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 하는 것이 완벽보다 낫다."

기성세대가 정해놓은 답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결정한 삶을 내 방식대로 살아가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그들에게 실제로 주는 것 없이 말로만 충조평판 (충고, 조언, 평가, 판단)을 하려고 한다면 무조건 ‘극혐‘ 딱지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밀레니얼들에게 가장 눈살 찌푸려지는 광고를 꼽으라고 하면 아마 D보험사 광고를 꼽지 않을까 싶다. 그 광고의 메시지는 이렇다. "네 꿈을 펼쳐라, 네 꿈을 펼쳐라.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네 꿈을 펼쳐라.
Dream Big."
왜 이 광고가 젊은이들에게 환영받지 못하는지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이제 소비의 주체가 된 이들은 더 이상 이런 식으로 가르치는브랜드를 수용하지 않는다. 그들에게 필요한 건 그들의 마음을 위IT는 브랜드다. 자기계발서 같은 교훈을 주는 게 아니라 에세이처럼 나를 공감해주고 이해해주는 메시지가 요즘 애들의 마음을건드린다. 사회에 진출하기 전부터 많은 부담을 어깨에 지고 많은것들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세대기에 충조평판이 아닌 공감 능력이 있는 브랜드에 마음을 여는 것은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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