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알라딘에서 하고 있는 외서 리뷰 이벤트에 대해 질문이 있습니다.
1. 이벤트 대상 도서에 대한 리뷰만 해당되는 건가요? (근데, "이벤트대상 도서보기"를 클릭하면 베스트셀러 순위가 나오네요?)
2. 이벤트가 2월 5일부터 시작된 걸로 알고 있는데, 링크를 걸때 2월 5일 이후에 쓴 리뷰만을 걸어야 하나요?
답변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외서몰에 대한 건의가 있는 데요 (서재에 대한 것이 아니라, 이곳에 딱 맞는 내용은 아니지만, 사진 첨부가 되고 또 쓰는 김에 함께 써두려구요).
외서를 자주 구매하는 편인데, 알라딘 외서몰을 이용할때 마다 느끼는 것은 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한 예로, 지난달에 알라딘에서 구입한 외서중에 <Revolutionary Road>가 있는데요, 제가 구입할 당시 paperback 한 종류 밖에 없었습니다. Vintage Books 에서 나온 movie tie-in version 으로 지금 살펴보니 10590원에 구입을 한걸로 되있군요.
문제는, 저는 될수 있으면, mass market paperback은 구입을 꺼리는 편입니다. 변질여부와 책을 읽을 때의 피로함등등의 이유에서지요. 정말 사고 싶은 책이라면 hardcover를, hardcover가 지나치게 비싸다면 반드시 trade paperback만을 (reissue, large print--> 이런말 써있으면 더 좋아하구요) 구매합니다.
그런데, the revolutionary road를 구입할때 책값이 trade paperback이라고 하기엔, 가격이 낮아서 의심을 했으나, 나와 있는 다른 서점을 검색해보니, vintage books로 나와있는 책의 가격이 한 1000-3000원 더 비싸게 나와서, 서점간의 가격차나 혹은 환율의 영향이라고 생각하고 구입했습니다. 아무런 다른 정보가 나와 있지 않기도 했고, 위에서도 말했듯, 그때는 한가지 종류만이 나와있어서요.
결국 제가 받은것은 mass market paperback이었고, 책을 배송받은 후 다시 알라딘 외서몰을 검색해보니, 두 가지 version이 뜨더군요.

--> 1번: 이게 제가 산 책과 동일한 회사인 vintage books에서 나온 버전입니다.
현재 14720원에 판매되고 있구요. movie tie-in이라는 말을 빠져있습니다.

--> 2번: Bantam Books 에서 나온 movie tie-in이라고 나온 버젼으로 현재 102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다른 설명이 없기 때문에 가격만이 나와있는, 위의 두가지 정보로 봐선 1번이 trade paperback인거 같고 2번이 mass market paperback인것으로 추정 (구매자가 추정하지 않고 확신을 갖고 구매하게 해주세요!) 그것도 솔직히 아리송합니다. 그리고, 이제와서 보니 제가 구입한 버젼은 1, 2번 중 어디에 해당하는 지도 모르겠구요.
Richard Yates의 명문을 mass market paperback으로 읽어야 하다니요. 벌써 읽기 싫어져서 구석에 쳐박혀 있습니다.
위의 책은 예로 든 것이고, 외서몰을 검색할때마다 느끼는 건데요, 책에 대한 정보 (hardcover/paperback에 대한것, page수, 출판사, 출판연도등등)가 절대적으로 부족함을 자주 느낍니다. 그래서, 가격도 비교할겸 다른 서점의 외서몰과도 자꾸 비교하게 되구요, 더 자세한 정보를 위해 amazon 까지 3-4way search 를 해야하니 불편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알라딘을 보면 amazon을 벤치마킹한 부분이 많이 보이는데요, 그런데, 외서몰은 천덕꾸러기 인가요?
좀 더 많은 신경을 써주셨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