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군집생활을 하는 짐승이다 보니 minor로 살아가는 것을 겁내하지만
변화를 만들어 내는 그 누군가가 처음에는 minor가 된다..
변화를 이끌어내는 마이너, 새로운 흐름을 예측해주는 minor..
시간이 지나서 그 변화가 대세가 되는 세상...
카프카가 만들어내는 문학이 아닐까 싶습니다.
절대적인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양자역학과 절대적인 것을 생각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무서운 집착이라는 불교의 만남을 잘 보여준 책이네요.불교를 믿어라 이런 이야기보다는 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볼려고 하는 '진여', '여여여', '타타타'가 얼마나 삶을 살아가는데 중요한 것인가 생각해보게하네요.
현대의 섹시는 타인에게 인정받기위한 투쟁이지만
생물들의 섹시는 삶의 원동력이네요
남한테 인정받기위해 섹시해질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이책을 추천합니다..
-- 동물들의 섹시는 순수하네요..
이 책은 많이 번역되었지만 철학자가 아닌 문학자가 번역해서 새로운 맛이있습니다 니체가 자기철학을 이해못하는 그시대 사람들에게 쉽게 전달하기 위해 문학적으로 작성한 책인 것을 고려하면 강추--- 그래도 어렵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