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경제학 1 - 부동산의 비밀 위험한 경제학 1
선대인 지음 / 더난출판사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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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책이 나온 시점은 이명박 정권때다. 하지만 이 내용은 지금도 유효하다. 박근혜 정부가 발표한 ‘4. 1 부동산 대책' 역시 부동산 부양책일 뿐, 현실을 반영한 실질적인 서민들은 위한 정책은 아니라는 점에서 부동산 버블 붕괴의 포화속으로 점점 가까이 가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거기에 최대 피해자는 역시 간절히 내집 마련을 꿈꾸는 돈 없는 서민이다. 제2의 하우스 퓨어가 다시 생겨날 것이며, 이 문제로 많은 경제적 손실에 대한 구제을 위해 많은 세금을 부담하는 자 역시 돈 없고 집 없는 서민이 다수가 될 것이다. 슬픈 현실속 치솟은 전세값, 소득수준 대비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높은 집 값, 그리고 고령화 사회를 부양해야 하는 현실과 앞으로 태어날 세대를 부양해야 하는 지금의 서민 소득계층의 몰락은 사회 전체의 기반을 무너뜨리는 무지막지한 현실로 나타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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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의 힘 - 반복되는 행동이 만드는 극적인 변화
찰스 두히그 지음, 강주헌 옮김 / 갤리온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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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습관의 힘!!

 누구나 알고 있다. 습관의 중요성을....

 하지만 가지고 있는 잘못된 습관을 고치기도 힘들고, 새로운 목표을 세우고 목표을 이루기 위해 새로운 습관을 들이는 일 또한 쉽지않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 습관의 본질을 이해하게 되면 그 동안의 습관을 만들고 고치기 위한 노력이 의미없음을 깨닫는다.

 이책의 키워드는 '신호-반복 행동-보상 ' 이라는 습관의 고리다.

 다양한 과학적 분석과, 습관의 형성과 습관으로 인해 발생되는 여러가지 실례를 통해 습관의 본질을 알려준다.

 솔직히 처음엔 술술 잘 넘어가던 책장이 말미에 오면서 눈에도 잘 안들어오고

지루하기도 했다. 뭔가 마지막에는 습관형성을 위한 쪽집게 답안을 기대해서 인지도 모르겠다.

 이책은 어떻게 하라고 답을 구체적으로 알려주지는 않는다. 사람마다 생각과 생활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어떠한 답을 줄 수는 없다.

 

 반복적인 습관의 고리를 기계적인 습관으로 바꾸는 것. 역시 자신의 몫이다. 가장 중요하건 습관의 고리를 이해한 순간부터 구체적인 방안을 생각하고 실천해야 하는 자신의 의지라고 생각한다.

 

 이 책 초반에 나오는 내용 중 자신의 중요한 행동습관 하나로 인해 자신의 모든 환경이 긍정적으로 변하는 상황이 나온다. 전적으로 공감이 가는 내용이었다. 

 자신의 행동습관!! 자신의 현재 생활에서 가장 큰 소재...예를 들면 입시, 아님 자격증 공부, 아님 아내에게 이쁨받기..육아..등등 자신에게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상황에 습관고리를 적용해서 실천하는 의지가 필요하다. 그 습관의 실천이 다른 삶의 부분까지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리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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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놀이 - 공지영의 첫 르포르타주, 쌍용자동차 이야기
공지영 지음 / 휴머니스트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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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슬픈 현실이다..

우리는 이런 시대, 이런 국가에 살고 있다.

22명의 죽음은 어느 누구도 알지 못한다. 나 역시도 이책을 읽지 않았다면 그저 나와 상관없는 그저 늘 있어왔던 파업과 강경 진압 그러다 잊혀지는 사건에 하나였다. 그러나 22명의 죽음과 그로 인해 고통받는 가족 그리고 목숨을 버린 22명이 앞으로 더 늘어날 지도 모른다는 현실..그렇다. 그들은 목숨걸고 최소한의 자신의 권리를 주장했을지 모른다. 하지만 날선 검은 그들을 빨갱이고 나라 경제를 좀먹는 자들이고 단순이 자신들만 아는 이기적인 집단으로 여기고 내리쳤다. 아니 정확히 자신들의 이익에 해가 되는 자들이기에.....속이고 감추고 버리고 때리고 죽이고 어찌보면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편한 방법이기에.....

슬프다..이런 시대에 이런 국가에 나 역시 사회적 약자로 살아가면서 겪어야 될 삶이...

의자놀이..한 의자에 같이 앉으면 안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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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막
윌리엄 폴 영 지음, 한은경 옮김 / 세계사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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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자신의 상처로 스스로 지은 집 오두막

 누구나 마음속에 작은 오두막이 있다. 우리는 상처와 아픔을 이 오두막에서 감춰둔 채 살아간다. 그러나 오두막은 고통이 있는 곳에서 여러 가지 색채의 은혜가 발견되는 또 하나의 희망의 공간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 여러 가지 색채의 은혜를 거부하고 내 자신의 상처를 꼭꼭 사매둔채 절망, 불신, 좌절이라는 삶의 고통속에 괴로워한다. 오두막은 단순히 상처로 인해 지어진 집이 아니라 상처를 치유하는 은혜가 마련된 집이다. 첫 번째가 아닌 모든 것의 중심이 되는 예수를 신뢰하고 만날 때 예수는 모든 것을 우리와 함께 겪으면서 살 수 있다. “당신을 신뢰하지 않는 사람을 구하기란 몹시 힘들죠.” 내가 당신에게 부탁할 건 그뿐이에요. 당신이 가라앉기 시작할 때 내가 당신을 구하게 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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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자 잡혀간다 실천과 사람들 3
송경동 지음 / 실천문학사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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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장을 열자마자 완전 깜놀~~

자필로 쓴 글귀 '희망이 이깁니다'와 지은이 낙관!!

진짜 자필로 쓴건가...자세히 봐도 그런거 같은데.....그렇게 믿고 생각하니 완전 감동이었다.

송경동님 존경합니다!!!

 

 노동운동을 남의 나라 이야기로만 생각했다. 미디어에서 자주 접하지만 자세한 속내는 모른채 과격하네. 왜 저래야만 할까? 살기 진짜 힘든가 보다.’ 등 남의 일인냥 생각했다.

 많은 사람들이 자본주의 아래 고통을 받고 있는건 알지만 실제 그걸 바꾸기 위해 용감히 나서는 그들이 자랑스러웠다나 역시도 자본주의 아래 고통받고 있는 한 사람일지 모른다. 하지만 난 그저 방관자로 직접적인 큰 피해를 보지 않았으니 눈치보며 살아가는 비겁자란 생각이 들었다. 그들은 남들을 위해 자신의 희생을 아끼지 않는다. 자신의 한 몸 희생으로 이세상이 다 변하리라 생각지 않지만 작은 불씨는 될 수 있다는 신념이 있다. 그래 작은 불씨 하나하나가 모여 큰 불꽃을 이룬다는 믿음. 하지만 아직도 거대 자본의 힘과 그들 밑에 있는 권력은 이 불꽃을 너무 쉽게 꺼뜨릴 수 있는게 현실이다이 가슴 아픈 현실앞에서 오늘도 울부짖고 있다.

단지 원하는건 인간의 기본적인 살 권리다. 당연한 권리를 묵살 당하는 이 시대에 나의 위치는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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