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에서 팔기 훨씬 전에 이마트 행사로 장안농장을 방문했다가 사서 계속 먹고 있다.
알라딘에서 팔고 있는 것은 일단 가격이 착하다. 30포에 9900원이면 한포에 330원인 셈. 보통 건강 식품들이 최소 1500원 이상하는 걸 감안하면 무지 싸다.
난 이런 건강식품을 냄새나 맛이 역해서 잘 못 먹는데, 이건 나름 먹을 만했다. 특히 냉장고에 넣어두고 시원하게 먹으면 더 잘 먹힌다. 물론 양배추 즙이니 양배추맛이지 단맛은 아니다. 하지만 시골 어머니께서 보내주신 양파 엑기스 보다는 10배 정도 잘 넘어간다. 브로컬리가 섞여서 그런지 양배추 특유의 냄새가 훨씬 덜하다.
5살 딸래미도 처음에는 코를 막고 안 먹으려고 하더니, 요즘엔 잘 먹는다. 알라딘에서 싸게 팔 때 왕창 더 사놔야겠다.
이마트에서 하는 행사로 장안농장을 직접 갔다온 후에 구매를 했는데, 친환경 유기농으로 재배하는 걸 눈으로 보고 오니 안심이 된다. 게다가 가격까지 착하니... 강추한다.
집에 와서 기사 검색해보니, '장안농장'이 엄청난 유기농 벤처기업이더라....
"채소농장 보러 백화점 오세요" http://economy.hankooki.com/lpage/industry/201103/e2011030117014947670.htm
<相生 2011 현장 리포트>年매출 500만원 → 110억원 ‘은인’… “이젠 해외진...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1041801032624243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