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 디카 - Upgrade Myself 3
정윤희 지음 / 책아책아 / 2004년 3월
평점 :
절판


...솔직히 정윤희씨가 쓴 책인줄 알았으면 사지 않았을꺼다. ㅡ_ㅡ; 신문이나 컴퓨터 잡지들에 한번 정도 실릴 활용 기사, 쉽게 읽히고 쉽게 쓸만한 활용기사를 쓰는 것이 정윤희씨의 특기이지만, 동시에 아하- 그렇구나라고 머리를 치게 만들만한 내용이나 뭔가 끌리는 것을 쓰지 못하는 것이 정윤희씨의 특기이기도 하다. 하나 같이 밋밋하다고 해야하나. 재미있는 것은, '곽동수'씨를 비롯, 사진 모델로 쓰인 사람들이 컴퓨터 테크니컬 라이팅 계에서 낯익은 사람들이 많다는 것.

아, 맞다. 건질 것이 없다- 라는 표현이 더 적당할 듯. 다른 업그레이드 마이 셀프가 실전의 느낌이 강한데 비하여, 이 책은 그리 영양가는 없다. 그냥 디카 가지고 이런 일도 할 수 있구나, 라고 알고 싶거나, 새로운 활용법에 대하여 참고하고 싶을때 한번 찾아봐도 됨.

...개인적으로 그런 내용은, 차라리 컴퓨터 잡지 과월호를 뒤지거나 특집으로 디카 사용법을 다룬 잡지를 사는 것이 훨씬 나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비즈 라이팅 - Upgrade Myself 1
김은령 지음 / 책아책아 / 2004년 3월
평점 :
절판


문서 작성의 실무적 기술, 발상법등을 알려주는 책. 사회에 처음 발딛는 사람이거나, 아니면 아직도 문서를 작성하라고만 하면 머리가 하얘지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두껍지도 않으니 책상위에 꼽아두고 필요할때마다 찾아서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여기에 덧붙여서, "THE ONE PAGE PROPOSAL : 강력하고 간결한 한 장의 기획서"도 같이 읽어두면 좋을듯 하다. 군더더기 없는 기획서를 쓰기 위해 반드시 참고할만한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희망의 치료약을 파는 약국
미즈사와 츠카사 지음, 심미정 옮김 / 제이북 / 2003년 7월
평점 :
품절


자신을 사랑하세요, 사랑하세요, 사랑하세요. 어떤 일이 있더라도 결코,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잃지 마세요. 당신의 마음에 남아있던 상처, 당신의 친구들, 연인, 부모, 직장 동료들이 남겨주는 쓰라림들, 가끔은 결코 용서하지 못할 것 같은 지난날의 후회스러운 결정들. 그 모든 것들이 당신을 바보같다고 놀리고 조롱하는 것처럼 느껴져도, 결코,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잃어버리면 안돼요- 라고, 조근조근 말해주는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핵심만 골라 읽는 실용독서의 기술
공병호 지음 / 21세기북스 / 2004년 5월
평점 :
품절


다치바나 다카시의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와 비슷한 느낌의 책. 물론 그 책 보다는 보다 체계적으로, 정보 획득을 위한 책 읽기의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다시 말하지만 이 책은 "정보 획득을 위한" 책읽기의 기술에 대하여 담고 있는 책이다. 소설이나 시, 에세이처럼 읽는 것 자체를 즐기기 위한 독서의 기술이 아니다. ... 그리고 솔직한 느낌으로, 공병호씨는 그런 것들을 별로 읽을 필요가 없다고 ㅡ_ㅡ 생각하는듯 하다. 하긴, 효율이 최우선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니까. 자유주의 경제의 신봉자...ㅡㅡ;(이런 내용이 앞 뒤로 들어가서 조금 짜증났다는)

책 자체는 이런 것을 내면 팔리겠다, 싶어서 기획된 느낌이 너무 강하다. 자신의 이야기도 담겨 있지만, 그것보다는 독서 기술을 담은 책들을 공병호씨가 모아서 정리한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읽어보면 도움은 확실히 된다. 특히 어떤 트렌드를 찾아내거나, 일과 생활에 활용하기 위한 독서에는 반드시 필요한 기술들이다.

어느 만큼 활용할 지는 독자의 몫일 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래플스 호텔
무라카미 류 지음, 정윤아 옮김 / 큰나무 / 200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조만간에 래플스 호텔이 개봉하려나- 그런 것이 아니라면, 제목을 빼면 거의 바뀌지도 않은 책을, 그것도 몇년 지나지 않은 책을, 왜 개정판을 내는지 잘 모르겠다. ㅡ_ㅡ;; 아, 아니다. 가격도 올랐구나...

내용은 별 것 없다. 자신의 귀안에 리조트가 있다고 생각하는(..내 귀의 도청장치 ㅡ_ㅡ;) 천부적인 연기력을 가진, 가끔 최민수를 연상시키는 대사를 연발하는 싸이코 ㅡ_ㅡ 여배우와, 재수없게 그 여자에게 걸려들게된 (사업하는 것은 절대로 안보이는) 사업가이자 베트남 종군 사진사 ㅡ_ㅡ;였던 남자와, 역시 운이 안좋아서 그 여배우를 안내하게된 얼굴 잘생기고 외국어 잘하는 가이드 청년의 이야기.

류의 최근 소설 대부분에서 그러하듯, 이 소설에서도 내러티브는 기대하지 않는쪽이 심신건강에 좋다(대체 어떤 영화길래 이런 소설이 되는거야?). 그렇다면 분위기는? 문체는? ... 묻지마라 ㅡ_ㅡ 대답할 필요도 별로 못 느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