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도도 달력도 없는 것에 대해선 탐구하지 않는다.‘ 푸코의 이 말을 볼때마다 푸코 님 좀 짱이신듯이라는 말이 생각난다..말과 사물의 방법론으로 적힌 지식의 고고학을 작성한 푸코는 자기만의 구조주의로 기존의 구조주의 체계를 깨뜨리면서 자기스스로 구조주의자이면서도 그 구조주의가 자기만의 구조주의라 결국 푸코 자신은 구조주의자가 되지 않는 탁월한 논리가 적혀 있는 책이 지식의 고고학이다...어릴때 지식의 고고학을 봤을때는 푸코의 논리에 허우덕거렸는데 이책은 그 지옥에서 약간의 위로를 주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