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는 꽤 괜찮은, 편하고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
그 가운데 역사는 역시 살아있었던 사람들이 행한 기록이란 사실을 알 수가 있다.
말 그대로,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연애 에세이.
나온지 시간이 조금 지나서인지... 이제와서 보기에는 쬐-금 유치하게 여겨지는 부분도 있긴 하지만(정말 성윤리 풀리는 것은 잠깐-)
연애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읽어보세요-꽤 도움이 될듯합니다.
그녀의 자살 소식을 듣고나서, 황급히 구해서 읽게 되었다.
소설에 비해서 에세이는 그리 좋지는 못하다. ... 하지만, 그래도. 그녀의 여린 마음이 그대로 드러나는 구절들. 그렇게 부드럽지만은 않은, 깐깐하면서도 즐겁게 살기위해 노력하는 그녀의 마음이 보여서, 그녀가 자살한 지금, 다시 한번, 아쉽게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