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창의적인 볼펜을 만드는 방법은 뭘까?"
이 질문을 받은 카카오의 조수용 대표는 이렇게 대답했다고 한다.
1. 세계 여행을 떠난다.
2.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볼펜이란 볼펜은 있는 대로 다수집한다.
3. 수집한 볼펜들 중 최적의 조합을 찾아낸다.
즉, 가장 창의적인 제품은 여러 가지 경험이 만들어낸다는 말이다. 우리 세대에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봐야 아느냐"는 말이 감이 없다는 비하의 뜻이었지만 요즘은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본 그 경험의 가치가 중요하다고들말한다. 직접 먹어봐야 제맛을 알 수 있고, 그래야 다른 것도 새롭게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캠페인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요즘 애들에게 ‘놀거리‘를 던져주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참여는 시킨다고 되는 일이 아니다. 흥미를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무언가를 던져주면 그들은 자발적으로 움직인다. 제품을 사는 것이 아니라 제품이 주는 ‘재미‘와 ‘경험‘을 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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