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studio 2004-01-28  

가까이서 본 실행목표 실천지수(%)는?
오늘은 일찍퇴근한 관계로 홀로 집에 있자니 심심하여 PS2한판 하였으나,그래도 무료하여 이서재 주인한테 테클걸기나 해야겠다고 마음먹음 ^^
실행 목표 1 : 일찍 퇴근 후 요리 자습
---> 실천지수(현재까지 1%) - 이번주 나보다 먼저 들어온날 딱 하루(그날은 술먹고 내가 12시쯤 들오온날),현재시간 10시 48분 아직도 안들어 오고있슴. 야! 내 심심타 빨리 온나
실행 목표 2 : 먹고 바로 설겇이하고 방 닦기
---> 역시 실천지수(현재까지 0%) 설겆지는 집에서 해먹은 것이 없어서 할 것도 없고, 방 부끄럽지만 언제 닦았는지 나도 기억안남^^;(남자 두리 사는 방이 다르렇지 하며 서로 위로하고 지내는중..)
실행 목표 3 : 그뒤 바로 눕지않고 요가
----> 실천지수(현재까지 0%) 몸도 둔한것이 무슨요가, 이서재 주인은 몸 움직이는 것을 극도로 회피함.. 글구 어제도 12시 넘어서 들어와서 배고프다고 혼자 바나나 먹고 5분도 안지나 취침...쩝
실행 목표 4 : 자기 전에 책읽기
----> 마지막도 실천지수(현재까지 0%) - ????
갑자기 더 이상 글을 쓰다가는 자다가 비명횡사할거 같은 두려움에 휩싸여 그만 쓰겠습니다.^^
ZIRIRIT님 제가 이런 글을 쓰는것은 이 목표가 꼭 이루어지리라 믿기에 쓰는거 알죠 .. 그러나 한번만 봐줘 잉````,
글루 이 밤이 너무 외롭다 .. 빨리 집에 온나 ...
 
 
찌리릿 2004-01-29 08: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허~ 칭구야.. 왜 이카노?
어제는 팀 회식이 있어서.. 늦었는데...
요리는 한번 했다. 월요일에...
라면이었지만, 라면에 청량고추와 파까지 넣었다. 정말 지금까지의 라면과는 사뭇 다른 라면이다. 끓여줄테니 감동 준비해라~
그리고.. 그 라면 먹은 후 바로는 아니지만, 담날 아침에 출근하기 전에 설겇이를 했다. 그래도 많이 나아지지 않았나?
방닦기는... 음.. 닦아본지 한두달은 된 것 같아... 방 닦는 방법도 잊어먹은 듯 하지만, 그래도 이번주엔 함 닦아볼께...
요가하기는... 음.. 오늘부터 할끼다. 그동안 못했던 것은 사둔 요가 다이어트 책을 잊고 회사에 두고 와서다. 오늘은 꼭 책을 갖고 가서 DVD 켜보고 보면서 즐겁게 요가를 할란다.

음.. 어제 니가 잠들기 전에 "무슨 일이 있어서 용서할거지?"라고 했던 게 생각나다. 무슨 일이냐고 그렇게 물었는데도 대답 안해주고, "내일이면 알것"이라고 했던 이유를 알겠다.

그래.. 이 모든게 나의 분발을 위해 채찍질이라 생각하며 응징은 하지 않겠다. 우리 나이 이제 서른하나... 이제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줄때가 아닐까한다

찌리릿 2004-01-29 08: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허.. 말이 짤렸다.
에...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겠다고 했으므로 응징은 하지 않고, 오히려 나를 채찍질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
그리고 오늘밤엔 일찍 들어와라~ 최고의 라면 맛과 함께 '그 남자 그 여자의 사정' DVD 다 빌려놨다. 라면과 애니메이션의 감동을 함께 느껴봐라.. 거기다가 나의 다이어트 요가 명장면도 볼 수 있는 영광을 주마. "니가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게 될 것이다!" 푸하하하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