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인데 왜케 추울까요 오늘은 바람이 쌩쌩
꽃샘 추위 장난아니네요
하늘바람은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고 하루가 휙휙 지나가서 정신없네요.
뭘 하고 사는 건지 정말~
지난 겨울에는 꿈섬님께서 태은양 입학 선물이라고 책을 보내주시고 동희 내복과 바지도 보내주셨어요.
꿈섬님 현수도 학교에 가는데 전 아무것도 준비를 못했답니다.
현수야. 이모가 담에 이쁜 걸로 보내줄게.
이리 약속을 해 놓아야 한다는~
순오기님은 14학번이 세명이나 되어서 정말 힘드실텐데도 저랑 태은이를 챙겨주셨어요.
전 오기 언니께 아무것도 해 드린게 없는데 하다못해 막내 입학 선물조차 못해드렸는데
흑흑
제가 요즘 참
그렇습니다.
동희가 너무 개구쟁이여서요
좀체 시간이 안나서 일도 거의 못하고 있어요
한두달이면 될 원고 일이 6~7개월씩 가니
사진이나 일상 올리는 것도 버겁더라고요.
그래서 선물 받은지 한참 되었는데도 이제서야 인사드리네요
저 너무 무심하지요.
감사합니다
언제나 마음으로 인사하고 또 인사해요.
얼굴은 나날이 두꺼워 지고요.
나도 투명한 얼굴 같고 싶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