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집, 여성 - 여성 고딕 작가 작품선
엘리자베스 개스켈 외 지음, 장용준 옮김 / 고딕서가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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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만나게 된 작품은 버넌 리의 <오키 오브 오키허스트, 팬텀 러버>. 왜 나는 이 제목을 보는 순간 옆지기가 오래 전 하던 유머가 떠오르는 것인가 ????

 

버넌 리는 프랑스에사 태어나 자란 영국 작가 바이올렛 파짓의 필명으로, 주로 유령 출몰이나 홀림 등 초자연적 소설과 미학에 관한 글을 썼다고 전해진다. 작가의 이력을 알게 되어서인지 이 작품에 등장하는 여인이 그저 단순한 인간으로만 보이지는 않는다. 제목을 보라! 팬텀 러버라니, 괴이한 동경의 대상이 된 그녀는 과연 사람인가 유령인가!!

 

앨리스 오키는 왜 17세기 자신의 선조가 하던 복장을 따라하는 것일까. 그녀를 사로잡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이 작품의 끝에 과연 어떤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하면서도 괜히 오싹해져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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