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어린이/가정/실용 주목 신간 작성 후 본 글에 먼댓글 남겨 주세요.

 

사실 8월말부터 뭘 선택할지 짬날때마다 보며 쭈욱~~~ 고민했었다.

음... 내가 좋아하는 요리분야 신간이 비교적 적은듯 했고 유아나 여행분야는 언제나 그렇듯 

몇 권의 읽고싶은 책들을 놓고 망설이게 돼 선택이 힘들었다.

특별히 유아/어린이/가정/실용/여행 분야의 도서는 분야가 다양하니 5권이 아니라 한 7~8권쯤

선택하게 해줬음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뭐 어쨌든 그러다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으로 선택했다!(ㅎㅎㅎ언젠 안 그랬냐만은... 이번엔 유독 그렇다.)

자아, 그럼 우선 가장 좋아하는 요리분야부터 신나게 시작해본다~!

 

 

 

요리

 

<1dish 저칼로리 식사법>과 <자연을 담은 도시락>을 뺀 것이 무척 아쉽지만 어쩔 수 없다.

 

바쁜 아침 후다닥 만들고 후다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노하우가 담긴 <8282 아침상>은

컨셉도 내용도 편집도 마음에 든다. 물론 직접 보지 않으면 책에대해 말할 수 없는 부분이

있지만 앞에 든 몇 가지 이유로 보고 싶어지는 8월의 신간이다.

 

도시락이 대센가?! 요즘 요리분야의 신간들을 보면 도시락 얘기와 샐러드 얘기가 많다.

에이 또 도시락이야?!했다가 <자연을 담은 도시락>을 보니 꽤 매력적이었다.

그래서 이 <와인의 향기>와 두 개를 계속 넣었다 뺐다 하고 있었다~ㅎㅎ

 

그러다 나의 최종 선택은 <와인의 향기>! 왠지 하드 커버에 두꺼울 것 같은 책인데...

어쨌든 가을과 어울리는 술하면 1위가 바로 '와인'아닐까?

최고의 와인 강사가 알려주는 와인의 모든것에 관한 책이라니 이 가을 와인을 제대로 알고

즐겨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유아

 

<장수탕 선녀님> 요거 빼놓으면 섭섭하지. 구름빵으로 기발한 발상과 그림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던 백희나 작가의 최신작! 이번 신작도 너무 궁금하다. 요쿠르트 쪼~~옥 빨아 드시고

있는 연세가 듬뿍 느껴지는 쭈굴쭈굴한 선녀님 표지그림이 벌써부터 우습다.

ㅋㅋㅋ 벌써 언제쩍부터 온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선녀와 나무꾼> 속의 선녀님이신가?!

책소개 이미지를 보니 주인공 엄마가 표 살때의 표정도 완전~ㅋㅋㅋ다. 냉탕속에서 만난

선녀님과의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아이와 키득키득거리며 보게 될 것만 같다.

 

 

 

 

 

 

 

 

 

 

 

 

 

 

 

여행

 

<여자들의 도시여행>, <여자, 터키에 꽂히다>,<그리움이 번지는 곳 프라하,체코>,

<한달쯤,로마>, <500일간의 지구반바퀴 신혼여행>,<어느날 문득 스코트랜드, Scotch Day>,

<시크릿 싱가포르>를 놓고 한 참을 고민했다. "다 읽고싶다 다 읽고싶어~~ " 이러면서 말이다.ㅎㅎ 정말 다 읽고싶다. 여기 페이퍼에도 다 올리고 싶은 마음 간절하지만 이번달에 꼭 정해진

5권의 책만 선정해야지하며 마음 먹은 터라, <어느날 문득 스코트랜드, Scotch Day>로

최종 선택했다. 스코트랜드에 관한 여행책은 보기 드물었던데다 감성적인 느낌의 책이

마음에 들었다.

 

 

 

 

 

 

 

 

 

 

 

 

 

 

 

 

 

 

취미

 

그린러버 윤정숙님의 <핸드메이드 홈 스타일>,

실은 속상함반 넷상에서 이미 알려진 책이라 굳이 추천하지 않아도 많이들 아실 듯 하여 빼려고

했었지만... 그래도 집 꾸미는 거 좋아하고 패브릭 좋아하며 아기자기 손으로 꾸미는 거 좋아하실

분들을 위해 추천한다. 속상함 반이라고 했던 건 두차례 서평 신청을 했는데 아쉽게도 안 됐기 때문ㅎㅎ

 

저자가 추구하는 '로가닉(rawganic)'이라... 처음 접한 말이다.

네이버 사전을 찾아보니 날것을 뜻하는 Raw와 유기농 Organic의 합성어란다. 자연에서

얻은 식자재를 가공하지않는 자연그대로 사용하는 것을 말한단다.

 

왠지 모르게 천조각을 좋아하는 나는 결혼 후 이사 두어번 하고 나니 스스로의 옷의 양과 

모아놓은 천들에 놀라 가위 눌릴지경이다. 입지도 버리지도 못할 옷을 어떻게 좀 하고싶어졌다.

그런것들로 실용적인 것을 재탄생시키면 얼마나 뿌듯하고 멋질까! 그래서 이 책이 보고싶다.

 

 

 

 

 

 

 

 

 

 

 

 

 

 

 

이상.

주부이고 엄마와 아내이기 이전에 한 인간으로서의 '나'와 '내가 좋아하는 것들'과

특별히 더 마주하고 싶은 9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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