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의 기술 2 - 메모 습관을 두 배로 강화시키는
최효찬 지음 / 해바라기 / 2004년 3월
평점 :
절판


<메모의 기술>이 워낙 인기를 얻다보니, 이후로 메모와 관련된 책 제목이 '메모의 기술'을 기반으로 지어지고 있다.

이 책은 기존 <메모의 기술>의 속편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목에 '2'를 써서 속편인 척 하는 건 좀 아닌 것 같다.

이 책은 한국의 메모의 달인들이라 할만한 사람들의 사례집이다. 세부적인 메모 기술이나 노하우를 가르쳐주지는 않는다. 한 사람 한 사람의 메모에 대한 방식, 그래서 이룩한 성과, 사례, 주의점 등을 담았다.

<메모의 기술>의 연장선에 있지않은 점은 제목을 짓는 기술상의 문제이고, 이 책도 나쁘지는 않다. 나도 이 책을 읽고서 다시 한번 메모를 잘 해야겠다는 각성을 했으니까.

오히려 단순히 메모에 대한 기술이나 노하우만가지고는 메모에 대한 활발한 시도, 지속적인 노력을 하기 힘들지만, 이 책을 읽고 잘 나가는 사람들의 메모에 대한 집착, 사랑, 노하우를 통해서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메모, 정말 잘하고 싶다.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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