의 대상이 사회에 대한 면면들이다.

그래서 어떤 모임에서 이 이야기를 하니 요즘 보기 드문 '정의롭다'고 했다.

처음에는 그런가 싶었지만 생각할수록 아닌 것도 같다.

내 스스로 왜 이렇게 욱하지 싶었던 일은,

아이 등원을 시키려고 유치원 앞에 잠시 주차한 것으로 보이는 어떤 엄마의 차를

정수기배달아저씨가 딱 가로막고 주차한 것을 봤을 때이다.

그것도 차들이 위험스레 다니는 언덕 커브길에 떡하니 주차를 하고

굉장히 바삐 물통을 들고 뛰어 올라갔다.

아- 난 내 뇌를 멈추지 못하고 말이 나가버렸다.

"아저씨! 여기 앞에 주차하시면 어떻게 해요! 유치원 앞이기도 한데!"

아저씨 왈, 저도 유치원에 배달왔어요. 금방 뺄거예요.

미안하긴 한건지... 나한테 대답한 후 곁에서 당황하는 그 어머니에게도 뭔가 제스처라도 취해야 하는 것 아닌가.

오히려 그 어머니가 나한테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이게 뭔 상황인가.

양성평등이고 뭐고 나도 갈데까지 간다면

왜 여자는 아이를 잉태하고 힘겨운 과정도 짊어져야 하고

'아이의 시간에 저당 잡혀 이리로 저리로 끌려다니는 신세가 되었다는 걸.

엄마가 된 이상 업무공백 따위 없다는 사실(p.144)'을 인정해야 하는 이 극한직업 속에

이런 무례한 일까지 당하고도 우리끼리 서로 미안하고 미안하다 해야 하는지...

남자는 그래도 되고

여자는 그러면 안 되는 건가.

이렇게 또 도로아미타불. 첫걸음도 떼지 못하고 제자리인가.

 

그래서 나도 이 글을 벽에 적어놓고,

노트에 적어놓고, 내가 자주 눈길을 돌리는 곳에 적어놓고 매번 되새길 생각이다.

'자녀는 내가 완성시키거나 파괴시킬 수 있는 소유물이 아니다'

그러니 너무 완벽하려고 하지 말자, 그 누구의 눈치도 보지 말자.

나를 움직이는 가장 큰 원동력인 '책임감'(p.145)과 함께

'아이에게 내가 무엇을 해줘야 한다, 무엇을 해주지 못했다 같은 불안과 죄책감에 짓눌리기보다는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어른이 된다는 것이 무엇인지,

아이들이 자기 자신으로 살아갈 수 있는 사회는 어떤 모습일지,

또 우리는 그를 위해 어떻게 이바지할 수 있을지 큰 틀에서 고민'(p.279)하는

지금의 내 모습으로 충분하다고 다짐하자.

너무 노력하다 빠직하지 말자.

<남자아이가 아니라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이 책은

양성평등만이 아니라

아이를 위한 나라가 맞는지

정말 심사숙고하게 만드는 이 시대를 사는

모든 엄마들에게 뚫어뻥- 같은 존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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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방문을 열기 전에 - 10대의 마음을 여는 부모의 대화법
이임숙 지음 / 창비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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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의 마음을 여는 부모의 대화법

​<아이의 방문을 열기 전에>

'청소년은 아이이면서 어른이고, 철부지이면서 성숙한 존재이다'

​지은이 : 이임숙

출판사 : 창비

발행일 : 2019년 7월 19일

판 형 : 152*210mm

쪽 수 : 288쪽

청소년(靑少年) : 어린이와 청년의 중간시기. 만 14세 이상 20세 미만인 사람을 칭함.

사춘기(思春期) : 육체적 정신적으로 성인이 되어 가는 시기. 성호르몬 분비가 증가하여 이차 성징이 나타난다.

사전을 찾아보면 청소년과 사춘기라는 단어의 뜻은 위와 같다.

사춘기 아이는 육체적인 혼돈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광풍이 부는 시기란 뜻이다.

