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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텀 - Sanctum
영화
평점 :
현재상영
줄거리는 대강 이렇다.
동굴 탐험가 ‘프랭크’는 자신의 탐험대와 함께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은 남태평양의 깊고 거대한 해저동굴 ‘에사 알라’를 탐험 중이다. 어린 시절부터 탐험에 동행한 아들 ‘조쉬’는 수개월 째 계속되는 강행군에 지친 대원들에게도 냉정한 아버지를 이해하지 못해 잦은 충돌을 빚는다. 한편 탐험 비용을 지원하는 투자자 ‘칼’과 그의 약혼녀 ‘빅토리아’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단순한 호기심에 ‘에사 알라’로 들어간다.
이 때, 갑자기 들어 닥친 열대 폭풍으로 지상과 연결된 유일한 출구가 순식간에 차단된다. 이제 그들이 선택할 수 있는 건 동굴의 더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 다른 출구를 찾는 방법뿐. 여러 번의 조난 상황을 경험했던 ‘프랭크’는 불안에 떠는 사람들을 이끌고 끝없이 펼쳐지는 수중미로를 향해 생존을 위한 모험을 시작한다. 점점 거칠어지는 물살과 싸우면서 탈출구를 찾아보지만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기이한 동굴의 구조 때문에 점점 더 깊은 바다 속으로 들어간다. 얼마 남지 않은 식량과 비어가는 산소통, 꺼져가는 불빛… 그리고 하나 둘 줄어드는 일행들. 생사의 갈림길에 선 이들은 극단적인 상황 앞에서 미지의 세계만큼이나 충격적인 모습을 마주하게 되는데…
동굴은 정말 아름답더라. 처음에 헬기를 타고 에사 일라의 입구를 보여주는데 우와~라는 감탄사가 터졌다. 근데 왜 굳이 동굴탐사를 해야하는지...ㅋㅋ 난 탐사 같은 건 별로라..ㅋㅋㅋ
거대한 자연 앞에서 무너지는 사람들... 사람이 궁지에 몰리면 다들 그렇게 변하나..? 아무튼 자기들끼리 싸우고, 난리치고... 일행 중에 한 사람씩 죽음을 맞고... 영화 초반부터 걔가 사라남을 것 같더니... 역시..ㅋㅋ 미쿡에서는 별 반응이 없었다는데.. ㅋㅋ 그 이유를 알겠다... '디센트'와 비슷한 구조고 거기서 좀비만 안 나오는 정도...? ㅋㅋ 물이 참 많이 나오고... 물을 계속 봐서 그런가 몸이 오슬오슬 춥더라..ㅋㅋ 영화관 안이 추워서 그런건가..?ㅋㅋ 괜한 기분탓?
끝부분에서 칼이 막 나쁜놈으로 돌변하는데... 그럴줄 알았다. 꼭 그렇게 생긴 애들이 나쁜놈이 되더라고...ㅋㅋㅋㅋ
P.S. 꼭 이런 영화는 왜 한 사람만 살아남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