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샵에서 알라딘 직배송으로 해문 애거서 크리스티 작품을 23권 구입했습니다. 받은 책은 새로운 판형인 6,000원짜리가 아닌 구형판형이구요. 가격이 [최상]은 2,250원, [상]은 2,030원에 구입을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등록된 애거서 크리스티 작품들을 살펴보니 같은 판형의 해문 출판사 임에도 불구하고 크리스마스 푸딩의 모험[최상]은 제가 구입했던 가격인 2,250원으로 책정되어 있는 반면에 침니스의 비밀, 카리브해의 비밀 등 몇몇 다른 작품들은 [최상]이 1,580원, [상]은 1,220원이네요. 같은 날 올린 책인데도 가격이 이렇게 차이가 나는 이유는 단순한 착오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 건지요.
일례로 침니스의 비밀이나 카리브해의 비밀 같은 경우 저는 2,250원에 구입했는데 오늘은 1,580원에 올라와 있어서 당황스러웠습니다. 23권을 비싸게 구입했다고 생각하니 굉장히 불쾌하네요. 도대체 어떤 게 정확하게 책정된 가격인가요?
며칠 전에 받아본 통곡은 설명한 것보다 책 상태가 좋지 않아서 차액을 환불 받았습니다만, 이번 일도 알라딘의 착오라면 제가 비싸게 지불한 돈을 환불해주시기 바라고, 앞으로는 일관성있게 책정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