하고 싶은 게 없다, 꿈은 잘 모르겠다고 답하는 요즘 아이들.

난, 그들에게 거대한 꿈까지는 아니더라도

내 자신이 뭘 좋아하고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 고민하는 시간을 선사하는 일을 한다.

오랫동안 '청소년'이라는 아이들을 만나며

그래도 동년배에 비해 그들의 고민과 아픔을 안다고,

그들의 상처를 보듬으려 애쓴다고 여겼다.

그러나

내 아이가 사춘기를 맞이할 때

힘들어하는 아이에게 내가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자문하면 막막해진다.

늦은 나이에 엄마라는 극한직업을 얻어

내 저질체력을 고민하는 만큼

점점 양육자, 보호자로

아이의 마음에 사랑을 더해주는 방법 또한 고민한다.

그럴 때 이 책을 만났다.

제목만으로도 많은 것을 전달하는

<아이의 방문을 열기 전에>.

베스트셀러 <엄마의 말공부> 저자 이임숙 선생님은

상담을 하며 영유아 부모와는 또다른 사춘기 부모들의 절박함을 안타깝게 여겼다고 한다.

그래서 '청소년'만의 특징과 원활한 대화법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자세히 설명한다.

사실 책 초반에 등장하는 '현아'의 이야기에는

순간 눈물이 맺혀 내 스스로 놀랄 정도였다.

내 마음을 움직인 부분을 목차에 색을 칠해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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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부 우리 아이, 왜 이러는 건가요?

청소년들의 가장 큰 고민은 무엇일까?

아이의 변심에 화가 나는 부모들

문제가 터진 후에 후회하는 부모들

우리 아이, 달라질 수 있을까요?

2부 아이의 방문을 두드리기 전에 알아야 할 것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청소년 심리 1 - 부모의 피드백이 마음의 방향을 결정한다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청소년 심리 2 - 상상 속의 관중이 나를 보고 있다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청소년 심리 3 - 나는 특별하다, 내 마음은 아무도 모른다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청소년 심리 4 - 성격대로 살지 못하면 문제가 더 많아진다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청소년 심리 5 - 정체성을 찾기 위해 고민하고 방황한다

이건 모두 정상이에요

이건 문제가 있다는 신호예요

3부 청소년과의 대화는 달라야 한다

우리 아이의 고민 상담자

아이와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려면

청소년과의 아주 특별한 5단계 대화법 1 - 멈추기

청소년과의 아주 특별한 5단계 대화법 2 - 함께 웃기

청소년과의 아주 특별한 5단계 대화법 3 - 믿어 주기, 인정하기, 감사하기

청소년과의 아주 특별한 5단계 대화법 4 - 아이의 긍정적 의도 알아주기

청소년과의 아주 특별한 5단계 대화법 5 - 인지적 재미 키워 주기

4부 나에게도 희망이 있나요?

오랜 기간 좌절과 포기로 힘든 아이를 도와주려면

잘 자라던 아이가 흔들린다면

에필로그 청소년 자녀와의 대화 십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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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는 '아이가 자기 존재의 의미를 찾고, 삶의 즐거움을 찾아 여정을 떠나는 시간' (p.21)이다.

이렇게 중요한 시간에 나 자신을 돌볼 시간 없이 아이들은 공부에 내몰린다.

나를 알지 못하는데 학교에 가서 공부를 한다.

부모는 아이의 인생고민을 들어줄 시간이 없다.

아이를 학원에 보내야 하기 때문이다.

소통할 곳 없는 아이들, 그리고 조급한 부모들,

악순환은 거듭될 뿐이다.

그래서 방문을 쾅 닫고 들어가는 아이들은

도와달라는 표시이지만

부모들은 반항의 액션이라고 받아들인다.

분명 악순환이다.

'역설적으로 아이들이 가장 상처받고 실망하는 대상 또한 부모'(p.49)라고 했다.

평소와 다른 아이의 행동을 거부하지만 말고

내가 부모라는 직함을 얻은 만큼 다가가야 한다.

