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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유괴
니시무라 교타로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2년 3월
평점 :
돌연 옆자리에서 "커헉!"하고 짐승의 울음소리 같은 비명이 터졌다.
p16
카페에 앉아 평화롭게 부부의 대화를 나누는가 싶은 순간 터지는 비명!! 순식간에 젊은 남녀 두 명이 차에 든 독을 마시고 목숨을 잃습니다. 이것은 계획된 범죄인가, 무차별 살인인가!! 야베 경부와의 만담같은 대화를 통해 금방 사건의 핵심을 파고드는 사몬지.
이 사몬지 탐정의 어법이 뭔가 좀 독특해요. 어쩐지 옛날 느낌이 물씬 풍기는 건, 그가 1945년에 태어났기 때문일까요. 1945년 출생이면, 세상에나 지금 몇 살인 거쥬??!!
날이 좋아 밖에 나가 차 한잔 마시면서 흩날리는 꽃잎 보며 조용히 책 읽고 싶으나, 현실은..직장에서 몰래몰래 도둑독서하고 있습니다. 으하핫!! 그래도 책이 있어 평범한 일상이 판타스틱해집니다!!