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도도 달력도 없는 것에 대해선 탐구하지 않는다.‘ 푸코의 이 말을 볼때마다 푸코 님 좀 짱이신듯이라는 말이 생각난다..말과 사물의 방법론으로 적힌 지식의 고고학을 작성한 푸코는 자기만의 구조주의로 기존의 구조주의 체계를 깨뜨리면서 자기스스로 구조주의자이면서도 그 구조주의가 자기만의 구조주의라 결국 푸코 자신은 구조주의자가 되지 않는 탁월한 논리가 적혀 있는 책이 지식의 고고학이다...어릴때 지식의 고고학을 봤을때는 푸코의 논리에 허우덕거렸는데 이책은 그 지옥에서 약간의 위로를 주는 책...
끔찍하다 .대충 군집화해서 가설 세운다음에 베이즈 통계로 신뢰도 측정하고 성공적이라고 추정되면 비슷하게 다른 분야에 적용하고...이게 마스터 알고리즘이란다..별로 새로운 것이 없는 내용..누구나 신 또는 특정가치관에 집착한 꼴통이 아니면 지금까지 누구나 저렇게 생각했어니. 당연한 이야기지만 컴퓨팅기술이 빨라져서 인간처럼 지능을 만들 수 있다는 데...내가볼땐 지능이 아니라 보통 사람들의 편견을 강화하는 알고리즘일뿐이다... 인공지능에 공포감을 느끼고 있는 사람에게 권함...읽고나면 마스터 알고리즘이 대단한 알고리즘이 아니라는 안도감과 그리고 내가 암생각없이 한 행동들을 최고의 선이라고 합리화해주는 인공지능적 기계적 삶을 반성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해준다
중국신화를 읽으면 그리스 신화보다는 점잖네. 아마 유교때문애 내용이 순화되었겠지????? 성적인 것 폭력적인 내용의 강도가 약한 중국신화..중국인들이 군자라서 그렇기라보다는 유학때문에 많이 순화되었으리라..신화의 공통점은 인간의 근원적 불안과 해결책에 대한 욕구가 보인다..데이트 폭력 성적인 범죄 신화에서는 정당화 되는 부분이 많이 나오는데 그럼 그 범죄들이 자연스러운 것일까? 자연스럽던 범죄이던 한가지 확실한 것은 있다...인간은 자기의 욕망을 해결하기위해 폭력의 욕구가 있다는 사실...신화를 통해서 자기의 폭력성을 어떻게 분출해야하나 생각을 들게 하는 책
극혐의 책...과거에 20대 초중반 애놓을때 그 아주머니들은 섹시함에 자기 인생을 걸지 않았는데 40넘어도 이쁘지는 것이 맞다고 우기면서 비법전수 하는 책...당당한 여성의 페미니즘 시대가 왔는데 예뻐보이는 것이 좋은 것이라는 이런 책은 남자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구인가?아니면 자본의 명령에 충실해져서 미모산업에 돈을 사용하는 자본주의 노예녀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