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다 쓰는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어딘가엔 써야 하니까 일단 여기다 쓸게요. 

제가 오늘 책 선물을 받았는데요, 선물과 함께 메모가 왔어요. 알라딘의 그 빨간 종이에 쓰여진 메모요. 이게 매번 받을때마다 느끼는건데요, 인쇄가 명확하질 못하고 흐릿한 부분이 많으며 진한 빨강에 연한 검정색 잉크로 인쇄된거라 글자가 확실하게 눈에 띄질 않아요.  저는 한두번만 그러는 줄 알았더니, 매번 받을때마다 같은 현상이 일어나요. 이것 좀 개선해주세요. 

빨간색 종이를 좀 더 연한색으로 바꾸든가, 인쇄를 볼드체로 하든가, 글씨 색을 하얀색으로 한다든가 뭐
제가 생각하지 못한 어떤 다른 방법으로 말이죠.
게다가 시간이 지나면 금세 연해지더라구요.
길지 않은 글들이긴 해도, 명확하게 인쇄되지 않은 글씨를 보는건 좀 불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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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지기 2010-11-16 18: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다락방님
답신이 늦어져서 정말 죄송스럽습니다. 좋은 건의 사항을 올려 주셨는데 제가 미처 신경을 쓰지 못했습니다. 마음 깊이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선물용 메모는 예전 포장 박스와 한쌍으로 제작되어서 빨간색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다만 밝은톤의 빨간색이 아니라 다소 칙칙한 색이라 글씨가 잘 안보이고 있는데, 이러한 이유는 메시지 인쇄 과정에서 잉크가 묻어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물 받으신 분께서 메시지를 읽는데 불편함이 있다면 당연히 개선해야할 점으로 보입니다.
작게는 서식을 변경해보거나 크게는 종이를 변경하는 방안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