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디푸스, 정신분석의 가장 근본적 개념
장-다비드 나지오 지음, 표원경 옮김 / 한동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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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디푸스 개념 잡는 책으로 괜찮음

정신분석 의사할 것 이 아니라면 인간의 원초적인 욕망이 좌절되고 그것을 극복하는 어린 아이의 투쟁사로 읽기를 바랍니다.(내가 그렇게 읽었음)

 

 

 참고: 남근(팔루스)의 의미를 잘 이해하기 바랍니다.

그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면 황당한 독서가 됩니다.

 

 남근: 1.힘의 상징으로 환상화된 페니스의 의미가 확장되어 내 마음속 깊은 곳에 정착. 없어서는

 안 되는 나의 힘의 원천이라고 느껴지는 어떤 사람, 대상 그리고 이상을 의미.

  2. 따라서 남근은 환상적이기 위해 현실적이기를 그만둘 만큼 너무 많이 몰입되고 너무 많은 사랑을 받는 모든 사물을 가르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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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스토리 - 양자역학 100년 역사의 결정적 순간들 퀀텀 시리즈
짐 배것 지음, 박병철 옮김, 이강영 해제 / 반니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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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학창 시절 원자 공부하면서 황당했던 궁금점이 20세기 초반에 유명한 물리학자들도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에 어릴때 나의 이해력 부족을 변명할 수 있어서 다행.
서양애들의 실체에 대한 광신적 집착 구별에 대한 집착의 사고가 20세기 초반 원자 전자에 대한 발전을 가로막았다고 나는 생각한다(저자는 그 집착을 자랑스러워 해서 적었지만). 구별한다는 것은 구별하지못하는 것을 제거한다는 동양의 불교사상적 문화가 부족한 서양의 마인드가 얼마나 처절하게 양자과학의 발전을 막았는지 알 수 있는 책.
역설적으로 구별할 수 있는 것은 구별되지 못 함으로 변하는 양자 역학적 불교철학이 10세기 이후 동양에서 사상적 주류에서 탈락하는 바람에 아마 지금 이 서양저자의 책을 지금 읽고 있지 않을까? 파이만이 양자역학을 이해하는 사람은 없다고 했지만 실체에 고집하는 서양인의 눈으로 볼때 감성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들어서 50년넘게 토론한 것 뿐 ...불교철학으로 보면 참으로 쉽게 받아들이는 사상일 뿐.
실체에 집착한 서양애들이 실체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에 도달하기 위해 과학적(?)발광의 역사를 보고 싶은 분에게 권함.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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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프로세서를 중시하는 미시적 전체주의자의 글...고급 쓰레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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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투자자의 인문학
로버트 해그스트롬 지음, 박성진 옮김 / 부크온(부크홀릭)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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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1개짜리 수준의 상식적인 수준..얕은 수준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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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혼
김소월 지음 / 서문당 / 199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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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월 시는 어릴때는 처량하다고 생각하고 지나친 낭만적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요즘은 그 김소월 시가 환상적이고 상상의 힘이 강한 현대사회에 오히려
Real을 보게하는 것은 왜 그럴까????
내가 제일 좋아하는 시 초혼을 한 번 적어본다.

산산히 부서진 이름이여!
허공중에 헤어진 이름이여!
불러도 주인 없는 이름이여!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심중에 남아있는 말 한 마디는
끝끝내 마저하지 못하였구나.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붉은 해는 서산마루에 걸리었다.
사슴의 무리도 슬피 운다.
떨어져 나가 앉은 산 위에서
나는 그대의 이름을 부르노라.


설음에 겹도록 부르노라.
설음에 겹도록 부르노라.
부르는 소리는 비껴가지만
하늘과 땅 사이가 너무 넓구나.


선 채로 이 자리에 돌이 되어도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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