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어린이/가정/실용 주목 신간 작성 후 본 글에 먼댓글 남겨 주세요.

 

어느새 10월! 태풍 세개가 지나가고, 긴 여름동안 줄기차게 아이스커피를 타 먹던 내가

아침에 일어나 나도 모르게 서랍 안에 모셔두던 홍차를 주섬주섬 찾아내어 마시고 있는게 아닌가.

홍차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은 아니지만 임신했을때이후 조금씩 관심을 가지게 된 차이다.

부모님의 시골집에는 홍시가...!

 

추석연휴를 기점으로 9월에서 10월로 넘어 오며 남아있던 들뜬 마음도 차분해지는 듯하다.

읽고싶은 책이 이 책 저 책 많았던 마음도 조금은 차분해지는 것 같다. 이상하다. 남들은

가을이 독서의 계절이라는데 나는 거꾸로 가는 듯하다.

아무튼 내가 그러고 있는 사이에 또 다양한 신간이 나와주셨다.

 

이번 유아/어린이 /가정/실용 분야는 인테리어·DIY 분야의 새 책들이 많이 나온 듯하다.

그리고 의외?로 유아책에서 읽어 주고 싶은 책 몇 권을 놓고 고민하게 되기도 했다.

 

 

 

 

 

커피와 차 그리고 꽃을 좋아하지 않는 여자가 있을까...?

아니 무엇보다 카페놀이를 좋아하지 않는 이 있을까?

이 <초콜릿 플라워>는 책소개로 얼핏 보이는 사진만 봐도

설렌다. 게다가 카페를 운영하는 저자의 속내도 들어있다고

하니 만나보고 싶다.

 

 

 

 

 

 

 

<숨고 싶은 집>,

<전셋집 인테리어>와 <숨고 싶은 집>

이 두권의 책은 비교해보며 읽어보고

싶은 이상한 호기심이 발동했다.

그래서 두권을 꼭 같이 읽어보고 싶다.ㅎㅎ

두 권다 전세집을 내가 원하는대로

꾸며 자신들이 '살고 싶은 집'으로 만든 공통점이 있다.

 

느낌은 <전셋집 인테리어>는 정돈된 느낌이,

이<숨고 싶은 집>은 발랄하고 아기자기함에서 기존 꾸미기를

그대로 따라한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개성이 엿보인다.

4살 아들이 뭐가 재밌는지 다른 서점과 저자의 블로그에

올려져 있는 동영상 책소개를 연달아 몇 번씩이나 켜달래다가 "고양이가 작고 귀엽다"는 말을

남기고 어딘가로 쉥 가셨다~!ㅎㅎ

 

 

 

 

<작은 집을 위한 인테리어 숍 100>

직접 가구를 만드는 DIY나 전문가 뺨치는 내 집꾸미기

기술은 없더라도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은 많은

나같은 사람들은 이 책을 통해 원하는 아이템을

어디서 살 수 있을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아

선택하였다.

 

 

 

 

 

 

 

 

 

향기 특히 은은한 자연의 향을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이 <아로마테라피 허브카드>(45장)이 출간은 참 반갑다.

한국에서 구하기 쉬운 허브와 주요 에센셜오일 40가지를

골라 성분표시, 사용법, 사용량, 안전수칙 등을 기록하고

사진도 직접 찍어 카드로 만드는 등 정성들여 만든 느낌이 좋다.

 

 

 

 

 

 

 

 

 

 

 

 

감성적인 느낌의 그림과 감동을 담고 있는  <까만 코다>와

<탁자는 탁자일 뿐일까?>두 가지 책 모두 읽어주고 싶어

끝까지 고민을 했지만 한 사물(탁자)을 누가 보느냐에 따라

또 그가 어떤 일을 하고 있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이 <탁자는 탁자일 뿐일까?>를 최종 선택했다.

아이에게 다양한 관점과 생각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특이한 그림도 마음에 든다.

 

아이가 어리다면 <까만 코다>나 <사랑해 자장자장 사랑해>를 추천한다.

 

 

 

요리분야 9월 신간중 마트 가서 서적코너에 잠시 잠깐 머물며 본 책이 한 권 있는데...

여기 신간도서 목록에 올라와 있지 않은 듯하다. 아니면 내가 못 찾는 건지...

정확한 책명을 모르니 찾을 수도 없어 아쉽다. 다음번에 가게 되면 다시 제목을

보고와서 이곳에 올리고 싶다. (혹시라도 이 글을 읽고 궁금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며칠 후 

다시 찾아와주시길)

 ... 이라고 위에 적었는데 요즘들어 이상하게 일이 자꾸 생겨

 바쁘다 보니 근처에서 조금 조금씩 식재료를 조달?해서

대형마트를 어제서야 갔다는;;;

 

아무튼 바로 요 책이었던 것 같다.

보통은 이렇게 두꺼운 요리책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이 책은 주제별로 요리를 묶어 놓아 결혼을 앞두신 분이나

뭘 해먹긴 해야하는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막막한

새댁들에게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2011년에 나왔던 걸 2012년 9월에 다시 냈나 보다.

한 분야에 집중해 있지않고 다양한 분야가 있는 점이 좋아 보였다.

 

 

 

 

 

 

마지막으로 <그 카페에 가다>와 <무엇이든 홈메이드>,<런던의 플로리스트> 이 세 권의 책은 

내게 이미 있어서 읽고 싶은 신간 목록에서 뺐다. 9월에도 아름다운 책들이 많이 나와 어떤 책을

선택할지를 두고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해줘서 반가웠다.

 

독감 조심하시고 아이와 가족과 함께 소소하더라도 일상에서 작은 행복들을 찾아보는

10월이 되시기 바라면서 마친다('미친다'가 아니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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