부모 또한 사람이라 울컥하고 갑자기 평소와 다른 부드러운 태도로 다가가긴 힘들테다.

어른도 쉽지 않은 것이 참 많다.

하지만 우리는 부모이다. 그 역할에 대한 책임, 의무를 다해야 한다.

저자는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청소년 심리1'에서

부모의 긍정적인 피드백이 중요함을 강조한다.

청소년이 그렇게 충동적이고 감정에 따라 움직이는 이유는

단순히 아이의 마음과 의지만의 문제가 아니라

바로 전두엽 기능이 아직 미숙해서 그런 것이다.

부모는 아이가 감정을 조절하지 못한다고 혼낼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잘 성장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일이 먼저여야 한다는 의미가 된다.

(p.70)

무릇 부모의 역할이란,

초등학교 학령기에는 격려와 지지하는 역할.

그 과정을 잘 지난 후에는 상담자의 역할.

그리고 성인이 되면 인생을 함께 살아가는 동반자의 역할이란다.(p.156)

사춘기 부모는 아이 스스로 '지금 나는 성장하고 있다'라고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하루하루 널을 뛰는 감정만큼 육체의 변화로 혼란스러운

10대 자녀들에게 부모가 해야 할 일은 바로 솔직한 공감이다.

그러기 위해 우선되어야 하는 것은 바로 '대화'.

저자는 '아이와의 의미 있는 대화'를 위해

상담자의 가장 기본적인 태도인 '공감, 수용, 진심'을 언급했다.

그리고 자녀와의 대화가 너무도 힘들다는 부모의 이해를 돕기 위해

'밥 먹어/ 밥 먹자/ 밥 차려 놓았어'의 차이점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이 차이를 알고 큰 감흥이 있었다면

아래 5가지 단계로 대화를 시도해 보길 바란다.

분명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나의 청소년기를 떠올리며 그들의 이해하려는 마음은 태산이지만

혹 시간이 여의치 않는다는 부모님들은

꼭 마지막 4부라도 읽어보길 바란다.

이것만 잘 해도 우린 온전한 어른일 수 있다!

책을 읽기 전엔 이 책이 청소년을 만나는 일을 하는 나에게 필독서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며 아직은 많이 어린 내 아이에 대해 생각했다.

부모라는 이름의 무게감을 다시금 느끼며 큰 공부가 되었다.

반면 오랫동안 청소년을 만나며

마음이 무거웠던 의무감은 조금 내려 놓을 수 있었다.

가르치는 아이들을 떠올리며

스스로 수업을 즐기는만큼

아이들도 행복하면 좋겠다고 기원하게 되었다.

책에 등장하는 중학교 2학년 담임선생님의 실천.

'아이 개인에 대한 작은 관심을 진심으로 표현'할 것에

조금 더 힘써야 겠다고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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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이벤트, ‘당신의 기록’ 맘에 쏙 드네요^^ 인터넷 서점이라는 말이 생긴지 엊그제 같은데 알라딘이 스무돌을 맞았네요~ 20년, 우리나라에 참 많은 일이 있었네요. 말 그대로 다사다난 변화무쌍. 그 안에 책과 알라딘이 있었습니다. ‘당신의 기록’덕분에 과거를 회상했어요. 스무돌 축하드리며 지금에서 멈추지 말고 발전하길 바랍니다~ 으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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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왕 자동차 만들기왕 시리즈
애플비 편집부 지음 / 애플비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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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방법이 5세아이에겐 조금 어렵다 싶었는데, 소방차 사다리 끼우기 등의 제일 어려운 부분만 부모님이 만들어 주면 곧잘 만듭니다. 자동차를 좋아하는 아이에게 선물용으로도 제격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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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2019 제10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10주년 특별판 - 전2권
박상영 외 지음 / 문학동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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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을 매년 구입하는 나. 올해는 10주년 특별판까지 세트로 샀다. 젊은작가들도 응원하고 소장가치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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