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랩(뽁뽁이)을 과하게 쓰는 건 이미 여러번 이야기했습니다. 따로 언급은 없으셨지만, 아시고 계실꺼라고 생각하고, 또 한 번 덧붙이지는 않겠습니다.  

에어쿠션의 경우 재활용이 왔는데, 며칠전부터 재활용마크가 없는 에어쿠션이 와서 쓰레기가 되고 있습니다.  

잠깐 그런건지, 아니면, 앞으로 이렇게 바뀌는지 궁금합니다.  

그나마 에어쿠션이라도 재활용 마크 붙어 와서 두고 보고 있었는데, 이번에 그마저 바뀌었군요.

알라딘의 포장이 제가 인터넷 쇼핑몰에서 받는 각종 상품 중에 넘사벽으로 가장 과하고, 반환경적입니다. 
제가 다른 인터넷 쇼핑몰에서 받는 각종 상품 중에서 과대포장이 가장 덜 필요한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이부분에 대해 개선의 여지가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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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지기 2010-06-25 1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하이드님~
상품의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에어랩 포장을 단단히 하였으며, 에어쿠션은 몇주전 친환경 소재로 일본제품을 테스트 진행했었는데요, 테스트한 상품은 물에 녹는 녹말로 만든 제품으로, Biodegradabl 표기되어있고, 삼각형으로 04라고 써있는 재활용 마크가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테스트로만 진행했으며 내부적으로 검토하여 현재는 삼각형 표시안에 4번이 찍혀 있고 “LDPE”라고 재활용 마크가 있는 상품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좋은 의견 주셔서 감사의 말씀드리며, 이 부분에 대해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즐거운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하이드 2010-06-25 19:11   좋아요 0 | URL
제가 지난 며칠 (네 번 정도) 받아 본 것에는 아무 마크 없는 에어쿠션이 왔더랬어요.민망하게 이 페이퍼 올리고 받은 박스는 이전 마크 있는 에어쿠션으로 돌아왔네요.
재활용이 되는 경우에는 재활용마크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녹말로 만든 제품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네요. 만약 녹말로 만들어 녹는 제품을 사용하신다면, 그 부분을 알라딘에서 충분히 홍보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이전에 선전하셨던 아마존식 포장이 쑥 들어간것도 약간 서운. 교보는 계속 사용하던데 말입니다.

제가 받아본 에어랩은 사진도 몇 번 올렸는데, 책 네다섯권 주문시 각각의 책을 에어랩 두-세겹으로 꽁꽁 싸는 것이 단단한 포장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ㅡㅜ

눈보라콘 2010-06-25 22:44   좋아요 0 | URL
알라딘이 에어랩 및 에어 쿠션을 과하게 사용하고 있다고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부족하다고 느낄때가 더 많습니다.
또한 에어랩이나 쿠션의 경우 택배 보낼일 있을때 재활용을 하고 있어서 버릴 이유가 없습니다.
특히 책이나 cd,화장품 등은 더욱 포장을 투툼하게 해야죠. 개인의 주관적인 생각차이로
여겨집니다. 앞으로도 현재 혹은 그 이상으로 사용양을 유지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하이드 2010-06-28 09:55   좋아요 0 | URL
책 네댓권 보내면서 각각 두겹, 세겹으로 에어랩 하는 것이 과하지 않다고 생각하다니 ... 할 말이 없네요

눈보라콘 2010-06-28 20:39   좋아요 0 | URL
배송중 책모서리 등의 훼손을 막기위해 그 정도의 포장을 하는 것이 과해서 개선해야 할 정도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herenow 2010-06-25 1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친환경 재질쪽은 개선 검토중이라니 기대해 보겠습니다.
과대포장 관련해서는 의견이 좀 다릅니다.
저는 과대포장(?)되어 배송된 알라딘 책을 딱 1번 밖에 받아보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충진재 하나 없이 맨 박스에 책들만 넣은 허술한 포장으로 상품이 훼손된 경우를 몇 번 보아온 고객으로써, 이런 제안은 다소 부럽기까지 하군요.
과다한 포장도 허술한 포장도 모두 바람직하지 않겠지만, "책"이라는 상품의 특성상 배송중에 찢어지고 구겨진 상태로 받아보는 것 보다는 꼼꼼하게 포장해서 보내주는 쪽이 대 고객 서비스로서는 더 낫다고 생각됩니다.
경쟁사인 인터파크 같은 경우, 포장 박스 안에 충진재 하나 없이 배송하여 책이 손상된 문제로 클레임 제기되는 것이 한 두 건이 아니죠. 저만 해도 여러 번 항의하였고, 주위 분들 중에도 극단적인 교보문고의 자동포장과 대비하여 허술한 포장에 불만 제기한 사례들이 있습니다. (그러고보면, 누구는 좋다고 하는 교보문고 자동포장에 대해서 너무 과하다, 분리수거 힘들다고 또 불만인 사람들이 있더군요. 입맛마다 맞추기 참 힘들죠. ㅎㅎ;)
혹시 제 주소지나 지역 쪽으로만 알라딘 포장이 허술하게 되고 있는 건가요(서초구)? 아니면 글 올린 분이 소위 알라딘의 단골이라서 특별히 더 잘 포장해서 보내주시는 것은 아니겠지요?
과대포장(?)으로 불만을 제기하는 분이 전체 알라딘 고객 중에서 과연 얼마나 되실지 궁금합니다. 설문조사나 투표 같은걸로 실태 조사를 한번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알라딘의 포장이 너무 과다하다고 생각하는 분이 정말 대다수라면 모르지만, 그렇지 않다면 이분처럼 과대포장이 불만이라는 분들에게만 고객정보에 태깅을 달아서 아주 가벼운 포장만 하도록 조치하는 편이 더 낫지 않을까요?
그리고 주관적인 편차가 아니라 실제로도 포장하시는 분에 따라 포장 상태가 천차만별이라면, 합리적이면서도 경제적인 '포장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이참에 표준화를 꾀하는 것도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책 등끼리 마주보게 넣는다든지, 배열 상태만 몇 초 잘 고려해도 책 손상을 줄이고 충진재를 적게 쓰는 방법이 나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