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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추석입니다. 가슴이 두근거려요. 이런저런 감정의 복합체와 같은 '두근거림' 입니다. 명절때면 그다지 하는 것도 없이 자다가 막 일어난 사람처럼 그렇게 심부름하면서 왔다갔다 했었습니다. 큰집이라 다른분들도 눈코뜰새없이 바빴죠. '늘 하는 사람만 전부치는 세상' 나빠요~~ 전부치거나 심부름하거나 그런게 힘들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전 그냥 심부름만 할뿐이니까요. ㅋㅋ 그럴때면 멋지게 차려입고 귀성길 행렬에 달려들고 싶다는 생각뿐이었죠. 내려오느라 힘들었다는 말과 함께 깨방정 입을 달고서요.

 

이번엔 추석이 빨리 달려왔습니다. 아마도 정신없이 바쁘실꺼예요. 전이라면 지긋지긋하다며 '기름'의 '기'자도 싫다는 분도 있더군요. ㅎㅎ 전 좋은사람과 함께라면 기꺼이 즐겁게 전도 부치고 맛난것도 먹고 싶지만 '좋은 사람'이라는 글자는 늘 키보드로 두들릴뿐이라는~~

 

 

첫번째 <한밤의 도서관> 입니다.

 

 

  

 

   한밤의 도서관이라고 하니 귀신이 나오는 게 아닐까 하는 기대를 

   했습니다. 그렇지만 귀신은 나오지 않고 유쾌한 친구들이 등장합

   니다. 도서관의 판화를 독특하게 그려내어 더욱 밤의 풍경과 재미

   를 더해줍니다. 동물친구들과 함께 한밤의 도서관으로 출근 도장

   꽝 찍으로 매일매일 가고 싶어요. 아싸~

 

 

 

 

 

 

두번째 <삐악삐악 슈퍼마켓> 입니다.

 

 

  

 

  슈퍼마켓으로 장을 보러 갑니다. 엄마와 삐악이 다섯마리가 말이

  죠. 마트에서 보았던 물건들이 책속에 진열되어 있습니다. 삐악이

  들의 머릿속에서 각자 사고싶은 물건이 있습니다. 시장을 보는 풍

  경~ 늘 재미없고 머리아프고 지루하다고 생각했는데 요렇게 이쁜

  그림과 글로 보니 새로운 재미가 납니다.

  떼를 쓰며 울고 있는 다른 곰돌이 친구들을 보니 절로 웃음이 납니다.

 

 

 

 

세번째 <시골쥐의 서울 구경> 입니다.

 

 

 

  

 

 

   옛날 옛적에 들려주는 따스한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습니다. 한국

   아동문학의 싹을 틔우고 자라게 한 대표적인 작가분들의 작품이

   담겨져 있습니다. 제목이 재미있어서 보게 된 책인데 뜻밖의 보물

   을 만난 기분이 듭니다. 따스한 말과 아이들이 읽어보면 좋을만한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함께 읽어보고 싶네요.

 

 

 

 

 

 

 

네번째 <열두달 절 집 밥상- 두번째 이야기> 입니다.

 

 

 

  

 

  첫번째 책을 읽어서 두번째 책도 매우 기대됩니다. 제철의 좋은 재

  료들로 본연의 맛을 살려서 건강한 맛을 내었습니다. 다양한 요리

  들이 선보여서 '사찰밥상'에 한정되어 있지 않더라구요. 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느낌입니다. 몇가지 따라서 해보았는데(재료를

  구하기 어려워요.) 맛이 좋습니다.

  자연이 내어준 선물에 감사하는 기분이 들어요. 반찬에서 디저트

  차까지 다양한 요리가 담겨져 있습니다.

 

 

 

다섯번째 <백종원이 추천하는 집밥 52> 입니다.

 

 

 

   TV에서 요리하는 모습을 보았는데 먹음직스럽게 잘 하시더라구

   요. 외식 경영 전문가로써 나름의 노하우를 간직하시고 계신것

   같아 이번 기회에 꼭 배워보고 싶어요. 요리책 보면서 늘 불만인점

   이 있는데 아주 기본적인 것을 빼놓거든요. 무엇을 먼저 해야한다

   든지, 불을 잘 달군후에 기름을 둘러주고 치칙 소리가 나야하는데

   소소하지만 그런것에서부터 맛이 달라집니다. 그리고 양념을 넣는

   순서가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 차이가 맛을 좌우합니

   다. 야채를 볶다가 물을 넣어야 할때는 팔팔 끓여서 넣어야 야채가

   아삭하다는 것. 별거 아니지만 맛의 차이는 커요.

   레시피대로 하지 않고 맘대로 하다보니 요리가 산으로 가네요.

   이번 기회에 열심히 배워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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