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에서 미남 10인을 선정한 글도 있던데
이상에 대해서, 정통 미남은 아니지만 스타일이 있다던가.
(정신없는 나날이라 30분 전쯤 봤던 내용인데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
다시 찾자니, 도대체 페이퍼엔 공들이지 않으면서 포스트에 열과 성을.... 그러지 말자며).
'정통 미남'이라는 게 있다면, 임화인 듯. 임화는, 만일 임화가 존재하지 않았다면 누가 그를
발명해야 했겠다. 삶도 그렇겠지만, 외모도.
이렇게 잘 생길 수도 있나.
비현실적.
그런데 어쨌든 이상, 고교 졸업앨범 속의 19세 아님 18세의 이상.
생각 많아 보이는 저 표정, 그런 것도 잘생김 아님?
2시 반. 대통령께서, 마지막이 될 담화하신다 해서 기다리는 중.
이상, 임화의 얼굴 보면서 기다리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