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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는 휴가를 갔다와서 팍 데쳐버린 시금치가 되어 버렸어요. 일상으로의 복구가 이토록 힘들줄이야. 전에는 놀러가면 마냥 좋았는데 요즘은 여행에 돌아와서 집밥이 너무 좋았구나 싶은게 달라졌어요. ㅋㅋ 여행가면서 머릿속을 털어낼 줄 알았으나 머릿속은 커녕 몸은 퉁퉁 부은 어묵처럼 되어서 살이 아직도 빠지지 않은거 있죠. 이러다가 붙어있을까 무서버요.
1. 햄스터 마스크입니다.
철봉 오르기를 못해서 연습을 하는 치킨 마스크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햄스터 마스크는 새로운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척척 마스크를 만드는 겁니다. 마스크만 쓰면 척척 잘할 수 있게 되는 거죠.
그래서 햄스터 마스크는 실험과 노력끝에 척척 마스크를 만들게 됩니다. 그런데 그 마스크를 쓰면 모든지 척척 해낼수 있을 것 같아서 행복할 것 같지만 전혀 그래보이지 않네요. 뭐든지 척척 잘해낸다고, 그냥 쉽게 해내는 것은 재미없잖아요. 때론 넘어져도 보고 까이기도 하면서 그렇게 일어나야 나중에 벌떡 일어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2. 우리 나름대로 얘기하는 방식이 있어요
책 제목이 재미있어요. 요즘은 서로 이야기하는 방식이 달라졌어요. 사람들이 같은 언어를 사용해도 말이 통하지 않을때가 많아요. 각자가 다른 말을 하고 만났다가 흩어지기도 해요. ㅎㅎ
그럴때 지켜보는 이는 재미있답니다. 다만 현재 그런 증상들이 심해지고 있는게 아닌가 싶네요.
눈빛만 봐도 알아볼 수는 없겠지만 이야기를 해야할 것 같아요. 어떤지 말하지 않으면 모르니까요.
3. 열두 달 저장음식 입니다.
저장음식 무지 좋아해요. 저장음식을 잔뜩 만들어 두면 사계절이 즐거워진답니다. 저장창고를 만들면 참 좋은데 그러지 않아서 아쉬워요. 좋아하는 사람들과 나누어서 먹고 더운 여름에 저장음식만으로도 버티어 낼 수도 있죠.
건강적인 면에서도 제철에 나지 않는 식품을 두루 먹을 수 있어서 유용하네요. 평소에 만들어 먹지 않는 저장음식이 나와서 기대되는 책이예요.
4. 아주 머나먼 곳 입니다.
마틴의 엉뚱한 가출을 통해서 벌어지는 일들을 만나볼 수 있다네요. 요즘 아이들 넘 힘들어요. 마음껏 놀아야 하는데 그러질 못하잖아요. 마틴의 여정을 통해서 다시 아이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찬찬히 살펴봐 주어야 할듯 합니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마음껏 뛰어 놓았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