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구멍이 커서 그런지, 일반 이어폰은 자꾸 헐렁하게 빠지는 느낌이 들어, 귀걸이가 있는 제품을 사야지하고 있다가, 이 제품을 보고 주문을 했다.
1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무료배송까지 된다는 것에 바로 주문을 했는데, 오후 늦게 주문했음에도 바로 다음날 도착하는 빠른 배송의 면모도 보여주었다.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에 귀걸이까지 착용감이 좋다. 음질도 괜찮았다. 중저음도 잘 나는 것 같고, 라인 길이도 쩗지않다. 1만원도 안되는, 배송비도 무료인 이어폰임을 감안하면 횡재했다 싶을 정도다.
다만, 귀걸이가 있어서 줄이 좀더 잘 꼬이는 것이 흠이라면 흠이다. 이어폰 줄의 양쪽 길이를 다르게 했더라면 줄이 덜 꼬이지않을까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돌돌 말아넣을 수 있는 케이스가 있으니 꼼꼼한 사람이라면 말아다닐 수는 있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